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을 베이킹소다에 깨끗이 씻어
전자렌지에 2분 돌렸어요(크기가 커서요)
잘라서 씨 빼주고 결대로 잘라
도마에 눕혀서 칼로 잘라준후
반대면으로 눕혀 또 잘라줍니다
그렇게 하면 껍질 벗기기 수월하답니다
반쪽만 토막내어 압력솥에 넣어
눌지 않을 정도로 생수 조금 넣고
푹 익혀줍니다
푹 익힌후
생크림과 우유로 농도 맞춰가며
도깨비 방망이로 갈아~
그릇에 담아 잣과 대추 올려줬어요
소금 설탕 전혀 넣지않아도
맛있답니다
요 메뉴는 지인들과 친구들
올 때마다 해놨는데
모두 2~3번씩 먹었답니다
며느리 역시 2번 먹더라고요
하기 수월한 거에 비해
맛은 좋답니다~~
유기농 백미에 서리태만 넉넉히 넣고
압력솥에 밥을 지었어요
다른 잡곡없이
기름 자르르 흐르는
밥을 지어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윤기가 자르르르~
너무 맛나 보이지요?
유기농 백미 씻으며
뾰얀 뜬물 받아
된장 넣어 도깨비방망이로 갈아준 후에
다시마, 내장 빼고 볶은 멸치
건새우가루와 무말랭이 넣고
육수 낸후~
다시마 건져내고
다진마늘 넣어 끓을 때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씻어 놓은 냉이와 파도
함께 넣어 살짝 끓였어요
냉이 넣은 사진은 못찍었네요
냉이는 넉넉히~
국물은 조금~~
봄이 아닌 가을에도
이렇게 짙은
냉이의 향과 맛을 느껴봤네요
오늘 드디어
귀국한지 오랜만에
아들 내외가 왔습니다
불고기 샐러드에 민어찜~~
스프부터 코스로 내놨더니
며느리는 맛있다며
잘 먹는데
아들은 좀 과하다면서
그만 하라 했네요~~
에미 맘은 좀 더 먹이고
싶은데 말이죠~
오랜만에 모여 먹으니
참 행복했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지요
식후 사니다카페에 가서
스산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왔네요
시야가 좋아
능선들이 선명하게 보였고
치악산의 능선과 정상도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첫댓글 맛있게보여요
식구
밥을 같이 먹는 다
그래서 식구 인뎌
요즘은 보기 드문 일이지요
즐거운시간 보내셔요
저는 가끔 해먹는 메뉴지만
애들에게는 새로운 메뉴겠지요
함께여서 참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구수하고 맛있는 된장냉이국 먹으러 원주로 가고싶습니다
반깁니다~
냉이 된장국만 이겠습니까~ㅎ
오신다면야 한상 차려드려야지요ㅎ
늘 들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랑과 정성으로
윤기가 반짝입니다,
맛나보입니다,
네~
애들 먹인다는 마음으로 하니
기력도 솟아난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오는 분들께는
코스 요리로 대접하는데요
어제는 스프 다음에 나오는
전을 생략했네요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위한
귀한 가을밥상
모두가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
늘
많은 배움합니다
사니다카페 작년에 동서들과 다녀온 곳이라
더 반가워요
고맙습니다
며느리는 뭐든 맛있게 먹으며
방실방실 웃으면서
맛있다는 표현을 해주니
더 예뻐요
사니다카페 다녀오셨다니
반갑습니다
그곳의 느낌을 아실테니
말이 필요없겠어요 ㅎ
배우신다니
공유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드려요~~**
단호박스프 배워갑니다
공유의 보람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아들 내외분 반가우셨겠어요
저희도 일 년에 한 번씩 뉴욕사는 딸이 휴가 받아서 두어달 다녀가는데
다행히 사위는 오지 않아서 부담이 덜 하네요
1월 9일 출국이라 아직 시간은 좀 있는데 해달라는게 많네요
아무래도 이 카페에 가입해서 고수님들의 비법을 좀 배우라 해야 할까봐요^^
문경혜님 따님도 미국에서
지내는군요
다행히 딸 혼자라
부담이 훨씬 적지요
그 마음 공감합니다
제가 서울에 살 때
아들만 나와 3개월 있다 갔는데
20년 가까이 각자 지내다 보니
스타일이 달라져서
나중엔 밥 해주는 게 힘에 버겁더라고요~~ㅎ
울 아들은 돌아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요
이번엔 며느리와 함께 나왔지만
서울 수서쪽에 며늘 부모님께서
마련해놓으신 아파트와 차가 있어서 그곳에 머물고 있으니
렌트비도 안들고 차도 쓸 수 있어
며느리가 아주 좋아라 하네요
지금은 한국이 너무 좋아져서
더 있다 1월 말에나 간다네요
모두 재택 근무가 가능하니요~
이번엔 가고 싶었던 곳들도 여행하고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먹고 싶었던 음식들도 먹겠다 하니
저역시 떨어져는 있지만
서울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푸근해지네요~~ㅎ
ㅎㅎㅎ 밥 사진들은 흑백사진 처럼 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흰색과 검정색만 있으니요~~ㅎ
호박을 먼저 익힌 다음 숟가락으로 속을 퍼내면 쉽습니다.
앗!
맞아요
오랜만에 했더니
깜빡하고 2분만 돌렸네요
담부턴 지기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밥 먹기 힘들어하고 있는 즈음인데 단호박스프 만드는 법 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날이 밝으면 단호박 몇 개 잡아서 저렇게 해 먹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