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스텔라님 결국 방광을..
Hiro 추천 0 조회 861 24.04.18 22:33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4.19 00:59

    첫댓글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ㅜ 여전히 회복 중이시겠습니다. Hiro님의 경우는 소장 원발이지만 방광 침범을 했고 항암 중 누공 반복으로 인해 결국 절제를 하신 거죠 제가 찾아본 사례들을 보면 이렇게 진행되는 경우가 흔한 건 아닙니다. 수술로 인해 고통스러우시겠지만 이러한 수술이 예후에 큰 영향은 없는 걸로 나와 있습니다. 부작용이 너무 심하게 오신 겁니다. 중요한 건 현 구제 항암제에 관해가 오는 것입니다. 몸상태나 연령 때문에 관해후 이식이 불가한 경우는 1) 다지기 차원의 방사선을 하는 사례들고 있고 2) 이 아형에 유지치료는 표준으로는 없지만 레날리드정 복용이 추천되기도 합니다. 수술 후 회복 잘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두 사례는 Hiro님과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참고하십시오. 그리고 추후 인공방광 수술도 가능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신장과 간 기능 양호하고 요도에 암이 없으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24.04.19 00:58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292145/
    위 상기 논문에서 62세의 일본 여성은 방광절제와 회장도관술을 받았는데 6년후 회장도관에서 종양이 발견 dlbcl로 확진되었습니다. 전이는 없었고 알찹 6회 완전관해 되었습니다.

    https://jmedicalcasereports.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13256-018-1838-1
    상기 43세 환우 여성은 골반부위에 10cm 이상의 종양이 요관을 침윤하여 뇨정체와 신장 수신증이 일어남. 신루술을 받았으며 종양은 수술 불가. 조직검사로 dlbcl 확진 뒤 알찹으로 항암 시작. 항암 시작 후 장 천공 발생하여 외과적 수술 시행. 수술 중 복암염과 극심한 복강내 유착으로 동결복부 확인. 소장은 부분적으로 괴사되었고 림프종 침윤에 의한 것이었음. 괴사된 장을 부분적으로 절제하였으나 심각한 복막염으로 장루술이나 장문합술도 불과하여 소장을 봉합하고 소장 프로브와 경피내시경 위루술(PEG) 시행. 추가 검사 중 결장 누공이 확인돼 봉합.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장 복원 목적으로 항암을 지속함. 알찹 4회후 제한적인 부분관해 달성.

  • 24.04.19 12:51

    남은 종양에 대한 조직검사 시행 목적의 수술을 진행. 전신 상태가 좋지 않아 더 강한 항암을 할 수 없어 알찹으로 항암 지속. 총 8회 알찹 투여후 자가 음식 섭취와 삶의 질을 최대한 향상시키기 위해 장문합술 시행함. 남은 종양 수술로 모두 제거. 8개월 동안 비경구로 음식을 섭취했음. 이후 잘 회복하여 통원으로 추적해옴. 현재까지 재발 징후 없음.

  • 작성자 24.04.19 03:54

    스텔라님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무통주사를 누르며 견디고있지만
    46세의 나이로 방광적출...영구요루, 관해마저 없다면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 24.04.19 10:13

    아~ 젊으시군요. 분명히 관해되실 겁니다. 이식에 대해서는 김교수님께서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실 겁니다. 완치까지 힘 내십시오~

  • 24.04.19 22:12

    어려운상황 이신데
    힘내세요

  • 24.04.23 13:26

    힘내세요.쾌유를 기도드립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