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와 LGD가 LCD를 생산하지 않는다고, LCD가 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것을 중국과 대만이 대신 생산할 뿐이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의 발표는, 다른 시장조사기관의 발표와 배치된 결과다. 이 기관은 자국 디스플레이 중심이다. 즉, 이러한 발표를 통해, 삼성D와 LGD가 OLED로 갈수 있게 유도하여, 자국 LCD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언론들이, TV 세대교체 시작됐다… ‘中 장악’ LCD 역성장, ‘韓 선도’ OLED 훨훨라는 형식의 기사를 연일 쏟아 내고 있다. 그러면서 한편에서 K-디스픞레이가 어렵다며, K-디스픞레이(OLED)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해서, 세액공제를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였다. 헌데, 막상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자, 이제는 정부가 세제지원을 한다고 해도, 소비가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OLED TV에 대한 소비지원금을 줘야한다며, 정부에 소비 활성화까지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OLED TV로 세대교체가 되고 있다면서, 왜 뒤로는 국민의 피를 빨아 버티려 하는가? 우리는 여기서 K-디스픞레이이(OLED) 속내(현실)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우선 LCD생산을 종료한 삼성D와 LGD에겐 이젠 OLED밖에 살길이 없다. 그런데, 2022년은 LCD든 OLED든 모두 역성장 하였다. 2023년은, 2022년에 비해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LCD와 OLED의 역성장은 사뭇 다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선 LCD의 역성장은, 삼성D와 LGD가 LCD생산을 종료하면서, 그로인해 중국과 대만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D와 LGD의 OLED역성장은, 쇼크에 가깝다. 특히 OLED TV의 역성장은, 피크아웃(수요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현상)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그 불안감은 더욱 크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십조원에 이르는 창고 재고까지 가지고 있어, 삼성-LG의 OLED 역성장은, 중국이나 대만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런 현실 속에 삼성-LG가 CES 2023에서 OLED에 모든 것을 걸고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하였지만, 성능만 조금 향상시킨 재탕의 제품들 이여서, OLED에 대한 한계성만 보여주었다. 특히 년초부터 중국의 BOE가 애플 스마트폰 OLED의 70%이상을 충당할 것이라는 소식에, 그마나 잘 나가고 있다는 스마트폰 OLED가 쇼크를 받았다. 하지만, 더 큰 쇼크는 OLED의 미래에 대한 불행한 소식들이다. 애플이 2024년부터 자사의 스마트워치에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향후 다른 제품들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소식이 해외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하면서, 삼성D와 LGD의 OLED 올인 정책은 시작과 동시에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하지만, 국내 언론들은, Micro LED 디스플레이 대한 기술이 아직 성숙되지 않고, 또한 가격이 비싸서 애플이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실제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 견해를 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언론들의 OLED에 대한 희망론은 엇박자가 맞지 않는다. 우선 애플이 2024년부터 자사의 스마트워치에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고 발표하자, 일주일 만에 삼성D는 년내에 스마트워치용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내 놓겠다고 발표하였다. 결국 2024년은, 이제 애플과 삼성D간 스마트워치용 Micro LED 디스플레이 경쟁이 불가피한 실정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향후 Micro LED 디스플레이가 어디까지 확대 적용이 되느냐에 따라 OLED의 운영은 더욱 단축이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3에서 무려 7개 사이즈의 4K Micro LED TV를 공개하고, 년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워치와 TV의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크기는 엄청난 차이지만, R/G/B 3색의 Micro LED소자(1화소) 크기는 같을 것으로 보여, Micro LED 디스플레이의 확산은 이제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애플이 2024년에 내 놓을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워치용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2.2"에 해상도가 720x480 정도로 예상이 되어, R/G/B 3색의 Micro LED소자(1화소) 크기는, 약 65μm이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전자 4K Micro LED TV는, 50"/63"/76"/89"/101"/114"/140"까지 해서 총 7개 사이즈가 되지만, R/G/B 3색의 Micro LED소자(1화소) 크기는, 50μm로 동일하다.
< 삼성전자 Micro LED TV 홍보 영상 참조 >
삼성전자가 대만의 PlayNitride사의 Micro LED소자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대만을 중심으로 Micro LED소자를 개발 중인 애플도 R/G/B 3색의 Micro LED소자(1화소)를 65μm 이내로 줄였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현재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크게 만드는 것보다 작게 만드는 게 더 어렵기 때문에, 애풀이 2.2"안에 720x480 화소수를 넣을 수 있느냐가, 스마트워치용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열쇠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애플은 년내에 충분이 양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7" 미만 소형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TV처럼 해상도를 다르게 해서 모듈로 만들어, 모듈을 조합해서 다양한 사이즈의 TV를 만드는 것과는 다르게, 2.2" 완제품으로 만들면 되기 때문에, 충분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서 우리가 짚어 볼 것은 2024년에 애플이 스마트워치용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이후에 HMD(3")나 스마트폰(5"~7")용, IT용(아이패드/노트북/모니터)에 차례로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나갈 수 있을까 라는 것이다. 지금으로선 속단은 어렵지만, 확대 적용은 2025년 이후부터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만을 비롯하여 중국은, Micro LED에 대한 기술과 생산시설이 우리보다 훨씬 앞서있다. 즉,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양산하기 위한 공장을 짖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물론 양산에 따른 수율이 높지 않아, 초기 가격은 다소 비쌀 수도 있겠지만, 양산에 따른 기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Micro LED 디스플레이, 어떻게 만들어 질까? 지금까지 상용화한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100인치 이상의 초대형 사이즈가 대다수였다. 이들 초대형 사이즈의 Micro LED 디스플레이(TV)는, 모두 모듈을 이어 붙여서 만든 것이다. 해서 R/G/B 3색의 Micro LED소자(1화소)를 100μm이내로 만드는 기술과 R/G/B 3색의 Micro LED소자를 기판(모듈)에 이식하는 작업이 최대 관건이었다. 하지만, 2"~7" 내외의 스마트워치, HMD, 스마트폰의 Micro LED 디스플레이 적용은, 모듈이 아닌 완제품으로 만들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공정은, 초대형 사이즈의 Micro LED 디스플레이(TV) 보다는 낫다고 본다. 결국 향후 Micro LED 디스플레이는, 완제품(2"~7")으로 만들어 지는 것과 모둘로 만들어 조합하는 제품(100"내외)으로 나누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