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은영님이 올리신 글을보고 777부대에 대해서 조사를 좀 해보았습니다.
그러다 이 부대가 서해교전때 실체가 조금 알려졌다는 것을 알았는데 신동아에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http://shindonga.donga.com/3/all/13/101954/3
7장짜리 분량의 긴글인데 편의상 해당 페이지를 링크해 두었습니다.
중간에 보면, 당시 정보사와 777부대간에 통합문제로 인한 신경전이 있었고 원래 정보기관은 정보의 출처를 숨기는 것을 명예라고 생각하는데, 정보사가 자신들이 만든 기사의 일부에 777부대의 명칭을 허위로 기재한 후 배포하여 열받게 만들었다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이걸 TI에 적용을 해보면,,V2K로 여기는 국정원이네, 국방부네, 경찰서네 어디어디네 이런 소리를 지껄이는 새끼들은 상대를 엿먹이기 위해 일부러 행동을 유발하는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피해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고 여러 방향으로 이용되지만, 추측이기는 해도 이런식으로 상대를 골탕먹이는게 그들의 목적의 일부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어차피 최종목적은 하나일테니 피해자들은 어딜가나 괴롭힘을 당하고..
당시의 상황에 관한 자세한 것은 위의 기사와 한겨례신문의 이 기사를 함께 참고로 보면 좋을 것 같고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97339.html
그리고 777과 협업을 한다는 SUSLAK에 대한 기사입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716891.html
여담인데..
연평해전때 전사한 사람이 6명, 부상은 18명 이라는군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