저는 주로 이마트 인터넷몰을 이용해서 장을 봐요.
가까운 이마트에서 아침 10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당일 배송되니까 무지 편하기도 하구요.
근데 뭣보다 가장 중요한 건 쿠폰을 이용해서 엄청 저렴하게 산다는거..
보통 한달에 최소 20~30만원 정도 장을 보는데요,
이마트 이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신세계 포인트카드(오케이캐시백 겸용-이마트에서 만들어주는 포인트카드) 가지고 있으시죠?
그걸로 분기에 1000점 이상만 적립하시면 ,
신세계 닷컴(신세계포인트 카드 관리 사이트)에서 한달에 한번씩 이마트에서 쓰실수 있는 우수회원 쿠폰이 나와요.
가전제외 10% 할인. 가전은 7% 할인. (최대 할인 금액 3만원)
이걸 쿠폰만 쓰느냐..
오케이캐시백 사이트를 경유해서 이마트몰에 들어가시면 구매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추가 적립을 해줍니다.
구매할때 기본 0.5% 적립에, 익월 말 5% 추가 적립.
(익월말 추가적립은 수시로 적립 포인트가 바뀌는 듯. 지난 달까진 4% 였는데, 이달부턴 5%로 올랐네요)
예를 들어서
한번에 20만원어치 장을 보면
(저 같은 경우는 쌀이랑, 공산품등등 평소 필요한 것들 재고파악해서 메모해 뒀다가 재어놓고 써도 되는 것들 한꺼번에 구매합니다.)
20만원에서 10% 쿠폰 할인 받아서 18만원 결제.
18만원의 0.5% 약, 900원 바로 캐시백 적립.
익월말, 18만원의 5%인 9천원 캐식백 적립.
즉 20만원어치 장보면 18만원 내고, 만원 정도 돌려받는게 되는거지요. (결론은 구매 금액 대비 15% 할인)
제가 알기론 마트에서 현장 할인되는 카드도 있긴한거 같은데, (울 남편 하나 마이웨이 카드 7%할인)
같은 물건을 마트몰에서 구매한다면 현장 할인되는 카드보다 할인폭도 크고 캐시백 적립도 되니 훨씬 이득이지요.
글구 1+1 행사 상품 있으면 행사품목 붙은것도 따라오고,
만약 품절인 제품 있으면 다른 쇼핑몰은 할인율 재계산 하던데,
여긴 품절 상품 원래 금액 전부를 카드결제에서 빼주거나, 예치금으로 넣어줍니다. (결국 할인이 훨씬 더 커지는 효과)
-예를 들어 장을 10만원어치 보고 10% 할인 받아서 9만원 결제 했는데,
만원짜리 하나가 품절인 경우, 8만원만 카드에서 빠지도록 한다는 얘기지요. 고로 할인율은 원래의 10% 보다 더 커지고..
품절 상품의 금액이 커질수록 대박 맞는거지요.
(글구 품절이 상품이 있어서 배송에서 빠지게 되면 보상 쿠폰도 자동 발행해줍니다. 2만이상 1천원 할인이랑, 또... 기억이..)
물론 신세계닷컴에서 발행하는 이마트몰 쿠폰도 있지만 이마트몰 자체쿠폰도 있어서,
고객 등급에 따라서 3, 5, 7, 10% 할인쿠폰, 금액대별 추가 할인쿠폰등등 쿠폰이 많아요.
제가 10% 할인 쿠폰 다음으로 좋아하는 쿠폰은 마트몰에서 발행하는 2천원이상 2천원 할인쿠폰이에요.
마트에서 5번 구매하면 한번 무료배송을 해주는데요 (물론 회원등급에 따라 일정 금액이상 평소에도 무료배송을 해줍니다)
그때 2천원 짜리 물품에 2천원짜리 쿠폰을 쓰면 집에 가만히 앉아서 공짜로 물건을 받게 되는 효과가 있어요.
(제 경우는 일단 무료배송 금액을 넘긴 상태에서 2천원 정도 되는 녀석 하나만 따로 쿠폰을 쓰고 결제를 해서 덤으로 받는 형식을 취합니다. 물건 하나만 달랑 받기가 좀 미안치요 ^^;;)
이런 방법으로 쇼핑을 하니 저는 대체적으로 3~4달에 한번씩 캐시백 사이트에서 5만점 채워서 현금으로 돌려받고 있어요.
(이마트몰 말고도 캐시백 사이트 경유해서 들어가면 캐시백추가 적립해주는 곳이 꽤 있어서요. 평소 sk 주유소 이용하니 여기 적립도 꽤 되고..)
아참, 혹시 캐시백카드가 2장 이상이신 분들은 적립할때, sk에서 적립금액의 10% 떼가는거 알고 계시나요?
카드가 두장이상이면 얼마나 회원관리에 어려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캐시백쿠폰으로 적립을 하든, 온라인 몰에서 적립을 하든 10%로를 떼어가더라는...
그리고, 참고로.............................................................
1. 이마트몰에서 주문하면 가끔 주문한 물건이 품절도 아닌데, 빠져 오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땐 배송점으로 전화를 넣으시면 그날이든, 늦어도 다음날 빠진 물건 가져다 줍니다.
인터넷 주문 담당 직원이 매장으로 가서 직접 픽업을 하는지라 가끔 실수 하는 경우도 있어요.
2. 배송 누락만 있느냐? 아니죵. 추가로 더 오는 경우도 있어요 ㅎㅎㅎ
그럴때도 역시 배송점으로 전화한통 넣어주세요. 더 왔다고..
엄청나게 비싼 물건이 아닌이상 그냥 쓰라고 합니다. 그거 수거하러 오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일단 고객에게 한번 전달 됐던 물건은 반품즉시 그냥 파기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전화를 넣어주는 이유는 그 물건을 주문한 다른 고객이 배송누락에 대해 항의할때 빠르게 대처,
또는 미리 대처가 가능하지요.
공짜로 물건 한두개 더 챙기는데 전화 한통 해주는건 큰 수고도 아닐뿐더러
양심도 안속이고,
이마트 직원의 고맙다는 인사(진짜 진심으로 고마워하더라구요 ^^)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이보다 즐거운 일이 어디 있을까요.
3. 제목에 이마트 보단 이마트몰이 비슷하거나 좀더 저렴하다 말씀드렸지요?
생물의 경우 그런 경향이 더 있어요.
어제 파프리카 두개짜리 2950원인가에 주문했는데,
배송 온 파프리카는 아가 머리통만한거 두개에 4950원 가격표 찍힌게 왔더라구요.
그리고 작년 겨울내내 울 동네 매장에서 꼬막 한봉에 3000~4500원씩에 팔고 있는데,
이마트몰에서는 계속 1,500원에 가격을 올려놔서,
싼가격에 꼬막 실컷 먹고 살았구요.
이것말고도 고기도 매장에서 사면 끝단위까지 전부 계산하는 반면,
인터넷 주문은 무조건 주문 단위보다 많이 오지만, 가격은 처음 주문한 것만 내면 되고...
암튼, 매장보단 확실히 저같은 경우는 -울동네 매장이 비싸게 파는건지..-인터넷이 싸기 땜에 이마트몰만 이용합니다.
물론 매장이 싼 경우도 있어요. 근데 그건 아주 정말 가끔이고, 가격 차도 별로 안나요.
지금까지 제 경험상 그랬던 경우는 닭고기 가슴살이나, 닭다리 정도가 그랬어요. -인터넷 가격보다 팩당 몇백원에서 돈천원 정도 쌌던듯.
보통 매장 가격이 더 싼경우 가격표가 안찍혀 옵니다. 그걸로 유추를 하지요. 이게 조금 더 저렴하게팔리고 있구나... 하고.
4. 이마트몰은 일주일에 한번 목요일날 메인 세일 품목을 바꿉니다.
근데 그게 인기가 많은 경우 주말에 주문할려고 보면 처음 할인해서 팔던 가격은 품절이고,
더 비싼가격에 팔더라구요.
그러니 이왕 장을 보실거라면 목요일 아침 9시에 접속하셔서 주문하시면, 가장 저렴할 때 구매 가능하세요.
5. 신세계닷컴이나, 이마트몰 쿠폰은 매월 6일 자정에 새로 발급 가능합니다.
월중 쿠폰을 전부 소진하신 경우 6일을 기다려주세요.
휴.............
이상은 만 5년간 이마트몰을 이용하면서 얻은 노하우 총정리였습니다.
덧. 처음 익방에 이 글을 썼었는데,
쓰고 보니 제가 이마트 알바도 아닌데 이마트 광고하는 느낌이 들어서
혹시 광고글 같냐 리플 달았더니, 광고글 같다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글서 지웠는데 근데 또 이걸 다시 올려달라는 분이 계셔서 올립니다.
저 진짜 이마트 알바 아니구요 ㅠㅠ 집에서 살림만 하는 전업 주부입니다.
나름 많은 절약을 했다 느끼기에 같이 나누고자 올리는 글이니,
혹 광고글 같다는 리플이 달리면 다시 글 내릴께요.
전혀 실례가 아니니 광고글 같다면 주저 말고 리플 달아주세요.
첫댓글 정말 꼼꼼하게 정리해주셨네요..감사요..근데 오케이캐쉬백 사이트에서 이마트몰은 어떻게 들어가나요? 캐쉬백몰로 들어가면 되나요?
오케이캐쉬백 홈페이지 들어가지면 중간에 제휴 쇼핑몰 모두 보기 칸이 있어요. 그걸 펼치시면 제휴 쇼핑몰이 쫘악 뜹니다. 이마트, 인터파크, 옥션, 홈쇼핑 사이트 등등. 원하는 곳 클릭해서 들어가심 되어요.
우와 알찬 정보네요.
같이 아끼면 좋은거죠~~^^ 유용한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알뜰하시네요.........유익한 정보 감사해요.............복 많이 받으세요...............^^
도움되네요 ^^ 유용하게 사용할게요 ~~
유익한 정보 감사해요. 도움 많이 되었어요.
정보 감사해요.
정말 좋은 정보 제공하시느라고 애쓰셨습니다.감사합니다^^
몰랐던 정보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꼬막 때문에라도 당장 들어가봐야겠어여^^.
허걱.. 잠시 꽃사 들어왔다가 댓글님 글보고 이마트몰에서 꼬막 검색하니 엄청 비싸네요. 킬로에 7,100원. 저 기절할뻔 했어요. 작년엔 엄청 쌌었는데... 작년 설에 시아버지가 오셔서 꼬막만 드시다 가셨었거든요. 어케요.. 꼬막이 비싸서.. 올해는 꼬막이 비싼가 봅니다 ㅠㅠ
하나더 알려드리면... 목욜날 갑자기 가격을 확 내려서 파는 돼지고지는 될 수 있음 많이 구매하지 마세요. 그날이나 늦어도 다음날까지 전부 드실양만 구매하시길. 재고처리 용으로 행사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 듯해요. 메인세일 품목이 아닌 녀석은 괜찮은 듯한데, 메인세일 품목에 올라있는 녀석들은 냉장실에 뒀다가 이삼일 뒤에 먹을려면 냄새나서 먹기가 좀 그런경우가 꽤 있었거든요. 소고기는 제가 다른데서 사는곳이 있어서 어차피 소량만 구매하니까 잘 모르겠던데 싸다고 많이 구매했던 돼지고기들은 종종 낭패를 봤어요.
유용한 정보 감사드려요...
정보 감사 드려요.
정말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이렇게 자세하게 써 주시느냐고 얼마나 긴 시간을 공들이셨을까 생각하니 넘 감사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저도 늘 마트만 이용하다가 지난주에 폭설때문에 일주일동안 마트를 못 가서 이마트몰을 이용해서 샀는데 국수, 라면이 시중 마트보다 더 저렴하더라구요~그리고 집에까지 배달해줘서 더 좋구요~다만 내가 직접 다른거 다 못 보구서 사게 되니 그게 쫌 그렇긴 했으나 필요한 물품만 사게 되니 더 좋더라구요~정말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이 글 블로그에 비공개로 담아가도 될까요??
넵^^
아~글 올려주신것중에 고기부분이 있던데요..정말로 저렴한 것 같아요~저 지난주에 목살 100g에 950원인가 하는거 300g 시켰는데 제가 보기에는 300g보다 더 많은 것 같던데 3000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저희 가족 배부르게 잘 먹었답니다~이런 좋은 정보 세세하게 올려주시 암담초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네요 감사해요
저두 한번 이용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