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 9. 25(토) 06:00
장소 : 서산시 수석동사무소앞~
코스 : 수석동사무소~오남동 장동사거리 ~해미억대삼거리~해미읍성~일락사 주차장 ~왕복 약 32km
달린이 : 김성환 ,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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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김성환 소장님 한테 전화연락이 왔다....
장거리주 같이 하자구...토달 아침 훈부장님과 함께 할려고 하였는데....전전날 훈부장님 혼자 초장거리주를 하셔서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김성환 소장님과 함께 05시 30분에 수석동사무소에서 모여 해미 일락사까지 새로운 코스로 한번 장거리주 하기로 했다.....
알람을 05시에 맞추어 놓고 잠을 청했는데 설잠을 자다가 그만 알람을 누르고 다시 잠을 청하는 실수를 했다...05시 50분에 김소장님의 호출을 받고 불...게 옷을 주서 입고 약속장소로 향해 뛰어같다...
내심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출발 1km만에 쉬를 하고 다시 여정의 길을 향한다....
동이트기전이라 그런지 날씨가 선선하다 아니 싸늘하다 ...
김소장님은 흰 목장갑을 끼셨다...이제 새벽엔 장갑을 끼고 운동을 해야할정도로 온도가 급강하한것이 아이러니하다...
불과 1주일전만 해도 무더위와 싸웠는데....
장동사거리를 지나 해미로 향하는데 길가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바람에 흔들리는것이 아름답기도 하고 세월의 변화무쌍함을 느끼게 한다...
해미읍성앞에서 1차 자유시간과 이온음료로 급수를 하고(김소장님 잘먹었습니다)...아담아파트를 지나 일락사로 향하는데...
전방 50m앞에서 우리와 같은 뜀돌이가 일락사를 향해 뛰어가는 모습이 보인다....이내 우리가 추격한것으로 보아서 아직 초보자 실격인것 같다. 가볍게 인사하고 일락저수지를 도는데 갑자기 춘천호수가 생각이 난다(왜일까)....
드디어 반환점인 일락주차장 도착했다
수돗가에서 얼굴을 씻고 영역표시를 한다음 출발점을 향하여 발길을 돌렸다.....
돌아오는길은 약간의 내리막이라 발걸음이 가벼워진다....해미시내 주유소에서 2차 급수를 하고 장동사거리를 지나 무림아파트...서산여고를 지나 수석동사무에 무사히 골인하여 시간을 보니 2시간 35분이다...어렵지 않게 천천히 장거리주 하였는데 ...시간이 얼마 안된것으로 보아 32km가 채 안되는것 같아 서부평생학습관앞을 지나 세무소와 중앙하이츠~여고 약 3km를 가볍게 더 돌고 집으로 쫑하였다....끝까지 페이스를 잃지 않고 동반주 하신 김소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담번엔 우리 서사마 식구들도 이 코스로 한번 더 가보자구요....중마코스와 흡사함 ㅎㅎㅎ
이날 다른코스에서 토달하신 서사마 회원들도 고생 많으셨고 며칠 안남은 동아백제대회 ...컨디션 잘 유지하여 즐런하고
오자구요~~~서사마 화이팅~~~
첫댓글 새로운 코스로 토달하신 김소장님, 총무님 수고하셨습니다.~
해미읍성에서 일락사주차장으로 향하는 로는 왠지 기분좋은 정취를 느끼게 할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더 그쪽 코스로 달려보자구요~
저는 맘만 급했지 실천에 옮긴것이 하나도 없네요~^^
주말엔 놀고, 오늘 런닝머신 타다가 장단지 통증이 와서 얼마 못 타고 내려왔습니다.~
이러다 공주대회도 못 가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이제 평가받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니 더욱 몸조심 하시어 달리십시요~~ 파이팅!!!
총무님과 김소장님 토욜날의 아침을 알차게 보내 셨군요.
일락사 올라가는 코스도 ....주변 환경이 아름다워 뛰는 것이 힘들지 않을텐데....언제 시간 있으면 함께 달려 보자구요.
~~~서사마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