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딩동-
-현재시각 5시50분,학생여러분은 지금 기상해주시기 바랍니다..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현재시각 5시50분, 학생여러분은...@$#-
아침...막 일출이 시작되는 즈음..교정은 미스사쿠라양의 옥같은..(으음..;)목소리에 의해 깨어나고 있었다.
"우웅....피곤하단 말야...젠장...태현이 녀석..그렇게 술은 안마신다니까..."
술....술을 마셨단 말인가...
강태성은 그들의 기숙사의 방마다 비밀카메라가 설치되어있다는걸 몰랐다..
"....강태성...도덕태도면에서 -15...."
"옛..."
"5번방...이상한 화면 포착..."
"응?...아니 이건!......////"
붉어지는 타이가본부장의 얼굴....;
내용은 심의상 생략...알아서들 상상하세요..피씩..
개교1주일...브레이브스쿨의 분위기는 바로 이랬다..
용자가 되려는 것인가...그냥 노닥거리는 보통의 학생으로 살아가려는 것인가..
브레이브스쿨의 학생들은 아직도 용자지망생이라는 자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후우....이거 오합지졸들만 모인것 같군요..."
"피씩..그렇지만 일본의 9대용자가 버티고 있다..쉽게 봐서는 안되쥐.."
"훗..그들이 우리들의 상대가 될것 같나요?"
"물론...장난감이나 되면 되겠군..."
Wishs Island가 멀찌감치 보이는 태평양 상공..
2명의 정체불명의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 뒤엔..수없이 많은 메카들이 정렬되어 있었다.
".....자...지금부터 느와르님의 명령에 의해 브레이브스쿨을 공략한다.."
-기리기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없이 많은 '강철인형'들이...
-브레이브스쿨 디펜서과-
"현재 브레이브스쿨 사방 60Km이내 방해물 무반응."
"Z바이러스 미검출,그 밖에 괴금속 반응 미검출.."
"세이프티게이지 올 그린."
[건글루Or(Original)과 건글루 1기부터 5기를 각각 A-x지역과 A-y지역에 배치바랍니다.]
"라져"
디펜서과...브레이브스쿨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할수 있는 방어과다.
볼포크를 중심으로 작업이 행해지고 있으며 이곳의 총책임자도 볼포크이다.
건글루는 기동력에서 인정받아 약 15대 이상이 양산화되어 있다.
-쿠콰콰쾅-
여느때처럼 수업받고 있는 용자지망생들...갑자기 들려오는 폭발음에 당황해했다.
"뭐..뭐야!"
"무슨일이야!"
[제길..무슨일입니까?]
"Wishs Island,서쪽 5km지점 폭발 발생. 볼포크님, 폭발이 발생한건 확인이 되지만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으음...메인오더룸에 연락하세요.]
"라져"
"본부장님!"
"허허...교장선생님이라고 부르라니까..-_-;"
"방금 볼포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응? 무슨일인가.."
"적..출현입니다."
"....."
잠시 놀란듯이 침묵을 지키고 있던 타이가, 곧 평상시의 의기충천한 모습으로 명령한다.
"브레이브폴리스를 1차 투입하게!"
"라져"
-브레이브폴리스.교정에 있는 브레이브폴리스 대원들은 지금 곧 운동장으로 집합해주시기
바랍니다.-
[뭐지? 무슨일이야..]
마침 미완성된 교정 담을 쌓고 있던 빌드팀..가장 운동장에서 가까웠으므로 재일 먼저 도착했다.
[유우타,다왔다..]
"응.."
곧 데커드,듀크가 유우타와 레지나를 태우고 도착했고..
[나참...오랜만에 스피드좀 즐기려고 했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건맥스도 도착했다.
곧 멍멍이...-_-...로 변신한 셰도우마루도 도착했다.
"잘들어..나도 방금 메인오더룸에서 듣고 온건데..방금 폭발사건, 적이 개입된걸로 보여."
데커드가 말을 이었다.
[우리는 지금 곧 폭발현장으로 가서 조사및 수비를 한다. 비상시땐 다른 용자로봇들도 출동할 예정이다.]
[...레이디도 가시겠습니까?]
"물론이지, 나만 빠질수 없잖아?"
"좋아...브레이브폴리스!지금 당장 출동이다!"
All:라져!
"피씩...이거..이렇게 방어가 허술할줄이야.."
"...아무리 그래도 방어장치는 해놓아야 하지 않나? 겨우 미사일터렛 2,3개라니..."
[더이상은 못간다!]
"후후...안방 나으리들께서 납시셨군..."
"너이녀석들 정체가 뭐야!"
"꼬마 경관나리...귀엽기도 하셔라..딱 내 타입이야~"
그러면서 얼굴을 붉히는 그녀..;;
"-_-;;.........내소개를 하지..내이름은 데카메스..그리고 옆에 이 아가씬..ㅡㅡ..나참..
네가 직접해라..."
"아앙~내 이름은 로딘데스...잘부탁해요~♡"
[....이곳에 온 목적은 뭐냐?!]
데커드가 물었다.
"후후...성급하기도 하셔라..이녀석들을 먼저 물리쳐보시지,그럼 대답해줄지도 모르니까."
데카메스가 한손을 들어 신호를 보내자 뒤의 로봇부대들이 달려들기 시작했다.
"....물론 저녀석들은 용자로봇들에게 상대가 안되지,오늘의 전투는 데이터를 모으기 위함이니까.."
로딘데스가 중얼거렸다.
-탕탕-
데커드의 리볼버가 불을 뿜었다.
[..끝이 없잖아..치잇..]
[이야아아아아!!]
셰도우마루가 수리검을 빼들고 적들에게로 돌진했다.
그가 한번 섬광을 그리자 적로봇 5대가 한꺼번에 쓰러졌다.
[아뵤오오오~~]
쌍절봉을 휘두르자 로봇들이 쏜 총알들이 땅에 떨어졌다.
[후후..이 파워죠는 그런 총알로 쓰러트릴수 있는 상대가 아니걸랑..]
그때 그들의 대장격으로 보이는 중무장로봇이 눈을 번쩍였다.
그것을 신호로 적로봇들은 공중으로 날아올라 하나로 뭉치기 시작했다.
-쿠구구구구구-
[이...이럴수가..]
"칫..제이로더,파이어로더!긴급 출동!"
"유우타군,제이로더와 파이어로더 출동을 요청했습니다!"
"좋아,프로텍트해제하고 즉시 출동시키게.."
"라져!"
곧 격납고에서 흰색의 제이로더와 붉은색의 파이어로더가 출동했다.
-타앙!타앙!-
맥클레인의 라이플이 불을 뿜었으나, 크기의 차이로 보나 실드의 위력으로 보나 라이플로는 뚫을수 없었다.
"이익..빌드팀!합체다! 슈퍼빌드타이거!"
[오옷!]
빌드팀은 하늘로 뛰어올랐다.
곧 가슴에 호랑이를 단 슈퍼빌드타이거가 완성되어 착지했다.
-우우우우우우-
[으응?무슨 소리...]
슈퍼빌드타이거가 착지하자마자 무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소리는 거대하게 하나가된 로봇의 오른팔에서 나오는 소리였다.
[크윽...저건!]
[엄청난 전자파반응이다!]
[저걸맞았다간 무사하지 못할거야!]
[제길..적어도 지금 60%정도의 에너지가 충전되어 있을거야..이제 곧...]
그때..유우타의 귓가에 사이렌소리가 울렸다.
"이제 됐어! 데커드!듀크! 합체다!"
[알았다!]
제이로더,파이어로더가 동시에 공중으로 떴다.
각각 제이데커,듀크화이어의 본체가 되었고 데커드는 가슴,듀크는 양팔이 되어 합체를 완료했다.
[건맥스!맥스케논포다!]
[좋아!]
건맥스가 오토바이를 타고 데쉬를 했고 곧 캐논모양이 되어 제이데커의 허리에 커넥트되었다.
[맥스케논포,에너지충전률 50%!]
[안돼!너무 늦어!]
[이미 저쪽은 발사 준비단계에 돌입했다구!]
"모두 침착해!이제..데커드와 맥스를 믿어보자구..."
의외로 침착한 유우타의 모습에 다른 대원들도 조용히 지켜보는수밖에 없었다.
-슈우우우우-
[.....바...발사됐다..]
로봇의 오른팔에서 거대한 자기장공이 발사되어 브레이브폴리스들을 향해 날아왔다.
[맥스케논포,99&...100%!발사 준비 완료!]
"데커드!"
[알았어!맥스케논포!1차 발사!]
-쿠웅!-
맥스케논포에서 광선이 발사되었고 자기장공과 충돌하였다.
하지만 먼지를 뚫고 나온건 적의 자기장포였다.
"데커드...파이널이다!"
[그래!맥스케논포!2차발사..에너지 150%보조충전! GS-Ride가동!]
"....그래..브레이브스쿨이 개교하면서 1차로 개조를 받은 데커드와 맥스..그들의 몸엔 GGG의 GS-Ride가 내장되어 있어...출력은 이미 기존의 데커드를 뛰어넘었고..."
옆에서 묵묵히 있던 레지나가 말했다.
[네온 맥스 케논포!파이어!]
맥스케논포에서 푸른빛의 섬광이 발사되었다.
푸른섬광은 전자공을 분해시키고 뒤에 있는 거대한 로봇을 관통했다.
-쿠아아아아아-
"호호홋..역시 쉽게 당하지는 않군요...용자님들..."
전투를 보고 있던 로딘데스가 말했다.
".....또 이상한 생각하는건 아니지?...ㅡㅡ"
데카메스가 걱정스럽다는듯 말했다.
"아잉...자기는 애늙은이~♡"
-우욱....더이상 쓸수가 없다..ㅠㅜ-
"....느와르님께서 그냥 돌아오라고 했지만.......왠지..놀아보고 싶군..지구만큼 이렇게 반격의 세력이 강한별은 흔하지 않았으니까..."
데카메스는 잠시 중얼거림을 끝으로 손을 번쩍들고 외쳤다.
"데카다이노!"
외침이 끝나자 마자 바다가 반으로 갈라지면서...(으음...마징가...ㅡㅡ)...거대한 공룡형상의 로봇이 등장했다.
[저...저건!]
[크으...이런..만만치 않겠는데..]
"...낭패다..네온 맥스 케논포로 데커드와 맥스의 에너지는 거의 바닥났을텐데..."
[메인오더룸에 연락하겠습니다!]
"부탁해,듀크.."
"슈트...온!"
데카메스가 점프하면서 외치자, 그의 온몸이 번쩍였다.
데카다이노의 가슴커버가 열리고 데카메스가 들어갈정도의 틈이 나왔다.
데카메스는 그안으로 들어갔고 가슴커버가 덮혔다.
공룡팔이 접혔고 등에 있던 케논이 앞으로 나와 팔이 되었다.
굽혀져 있던 다리는 펴졌고 곧 로봇의 다리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공룡의 머리가 뒤로 뒤집혔고 그곳에서 데카다이노의 진짜 얼굴이 들어났다.
"후훗...성급하기도 하셔라..."
말없이 지켜보고 있던 로딘데스가 중얼거렸다.
[...자...지구의 실력을 보여다오...]
폭풍이 시작됨을 알리는 한마디였다.
[우어어어!드릴 펀치!]
강한 회전을 하며 돌아가는 펀치를 그대로 데카다이노에게 날리는 슈퍼빌드타이거.
강력한 임팩트음과는 달리 결과는...
[이익...이거 놔라!]
슈퍼빌드타이거 신장의 2배정도가 되는 데카다이노의 주먹은 슈퍼빌드타이거의 드릴펀치를 그대로 압도했고..임팩트시의 충격으로 슈퍼빌드타이거의 오른팔은 거의 뭉그러져 있었다.
[이것뿐인가...]
독백에 이은 데카다이노의 공격은 매서웠다.
왼손으로 슈퍼빌드타이거의 얼굴을 가격...그 충격으로 한참을 밀려나 쓰러진 슈퍼빌드타이거는 기능이 정지된듯 눈에 빛이 서서히 점멸하기 시작했다.
"슈퍼빌드타이거!!"
안타깝다는 듯 외치는 유우타의 절규도 슈퍼빌드타이거를 다시 일으킬순 없었다.
[크...크읏...]
[유우타!한번더...멕스케논을 쓰겠다!]
"하..하지만!"
[...승산이 없어...이대로는!]
"....데커드.....맥스...."
[걱정말라구..꼬마대장..우리도 그리 만만히 당하지는 않을테니까! 자,가자. 데커드!]
[그래!맥스케논포 1차장전! 에너지 100%충전!]
[크흐흐...그래..오너라..지구의 용자여!]
-쿠아아아-
맥스케논포에서 빔이 발사되었다.
빔은 정확히 데카다이노의 얼굴을 가격했다.
[2차 장전!에너지 160% 보조 충전! 발사준비 완료!]
맥스의 말이 끝나자 제이데커가 캐논을 들어올리며 외쳤다.
[네온 맥스케논포!발사!]
-쿠우우우아아아아아-
네온 맥스케논포의 반동에 못이겨 뒤로 밀려난 제이데커..곧바로 맥스와 커넥트가 풀리고 말았다.
"늦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패트롤모드의 다간에 타고 있는 세이지가 말했다.
[.....그들도 용자다...믿어보자..]
"....데....데커드......"
모두들 믿기지 않는 표정이였다.
분명히 발사된 네온맥스케논포..역시 데카다이노의 얼굴을 가격했다.
하지만...얼마 안있어 케논포는 다시 제이데커쪽으로 돌아갔다.
무방비상태로 쓰러져있던 제이데커와 맥스는 그대로 당하고 만것이다.
"...거..거짓말이야.."
[이...이녀석!용서 못한다!]
[...잘도 친구들을!]
남아있는 듀크파이어와 셰도우제트가 외쳤다.
[크크큭...약하군...조금이라도 기대를 가졌던 내가 바보였나...]
"후후훗...이런이런...안되셨군요...용자님들..."
어두운 방한구석에서 대형모니터로 브레이브폴리스의 전투를 보고있는 남자...리온이였다.
"...이제....광명의 시대는 끝나고...진정한 암흑의 시대를 열어갈때가 왔습니다..&*%%님.."
그의 배후에서...불길한 붉은 빛이 번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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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예고.
대파당하는 브레이브폴리스.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출동한 전설의 용자들.
데카다이노와 전설의 용자들의 혈전이 이제 시작된다.
새로운 적의 출현...용자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전쟁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