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부터 시작 된 몸짱열풍은 어느새 우리생활 깊숙이 자리 잡게 되었다.
몸짱열풍이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견해도 있으나
몸짱열풍으로 인해 전국민이 건강해 진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몸짱이 되기 위해서 주로 쓰이는 운동방식은 일명 ‘헬스’라고 불리는 웨이트트레이닝이다.
웨이트트레이닝에서 가장 중요한 3대 요소로는 운동, 영양, 휴식이 있다.
근성장을 100으로 보았을 때 운동이 차지하는 부분을 30,
영양이 차지하는 부분을 50, 휴식이 차지하는 부분을 20으로 본다.
우선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자.
위에서 말한 웨이트트레이닝은 무거운 중량을 이용해 근육을 지속적으로 수축, 이완시켜
근섬유조직에 자극을 준 뒤 이를 회복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가장 기본적인 훈련방법으로는 점차적으로 훈련 강도, 양을 늘려
근사이즈, 근력의 향상을 도모하는 점진적진 과부하 훈련법,
무게를 늘려감에 따라 반복회수를 줄여주는 피라미드 훈련법,
목표부위에 따라 요일별로 나눠서 훈련하는 분할 훈련법 등이 있다.
초보자들은 이러한 훈련루틴을 사용하기 전에
3~5주 정도 서킷트레이닝을 통해 기초체력을 쌓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1.가슴 2.하체 3.등 4.어께 5.허리 6.팔 7.복근(1~7반복) 순서를 추천한다.
이러한 순서가 그 다음 운동부위에 가장 간섭이 적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운동 전에는 러닝머신에서 가볍게 7~10분 정도 뛰면서
워밍업을 하고 스트레칭을 해줘야한다.
이러한 워밍업 과정을 무시하고 곧바로 무거운 중량을 들게 되면
인대나 관절에 무리가 가서 부상을 입게 된다.
운동 중에도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고
운동이 끝난 뒤에도 따뜻한 물로 해당훈련부위를 찜질해주거나
찬물로 달아오른 관절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이제 영양에 대해 알아보자.
영양섭취는 근성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바로 단백질이다.
빌딩을 지을 때 벽돌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디빌딩에서는 단백질이 벽돌 역할을 한다.
근성장을 위해 필요한 단백질양은 자신의 체중 x2 정도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70kg일 경우 필요한 단백질은 140g 정도이다.
단백질은 육류, 계란, 생선 등 자연식을 통해 섭취할 수도 있고
보충식품(프로틴파우더)로 도 섭취가 가능하다.
자연식에서 단백질을 섭취할 경우 육류(100g당 단백질25g), 계란흰자(단백질3~4g),
생선(100g당 단백질20g)정도 이므로 이에 맞춰서 섭취하면 된다.
프로틴파우더는 농축유청(WPC), 분리유청(WPI), 가수분해유청(WPH)이 있는데
흡수율은 WPH>WPI>WPC 순이다. 가격 역시 WPH>WPI>WPC 순이므로
주로 WPC, WPI를 섭취하고 상급자의 경우 WPH를 섭취한다.
일반식사와 함께 고기, 계란, 생선 등을 섭취하여 단백질을 몸속에 꾸준히 공급해주고,
빠른 시간 내에 몸속에 단백질을 공급해야 하는 경우 프로틴파우더를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은 우리 근육 속에 글리코겐을 저장시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주로 운동 전,후에 흡수가 빠른 단당류탄수화물을 섭취하여
바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평상시에 다당류탄수화물을 섭취하여
근육 속에 글리코겐을 저장해놓는 것이 좋다.
단당류탄수화물로는 포도쥬스, 바나나, 양갱, 보충식품(웨이트게이너) 등이 있고
다당류 탄수화물로는 밥, 감자, 고구마, 보충식품(웨이트게이너)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필수지방산, 비타민, 물 등이 근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제 휴식에 대해 알아보자.
휴식은 말 그대로 휴식을 취하면서 근육을 회복시키는 과정으로 이것 역시 훈련의 일부이다.
수면시간은 최소 6시간이상 가져야 한다.
일간에는 오후10시, 새벽2시에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이때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도 있으나
이것은 키 크는 약을 만드는 회사에서 퍼트린 전혀 근거 없는 헛소문이다.
근육이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48시간 정도로 개인차가 조금씩은 있다.
훈련부위에 근육통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단백질 섭취량과 수면시간을 더 늘려주는 것이 좋다.
이것으로 몸짱이 되기 위한 3대요소를 모두 설명하였다.
물론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운동, 영양, 휴식)만 지켜준다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 글은 남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역시 위에 설명한 대로만 훈련을 해준다면
한채영 부럽지 않은 S라인 몸매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얼굴은 못가진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겨 보기 안좋다, 나는 팔이 굵어서 운동하면 안된다 라고 하면서
하루 종일 러닝머신만 하는 여성분들이 있는데 근력운동 없이 유산소운동만 가지고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몇 개월 뒤에 요요현상이 오기 쉽기 때문에
적절한 근력운동도 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보충식품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들을 위해
각 보충식품들의 기본적인 특성 및 섭취법을 적어보겠다.
보충식품이란 약이 아니라 말그대로 식품이기 때문에 딱히 정해진 정량은 없다.
배고프면 밥을 많이 먹듯 단백질이 부족할 때는 단백질 보충을 위해 프로틴파우더를 많이 먹고,
섭취 칼로리가 모자란듯 하면 웨이트게이너로 칼로리를 보충해주면 된다.
프로틴파우더: 제품의 구성분중 70% 이상 단백질로
이루어진 제품으로서 지방과 탄수화물등 원치않는
칼로리의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제품 구성분: 조단백, 대두단백, 유청단백, 농축유청단백, 분리유청단백등
섭취법: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후나 식간에 30g 정도를
물이나 우유에 섞어서 섭취 (자기전에 섭취 권장)
웨이트게이너: 흔히 말하는 체중 증가제로서
제품의 구성분 70% 정도가 탄수화물 25% 정도의 단백질을 함유하여
고칼로리 섭취를 위한 제품이다.
제품 구성분: 프로틴 파우더의 단백질, 말토덱스트렌, 설탕, 과당등
섭취법: 대략 100 그람정도를 우유나 물에 섞어서 식사 사이와 운동후에 섭취
아미노산: 탄수화물과 지방의 함유도를 최소화하고
흡수가 빠른 아미노산을 캡슐이나 정제로 만든 제품이지만
용량에 비해 가격이 높다.제품 구성분: 유청단백, 분리유청단백
(일부 회사에서는 콩가루로 제조)
섭취법: 체내에 아미노를 보충해주기 위해 먹는것이므로
먹고 싶은 만큼 먹으면 된다.
BCAA: Branch Chain Amino Acid 의 약자로서 보디빌딩선수들이 많이 애용한다.
아미노산의 입자가 길게 연결되어있어 체내에 오래 지속되어 다이어트 시 효과적이다.
안타깝게도 제품의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아 HMB에 가려졌다.
제품 구성분: Leucine, Isoleucine, Valine
섭취법: 식사 사이에 6000mg 정도 섭취
크레아틴: 체내의 수분을 보유시켜 체중과 근력의 증가를 올리는 제품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정식수입은 아직 불가능하다. 해외배송업체를 통해 구입 할 수 있다.
제품 구성분: 크레아틴, 크레아틴 + 단당류 탄수화물 + ALA
섭취법: 하루에 한번 단당류 탄수화물(쥬스나 꿀물등)과
5그람을 섞어서 운동 전이나 후에 섭취
글루타민: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근손실 방지를 돕는 제품이다.
운동을 잘 모르는 사람 앞에서 먹을 경우 약이라고 오해 받을 소지가 가장 강하다.
제품 구성분: 글루타민섭취법: 운동후에 10g 정도 섭취
HMB: 상급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서 다이어트때 상당히 효과적이다.
근육의 분해를 늦춰주고 근력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가격이 싸다고 파우더 제품을 사먹을경우 퐁퐁을 씹어먹는 맛을 경험할수 있다.
제품 구성분: HMB (Beta-Hydroxy Methyl Butyrate)
섭취법: 하루에 1g 씩 세번 나눠서 3g 섭취 하거나 한번에 3g 섭취도 무방
팻버너: 다이어트시 유산소 운동을 할때 체지방 연소를 돕는 작용을 한다.
일부 제품은 불면증과 심박수를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
제품 구성분: 카페인, 마황 에페드라 (일부 제품에 함유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법으로 금지됨) 등
섭취법: 제품마다 다름
첫댓글 아참 밑에 보충제 설명하는거는 전에 원기님이 쓰신 공지글 살짝 수정한거에여 ^^ㅋ
형 신고할꺼에요.
유명 인기인(스포츠스타 혹은 연예인)의 사례를 첨가한다면 입문자들이 흥미를 더 느끼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아주 잘 작성된 문장이오나 (매니아입장) 초심자들에겐 어째.. 좀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소견입니다.
죄송한데 너무 지루하단 생각이듭니다. 물론 설명은 훌륭합니다만, 일반인들이 흥미를 느끼도록 꾸몄으면 더 훌륭하겠습니다. 학교 소식지에 너무 보충제 설명이 많은것 같기도 하구요. 가볍게 읽을 소식지 인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좋은데요 ^^ 상담용 메일주소 첨부하시면 인기폭발하시겠어요..
첨부사진을 좀 야시시하게 해 주면 좋을 듯 싶습니다..ㅡ.ㅡ;
초보에게는 운동이 더 중요한데 너무 영양,휴식면을 강조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무슨 종목이든지 전문가에게 정확한 자세를 배우고 운동에 충실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운동부터 정확하게 배우고 그 강도에 걸맞는 영양과 휴식이 뒤따라야한다~ 뭐 이런 글요~
잘못된부분도 잇습니다........빌딩을지을땐...벽돌로짓지 않습니다..시멘트(공구리)로 짓씁니다.!!!..^^ ;;;;.... 심사숙고 마니하셨내요,,훌륭한참고자료가 되겟습니다..운동에 관심없는분들한텐 좀 딱딱한편도없지않을까 싶은생각이..
초보자가 보기엔 좀 어려운감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