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삶을 살라 하시는데...
2023.7.12
(막9:33-37)
33 They came to Capernaum. When he was in the house, he asked them, "What were you arguing about on the road?" 34 But they kept quiet because on the way they had argued about who was the greatest. 35 Sitting down, Jesus called the Twelve and said, "If anyone wants to be first, he must be the very last, and the servant of all." 36 He took a little child and had him stand among them. Taking him in his arms, he said to them, 37 "Whoever welcomes one of these little children in my name welcomes me; and whoever welcomes me does not welcome me but the one who sent me."
가버나움 마을로 가는 길에
제자들은
저들 스스로 제 잘났다고
누가 크냐고
말다툼을 아마도 조용히 가볍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를 알아차리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한다
가장 큰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스스로 가장 망내같은 언행심사(言行心思)를 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을 섬기는자 곧 스스로 종 차원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말씀하신다
그리고는 어린아이 하나를 안고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를 내 이름으로 영접한다면
그 행위는 곧 나를 영접하는 것과 같고
그렇지 않다면 나를 영접하지 않고
물리치는 것이라... 말씀하심을 본다
오늘따라
어린아이라는 단어가
내 뇌리에 노약자(老弱者)를 언급하심이 아닐까...
게다가 영적인 노약자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곧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는 생각
나이에 의한 어린이
영적 나이에 의한 어린이
곧 지체적(知體的)
곧 미성화적전인(未聖化的全人)에 해당(該當)하는 존재들...
참으로 정상인에 해당하는 존재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그러한 존재들을 언급하신다는 생각을 갖게한다
평생 그렇게 산 사람들이 있다 한다
18050927~18980310을 살았던 프러시아 크로펜스테트 출신 죠지뮬러
그는 60년동안 30명에서부터 시작하여 10,024명의 고아들을 보살폈다고 하며
이에 따른 재원 720만달러를 하나님으로부터 지원 받았다고 하는데...
무려 하나님으로부터 5만번 이상 기도응답으로 그리되었다는 보고를 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
오늘따라 그에 대한 기록을 살피는 중
그의 아내 이름이 눈에 띤다
수잔나 그레이스 생어(1871-1894)
남편보다 4년 앞서 천국에 간 여인...
훗날 유명해져서
사람들에게 좋겠다... 하지만
당시 현실을 맞이하여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어야만 하는 죠지뮬러와
아내 된 수잔나 그레이스 생어가 맞이했을 그 순간 순간들을 행각하면
뮬러도 대단하지만 생어는 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브라함에게 사라
이삭에게 리브가가 없었다면
나는 오늘 뮬러에게 생어가 없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나 역시 평생 내 모든 것을 받아내고 협조하며 섬겨 온 아내가 없다면... 이라는 생각에
하나님의 완전하신 섭리와 선물이라는 인정을 하지 않을 수 없어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을 수 없다
섬김으로 유명한 삶을 살았던 또 한사람 테레사 수녀
19100826-19970905 북마케도니아스코페에서 출생하여 인도 캘커타에서 생을 마감한 여인
본명은 아녜저 곤제 보 였던 그녀
1950년에 인도의 콜카타에서 사랑의 선교회라는 천주교 계통 수녀회를 설립
45년간 사랑의 선교회를 통해 빈민과 병자, 고아, 그리고 죽어가는 이들을 다른 나라에서 헌신 하였음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오늘 살펴 본 그분들이 평생 주목했던 인물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언제나 언행지행신행일치(言行知行信行一致)의 언약성취(言約成就)의 삶을 사셨고
십자가에 당신을 스스로 내어주기까지 온 인류를 위해서 대속제물로서의 가상사(架上死)하신 분이시다
더 이상 있을 수 없는 전무후무(前無後無)의 최고최선(最高最善)의 섬김을 보여주신 바로 그분...
오늘 나는 나를 본다
아직도 최고가 되고 싶은 속성(俗性)
섬기기 보다는 섬김을 받고자 하는 심리(心理)
제자 디모데에게 밝혔던 고백 딤전1:15절의 바로 그 괴수가 바로 ...나
오늘따라 로마서 7:21-24가 생각난다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그러나 평생 주님을 섬긴 바울을 생각하며
나는 과연 어떻게 하고 있는건지...
늘 삼위일체신(三位一體神)을 생각하며
부끄러움을 넘어
괴롭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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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463장 - 신자 되기 원합니다 (가사) †
1. 신자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신자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신자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2. 사랑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3. 거룩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거룩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거룩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4. 예수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예수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예수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