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아무도 보지 않는 지상파 UHD방송→누구 책임이고, 누가 망치고 있나?
6(9)년 된 지상파 UHD방송을, 지금까지 아무도 시청하지 않는 UHD방송이 된 것에 대한 1차적 책임은, 지상파방송사에 있겠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방송통신위원회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특히 방통위와 지상파방송사가 합심하여, 지상파 UHD방송을 통한 MMS(다채널) HD방송을 실시하려는 것은, 결국 지상파 UHD방송만 더욱 망치고 있는 것이다. ▶지상파 UHD방송이 망가진 이유 ①UHD방송에 대한 실시 목적이 변질이 되면서(MMS방송), UHD방송에 대한 매력이 상실되었다. ②방송방식을 변경(DVB-T2→ATSC 3.0)하여, 신뢰성을 상실하였다. ③수신환경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성급하게 지상파 UHD방송을 실시하였다. ④저렴한 지상파 UHD방송 수상기 내지는 세톱박스를 보급하지 않았다. ⑤전체가구의 97%이상이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 HD방송을 시청하고 있는데, 유료방송을 통한 지상파 UHD방송 재전송을 하지 않았다. ⑥약속한 EBS UHD방송을 6년째 실시하지 않고 있다. ⑦시청자보다는 정치권에만 기대는 방송으로 전락하면서, 지상파방송 자체에 대한 신뢰성을 상실하였다.
7.아무도 보지 않는 지상파 UHD방송→언제까지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아무도 보지 않는 '지상파 UHD방송’이 6(9)년째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이 발표 되고, 2017년 5월 31일에 지상파 UHD본방송이 실시되었지만, 지상파 UHD방송은 좀처럼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 이에 2020년 12월 9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상파 UHD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내 놓았지만, 지상파 UHD방송 실시 일정만 2년 늦추거나, UHD콘텐츠 의무 편성 비율만 완화해준 것이 전부여서, 지상파 UHD방송 활성화가 아닌, 지연 정책이다 보니, 지금까지도 지상파 UHD방송 활성화는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지상파 UHD방송이 활성화 되고 있지 않는데도,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관심이라면, 지상파방송사들이 지상파 UHD방송을 통한 MMS(다채널)방송 실시를 주장하는 것밖에 없다. 말 그대로 지상파 UHD방송은 방치 그 자체다. 적어도 위에서 지적한, 지상파 UHD방송이 망가진 원인을 해소하거나 대안만이라도 내 놓는 기관도 단체도 없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