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
바이크를 타고 나홀로 투어하다 전라도 눈덮힌 산맥을 오르다 ......
죽다 살아난 적이 있었는데...
380키로 가까이 되는 바이크를 경사지고 꼬불꼬불한 눈길에서 ...
넘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어 손목이 크게 상한적이 있었는데....
이 손목이 1년이 지난 지금도..조금 무리하면 시큰거리고....아파옵니다...
그래서 요즘 다시 대형바이크를 타기 위해...헬스클럽을 다니며...몸단련을 하고 있는데..
특히 손목의 시큰거림을 단련하고자 상당히 각고의 근육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마친후 샤워직후...집에 와서 꼭 맥주 한잔씩을 하고 자는데...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맥주들이라서 안주없이 음료수처럼 한병을 들이키면 고소한
맥주향이 입안에 돌면서 시원한 청량감과 더불어 하루의 피로를 그대로 풀어줍니다.
제가 마시는 맥주들은 전통보리맥주들만 한정해서 마시며...
제가 취급하는 쾨스트리쳐와 비트버거 프레미엄 필스너 외에..
최고수준의 독일맥주와 체코맥주들을 주로 두세박스씩 박스로 구입해서 일자별로 종류별로
한잔씩 하고 잡니다.
최근에 주로 구해서 먹어본 맥주들은...
독일 전통보리맥주인 웨팅커 골드와 체코 브로우 체코 흑맥주와 체코 필스너 맥주
그리고 파울라너....라는 맥주들이었습니다..
그중 웨팅어 골드가 고소하고 감칠맛나는 맛이었고 체코 필스너 맥주와 파울라너는 향이 다소 있는 맥주였는데..
진한 토종된장국과 같은 깊은 맛이 다소 떨어졌습니다....
독일맥주인 웨팅어 골드가 그중 깊고 보리특유의 향과 몰트향..등이 아주 좋은 맥주였습니다..
물론 비트버거 프레미엄 필스너 맥주에 비하면 아랫급이었지만 수입 맥주중 정상급에 들어가는 상당히 우수한 놈이었습니다.
체코 흑맥주등은.....맛이 아주 좋았습니다..기네스나 벡스다크보다는 뛰어났고....은은한 향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놈들도 쾨스트리쳐 흑맥주에는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쾨스트리쳐의 깊고 부드럽고 은은한 감칠맛을 따라갈 맥주는 아무리 눈앃고 찾아 보아도 눈에 안띱니다...
쾨스트리쳐는 생각과 사색을 하게 만드는 최정상급 맥주인데....이 이상의 맥주를 마시기 위해서는 독일이나 체코,벨기에 본토가 가서 쾨스트리쳐 생맥주등 엄선해서 만들어진 생맥주등을 마시는 수밖에 없습니다...아니면...귀한 수도원 맥주들을 마시던지....
저의 맥주에 대한 입맛이 너무 고급이 되어버려서...최고수준의 맥주들을 맛보았으면서도..만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수십종의 최고수준의 맥주들을 시음해 본결과...비트버거 프레미엄 필스너 황금색 맥주맛처럼 ..
만족을 주는 비슷한 맥주로는 에일계열의 케나다맥주인 엘리켓 에일(야생 고양이)이라는 맥주였습니다...
물론 수백종에 이르는 제가 못먹어본 맥주들도 많습니다만....전문책자를 통해 얻은 지식에 의하면...
제가 경험한 맥주들이 세계의 정상급 맥주들이었으므로....크게 차이는 없을것 같습니다만 세계는 넓기 때문에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이런 맥주들은 맥주 그차체의 구수함과 향으로 인해..안주가 필요없이...맥주맛으로만 마셔도 즐거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또 건강에 좋은 순수 보리맥주이므로 인체에 유익한 알칼리성에다...효소가 살아 숨쉬고 미네랄이 살아 숨쉬는 진정한 건강 맥주들입니다....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맥주들은 효소와 미네랄이 제거된 산성맥주들입니다..그 맥주들은 사실 맥주라 할수 없고..
비교적 싼 재료인 쌀이나 옥수수등으로 만들고 각종 가미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간 건강을 도외시한 단순 마시기 위해 만든
술에 불과 합니다.
그 맥주들은 미지근한 상온에서 마시면 ...맥주 맛을 느낄수도 없거나와...시원하게 해서 톡쏘는 맛으로 먹는 단순한 대중적인 술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건강맥주들은...상온에서 마실때 오히려 더 맛깔나는 향과 맛을 느낄수가 있고..시원하게 해서 먹어도..
나름대로 독특한 맛을 자아냅니다...
이런 최고수준의 맥주는 마시는 중간에 일반국산맥주를 마시면...국산 맥주 정말 마시기 힘듭니다...
마치 김빠진...사이다같은 느낌? 때문에.....
운동후 마시는 보리맥주는 일반음식으로는 섭취하지못한 미네랄등 각종 영양분을 섭취케 해주고..(보리맥주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음식물중에 최고수준의 효소와 미네날이 들어 있습니다)
근육의 피로를 이완시켜주며..숙면을 취하게 만드는 아주 좋은 건강 음료입니다....
부어라 마셔라 먹는 맥주가 아닌...이렇듯 사색하면서 정신건강과
체력과 몸을 보하기 위해 마시는 건강맥주를 즐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만간에 제가 맥주모임을 함 날려볼까 합니다....
다음주 토요일정도가 좋을것 같습니다.
시간되시면 오셔서 투어경력등이 오래되고 사회의 선배되며 할리의 선배들인 분들의 좌담과
더불어 최고수준의 맥주들을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정통독일 흑맥주 좀 맞보야하 하는데 전 맨날 국산 흑맥주만 마시니 ㅎㅎ 근데 왜? 미군애들은 진한 맟의 유럽맥주보다는 부드럽고 달고 순한 미국맥주나 국산 매주를 더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짠돌이라 그런지 게네들은 오비나 버드아니면 오직 코로나만 마십니다 ㅎㅎ 바에 가도 유럽맥주는 기네스나 하이네켄 벡스정도인데 그나마 비싼지 잘 않먹더라구요.
이 맥주들은 호텔등 vip들에게 주로 접대되는 맥주입니다. 일반에서 구할수 없고 병당 15000원 이상대에 판매되는데 짠돌이 미국애들이?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 맥주를 마시고 필받아 우리도 이런 맥주를 만들자 하여 나온것들이 바로 기네스이며..기타 영국 아일랜드 스코틀랜드등의 흑맥주등이 이놈을 모방으로 나온 것들입니다. 그리고 괴테와 철의재상 비스마라크등이 이 맥주를 독일 최고의 맥주로 인정하고 자신들의 초상권을 허용한 유일/최고의 맥주입니다. 비트버거 또한 필스너맥주중 최고로 완벽한 균형감과 조화된 맛으로 독일맥주과학이라 불리웁니다..둘다 오래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민간요법과 전설이 있는 맥
미군들 너무 짠돌이죠 3000원짜리 버드도 비싸다고 2500원짜리 드라프트 비어를 주로 많이 마시더러구요 ㅎ ㅎ
ㅎㅎ 예 저도 미군 특수부대원들과 한동안 생활해 봐서 조금 압니다...3000원짜리 버드..마실돈이면 4000원짜리 쾨스트리쳐 맛을 보라고 권해보세요... 맛차이를 느끼게 되면..아마...미군들에게 한번 공급해볼까요? ㅎㅎ
근래들어 맥주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 골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좀 비싸 더라도 맛있는 맥주를 먹고 싶어 졌습니다.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분명 감탄할 만한 맛의 맥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송호님께 맥주에 대해 좀 배워야 겠습니다 *^^*
예 그렇습니다...^ㅣ^ 이런 맥주들은 흥청망청 마시기에는 아까운 놈들입니다. 조용히 음미하며 사색을 즐기며 마시는 맥주들이고 분위기 좋은 홀에서 밤새도록 즐기며 마셔도 몇병 밖에 못마시는 맥주들입니다..양으로 꿀꺽이며 입도 안떼고 먹는 방법이 아닌 조금씩 입안에서 굴리면서 맛을 음미하며 마시기 때문에...많이 마실수도 없습니다...시간 되시면 같이 좋은 자리 함께 했으면 합니다. 와인은 와인잔에 마셔야 제대로된 풍미를 느끼듯 이 맥주또한 와인잔에 먹어야..풍부한 향취를 제대로 느낄수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어쩐지 미군들 바에서 기네스시키면 ( 비싸죠 버드의 3배인 9000 원 받으니 ) 와인잔에 따라서 주더러구요 ㅎㅎ 항상 좋은 맥주 정보 감사합니다. 송호님
예 기네스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맥주이지만 이놈앞에서 힘을 못쓰는 맥주입니다... 제대로된 체코흑맥주보다도 못하는데 어떻게 기네스와 이놈을 같은 서열로 매기면..섭합니다..ㅋㅋ
ㅎㅎ 괜찬은 체고 흑맥주좀 소개시켜주세요, 송호님 그것부터 먹어 봐야 겠습니다.
예..특별히 체코맥주를 몇병 남겨놓겠습니다..담에 만날때 드릴께요...
다다음주 토요일은 어떠신지요? 6월20일 다음주 말에는 급한 출장이 잡혀서리.....
아직 정확한 날짜는 별도로 잡겠지만 12일 금요일이 좋을것 같은데요? ..조율해 보겠습니다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출장이라서요...^&^
에휴~ 전 금요일이 제일 바쁜데 장마철엔 할리도 몾타고 할리바이커들은 주말 낯부터 바에서 비보면서 맥주만 마시거든요 ㅎㅎ
언제 미군바에 초청되면 제가 한박스 가지고 가서...맥주에 소새지 안주로 한번 어울려보고 싶습니다...단 저는 회비 면제시켜주세요..ㅎㅎ
예, 송호님 토요일 이면 언제든지 ok 제가가는 단골바가 카사벨라라는 스페인레스토랑 3층인데 거기기면 저렴하고 맟있는 양고기 요리가 많습니다.
님께선 참으로 멋지시네요~~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할리 즐기세요~~
감사합니다...
맥주모임 좋습니다.^^
시간 되시면 나오셔서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독일 출장을 자주 가곤 했는데, 다녀 오면 체중이 2키로 정도 늘어서 옴니다. 밤이면 밤마다 바이스비어를 꼭지가 돌때 가지 마시곤 했지요. 지금도 입맛만 다시곤 있는데, 한국에선 독일에서 직수입한 에딩거라는 밀맥주가 먹을만 하고(운송과정에서 맛이 약간 떨어지지만) 필스너리 흑맥주는 송호님이 취급하는 쾌스트리쳐가 압권이죠.
독일을 제집드나들듯이 했던 분이 ..별 과찬의 말씀을....그러나 밀맥주와 비견했다는 것에 대해 ....쪼금 불만임...ㅎㅎ..
문외한인 저에게 이런 유익한 정보를 전달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맥주가 보약이란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가까이 계시면 오셔서 같이 즐기면 정통맥주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아시게 될것으로 사료됩니다....제가 주최하는 자리에 오셔서 감동받지 않으신분이 계셨나? 손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전국투어를 하더라도 그것을 일일히 세밀하게 계획합니다....일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시간에 구애받지 않습니다....그러나 먹거리와 볼거리만큼은 철저히 챙깁니다...같이 가셨던 모든 분들이 두고 두고 얘기들을 하곤 합니다...어쩌다 가는 투어 ...감동의 투어가 아니면 송호는 떠나지 않습니다. ..나중에 같이 투어갈 분이나 투어간...환영해주실분 계시면...같이 한자리 깔아도 참 기분좋은 일입니다.
현재 저는 국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아쉽게도 이슬람 국가이다보니 맥주 마시기가 쉽지 않지만....한국에 휴가차 들어가면...꼭 마셔보고 싶은데....어떻게 안될까요??ㅎㅎ 8/1~8/10 일까진 있을 예정입니다...혹 되신다면....반드시 참석할터이니....부탁드립니다. ^^
아니..그 황량한 ....곳에 서...애주가들이 살곳은 아닌듯 싶은데? ㅋㅋ 아무튼 .......고생하십니다....그때 연락주십시오...맛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이렇게 부탁까지 하시는데..파격가로 한박스 드리겠습니다...오세요...그리고 느껴보세요....애주가로써 마음이...ㅜㅜ
장소는 성남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안주집으로 고려중입니다..서울 강남에서 할려고 했더니 3만원대로는 제대로된 곳의 먹거리가 없더군요.....혹 아시는 분 계시면... 이 맥주안주에는 쏘세지 내지는 고기류가 잘 어울립니다..단 매운고기는 피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송호님.. 쾨스트리쳐 어떻게 하면 구입할 수 있나요? 너무 글을 실감나게 쓰셔서 꼭 한번 마셔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가격이 좀 됩니다...부담되실터이므로 모임때 오시면 저렴하게 즐기실수 있습니다....필요하시면 쪽지로 연락주세요..몇몇분이 가격을 문의한분이 계시는데 만만치 않은 가격에...ㅎㅎㅎ 그러나 저는 굉장히 싼편이라고 생각합니다...이보다 못한 맥주들이 한박스에 6-9만원대에 소매업체에 공급되는데..제가 취급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대중적인 기네스보다 못한 가격에 드실수 있는 기회인데도 불구하고..박스단위로 판매하다보니...조금 고민되실터입니다..그러나 한번 드신분들은 태반이 계속 드시고...그렇지 않은 분들은 마시고는 싶으나 금전적인 문제입니다.제가 확인한 바 100% 그런 분들입니다
쾨스트리쳐 세계최상급으로 인정빋는 흑맥주~ 알고 마시니 정말 더 맛있어요~송호님~ 저번 와인 모임도 한번밖에 참석하지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쾨스트리쳐 한박스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시음회에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맥주에 대한 좋은정보와 저번에 전통주에 대한 멋진글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아차 헬스시작하신지 얼마되지않은거같은데도 근육이 꽤 나오신거같아요~ㅋ
오랜동안 운동을 해왔던터라 조금만 해도 붓기증상이 나옵니다..ㅎㅎ
맥주는 별로 좋아 하진 않지만..어제 기네스 마셔보고 나름 맛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송호님 말씀들으니웬지 다른것들도 마셔보고 싶단 충동이 듭니다..역시 많이 접해보고 느껴봐야 세상에 이런것이 있구나 라는것을 알수있네요. 부어라 마셔라를 좋아하는스타일인데...(아직30대 안됨..ㅋ)요즘은 그게 싫고 가정의 화목을위해. 적당히를 즐기려 노력중입니다..송호님글에 맥주가 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