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의 야생화
5월23일 아침에 출발 블라디보스톡에 24일 아침6시 도착 직항이면 4시간도 안 되는 거리를 꼬박 하루가 걸렸다. 전쟁 중인 국가이지만 현지는 평온하였고 입국절차는 마치 범죄인 다루듯 까다롭게 진행되었고 시간도 많이 걸려 통과 되었다.
한국인 식당에서 한식차림으로 간단히 식사 후 동네 뒷산 같은 곳을 조금 산행하니 복주머니란이 지천으로 있는데 어찌 러시아인은 야생화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방문하는 곳 마다 중복되는 야생화가 많지만 날짜별로 4번에 걸쳐 포스팅 할 예정...
산서복주머니란 오래전에 백두산에서 봤었는데 그때 본 것은 짝퉁 산서복주머니란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듦. 실제보면 키는 크지만 꽃봉오리는 털복주머니난초 정도의 황갈색에 꽃대 하나에 1-3개까지 달린다고 한다.
꽃대 하나에 두송이 달린 산서복주머니란
3송이 달린 것은 찾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개체수도 아주 극소수 입니다.
털복주머니란 백두산에서 적기에 잘 보았는데 여긴 아직 좀 일러 무더기는 대부분 꽃봉오리 상태 하지만 촬영 조건이 좋고 빛도 적당히 좋아서 한송이 찍을때마다 마치 작품 사진을 보듯 대 만족...
노랑복주머니란
빛을 받으면 노랑색으로 보이는데 빛이 없으면 연두색으로 보입디다.
복주머니란
우리나라에 있는 복주머니란과 똑 같습니다.
얼치기복주머니란
개체수는 얼기치복주머니란이 가장 많고 색깔도 다양하다.
발해바람꽃
발해바람꽃은 지천인데 복주머니란에 우선순위가 밀려 몇 장 안 찍었음
애기나리쌍두
각시통점나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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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털복주머니는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3일만 늦게 갔다면 그 군락을 촬영 할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