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신하고 깨어 기도하라"
[마태복음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
♥ 믿음 좋은 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매우 밝고 헌신적인 그녀는 충만한 믿음 가운데 평안과 기쁨 가운데서 승리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한 사건으로 인해 갑자기 심한 분노와 실망감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분노가 결국 그의 믿음의 삶을 압도하여 좌절시키고 말았습니다.
그 때 그녀의 마음에는 이런 속삭임이 들려왔습니다.
“거봐라. 그 동안 네가 믿었던 것은 다 허상이야.
넌 속고 살았어.
참된 믿음?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푸하하ᆢ 그것은 허구이자 꿈일 뿐 실제로 있는 것이 아니야.
그러니 이제 쓸데없는 데 너의 시간과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네 인생을 마음껏 즐기고, 열심히 놀러다니고
너 하고 싶은 데로 다 하며 자유롭게 살아. 인생 별거있어? 다 그렇게 살다 가는거야~~"
이런 생각들이 순간순간 그녀의 마음 속에 섬광처럼 번뜩였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평소 즐겨 부르던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라는 찬송이 들려왔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 세상이 알 수도 없는 평안.. 평안을 네게 주노라~”
찬송가 가사를 따라 부르며 그녀는 정신차리고 결단했습니다.
“그래. 난 지금 몹시 화가 나고 괴로워. 그러나 달콤하게 속삭이는 마귀, 너 같은 건 더 믿을 수 없어!”
그리고 그녀는 방으로 뛰어 들어가 늘 하던 데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내적으로 일어나는 갈등이 너무나 커서 조용히 기도할 수 없어 큰 소리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내 마음속에 교묘하게 속삭이는 이 마귀의 속삭임을 떨쳐버려 주옵소서”
어느덧 기도하는 자신의 목소리가 평상시 기도하는 목소리로 돌아왔고 마음 속에는 “평강이 있으라” 하는
하나님의 고요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마귀는 이렇듯 우리의 생각에 들어와 자기의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마귀는 부드럽고 은밀하게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여 우리를 통제하려 합니다. 이것이 마귀의 작전입니다.
지금 우리는 사탄과 싸우고 있는 전시에 있습니다.
사탄은 그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기 위해서 두루 찾으러 다닙니다.
[베드로전서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사탄은 본래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늘에서 떨어진 타락한 천사이기 때문에 그가 유황불에 던져지기까지 위로는
하나님께 대항하고 아래로는 교회를 허물어뜨리고 교인들을 이간질하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결코 험상궂은 얼굴로 우리에게 접근하지 않습니다.
달콤한 생각으로, 합리적인 생각으로 그럴싸하고 부드럽게 속삭이며 우리에게 접근합니다.
성경에 보면 ‘마귀’는 사탄, 악령, 어두움의 권세와 세상 주관자, 악신, 바알세붑, 용, 뱀, 더러운 영, 거짓말하는 영 등
여러 가지로 표현했습니다.
마귀란 원어에 보면 ‘이간하는 자’ ‘비방자, 참소자, 중상모략자’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마귀는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범죄케 하여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갈라놓았습니다.
마귀는 부부간에, 부자간에, 모녀간에, 친구간에, 또 교회와 성도간에도 이간을 합니다.
오늘날 사탄은 이 땅의 평화를 위협하고, 또 하나님의 구원받을 백성들의 천국 길을 막고, 택함 받은 자라도 미혹해서
구원에 이르지 못하도록 역사합니다.
그러나 어두움이 아무리 강해도 태양빛이 떠오르는 순간에 물러가듯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물리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어떻게 하면 간교한 마귀의 속삭임과 생각들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첫째, 늘 깨어 마귀가 나의 생각을 통해 우리에게 속삭이며 들어오는 것을 알아채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죄를 지을 생각을 가지도록 속삭입니다.
죄를 짓도록 속삭이는 그 속삭임을 분별해 내야 합니다.
지금 나의 생각들이 성령의 속삭임인지, 마귀의 속삭임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매우 간단합니다.
죄가 되는 지, 쾌락을 추구하는 지, 내 욕심을 자극하는 지를 보십시오.
이것은 100% 마귀의 속삭임입니다.
'이번 딱 한번만..'
'남들도 다하는데..'
'나중에.. 다음에ᆢ 하지 뭐'
'주님이 다 이해해 주실꺼야'
'이미 구원받았는데ᆢ뭐 어때?'
마귀의 속삭임은 달콤하고 핑계거리를 찾게 하고 악한 꾀를 생각나게 하고, 아주 그럴싸합니다.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예배를 빠지게 하고, 소그룹기도모임을 빠지게 하고, 기도와 묵상 말씀 통독을 게으르게
하고, 봉사를 빠지게 하고 결국은 쾌락을 추구하며 죄를 짓게 만듭니다.
마귀의 속삭임을 분별하십시오.
그럴 사한 논리와 합리적인 속삭임에 넘어가지 않도록깨어 정신 차리십시요.
둘째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마귀가 사용하는 속삭임의 대표적인 형태는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매우 매력적으로 생각합니다.
마귀는 인간의 심리를 이용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듭니까? 마귀의 속삭임입니다.
부정적인 속삭임을 듣지 마십시오.
부정적인 속삭임을 오직 믿음으로 단호히 거절하십시요.
셋째, 마귀의 생각에 직면할 때는 즉시 기도함으로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마귀의 속삭임은 너무나 교묘해서 우리의 이성을 마비시킵니다.
마귀의 속삭임은 매우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우리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듭니다.
마귀의 속삭임은 아주 천사처럼 다가오기 때문에 물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죄인이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과 마귀의 생각과 육의 생각은 항상 함께 하고 잘 조화를 이룹니다.
타락한 인간은 욕심에 이끌리기 때문에 마귀의 생각과 육의 생각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마가복음 7: 20~23]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그러기에 마귀의 속삭임이 있는 순간 무릎을 꿇고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함으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마귀의 속삭임에 순종하지 마십시오.
내 의지로 추방하지 못할 때 성령의 능력으로 마귀의 속삭임을 물리쳐야 합니다.
내 의지와 결단은 부족합니다.
내 믿음은 부족합니다.
내 믿음으로 마귀의 교묘하고 합리적인 속삭임을 밀어내기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무릎을 꿇고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나의 의지와 결단과 사고와 모든 생각까지 주관해주시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 때 우리는 마귀의 속삭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나를 항상 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의 의지와 믿음은 너무나 약합니다.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께 의지하오니 새 마음과 새 영으로, 새 믿음의 생각과
새 결단으로 주님의 뜻대로 살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마귀의 어떤 달콤한 속삭임도 능히 물리치도록 지혜의 영을 주시고 사탄의 목소리와 주님의 음성을 구별하는 분별력을
주시어 주님의 음성에만 순종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쓸데없는 염려, 걱정, 부정적인 생각들을 떨쳐버리고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과 기쁨, 사랑을 마음껏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