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자니 윤'
김성수가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승승장구'를 떠나게 됐다... 안녕~
그리고 그 자리를 개그맨 이수근이 채운다. 난 이수근이 좋다능...
김성수는 본업인 배우에 전념하기 위해 승승장구 하차를 결정했다고 하는데...
나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배우로써의 김성수가 보고 싶다.
아무튼...
이번주 승승장구 52회에 출연한 자니 윤이 누구인가?
일단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그가 생소할 것이다. 바비와 나도
'자니 윤', '자니 윤' 이름은 들어봤지만 누군지는 잘 몰랐다. (나도 어리다구!)
간단하게 그의 프로필을 보자면 경력이 무척 화려하다!!!!!!!!
자니 윤
본명 : 윤종승 (방송인) 출생 : 1936년 (충청북도 음성) 가족 : 배우자 줄리아윤학력 : 웨슬리교대학교 성악과 학사데뷔 : 미국 NBC TV 자니카슨쇼 수상 : 2009년 제1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TV진행자대상, 1973년 뉴욕 최고연예인상경력 : 쟈쉬 프리미움 아웃렛 최고마케팅책임자
'최초의 한류스타! 미국 대륙을 웃긴 남자! 자니 윤'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는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유명했단다. 정말 최초의 한류스타다!
세계 최장수 토크쇼 '자니카슨의 투나잇쇼'에동양인 최초로 최다 출연한 그!!!!!!
뭔가 이름앞에 최초, 최다라는 수식어를 달고 사는 것 같다... (난 언제쯤...)
자니 윤은 무명시절 '자니카슨 투나잇 쇼'의 캐스팅 매니저가 출연 제의를
해서 데뷔하게 되었단다. 점점 인기가 많아지자 그는NBC와의 전속계약으로
토크쇼 한 회당 2만 5천불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해서 나와 바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만 5천불이면 한화로 2천 8백만원이다. 그것도 30년 전에!!!!!
이후 국내로 돌아와 '자니윤 쇼'를 진행하며 국민MC반열에 오른 자니 윤!!!
그와 18살 차이나는 아름다운 아내 줄리아 윤도 승승장구에 함께 나왔다~
왠지 멋스럽고 아름다운 여성일 것 같던 내 예감이 100% 적중!!!
일에 빠져 살던 그는 늦은 나이에 그녀를 만나 63세에 결혼을 했다.
자니 윤도 대단하지만 줄리아 윤도 뭔가 카리스마가 있는 여성 같다...
18살 차이나는 아내와 살면 잡혀살 듯도 한데 오히려 '서른살 차이나는
여자하고 결혼하려고 했는데 우리가 무슨 나이차가 많냐'며 당당히 말한다는
자니 윤을 보며 바비는 무지 무지 부러워했다.;;;; (부럽냐? 부러워?)
당시 많은 이들이 '자니윤 쇼'를 보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시대에 앞서는 정치적 발언이라던지 섹스코미디라던지...)
결론적으로 많은 나이에도 원하는 일을 하며, 당당하게 사는 그를 보면서
인생은 저렇게 살아야 하는게 아닌가... 느꼈다. 바비는 어땠을까?
오로지 어린 아내를 얻기 위한 방법을 생각했으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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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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