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햄스터....
이게 어떻게 된거냐 하면...
아침 8시..
뉴스를 보고 있던 나는 문득 등뒤에서 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3미터 정도 떨어진 의자에서 뭔가가 튀어나오는게 보였다.
왜 쥐의 새끼 처럼 생긴게 날 멀뚱멀뚱 처다보고 있는게 아닌가.
예전에 이런 광경을을 몇번 본적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쥐가 약을 좀 먹고 정신이 아스트랄계로 날아간 직후에 보여주는 행동인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녀석도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쥐약을 놨다는 소린 들어보지 모하지 않았던가... 그럼 이건 뭐지? ㅡㅡ;;
자세히 가서 보려고 하니 다시 의자 밑으로 도망가는데 너무 느려서 손으로 잡을수 있을것 같았다.
결국 의자들을 들춰내고 잡아보니.... 어랏 이거... 쥐가 아니네...
꼬리가 동글하고 무니가 있고.. 왠지 집쥐보다 귀여워 보이는게.. 앗 햄스터다.
내가 일하는 곳은 지하 만화방인데 그 긴 계단을 이 조그마한 녀석이 내려왔을리도 없고 바로 위 천정에 고양이가 울어대는 곳인데.. 아마도 누군가 몰래 버리고 간듯 했다.
근데 왜 하필 만화방이냐고... ㅡㅡ;;
어째든 만화방 사장님은 이녀석을(암컷인지 수컷인지 모름) 길에다 버린다고 하길래 그만 내가 들고 나와 버렸다. (보라~ 저 애처로운 눈빛을.. )
내각 생각해낸 이녀석 처리 방법은 애완동물?事犬? 동물병원에 부탁해서 키워볼 사람을 찾아달라면서 맏길 생각이였는데 한시간넘게 다신 수많은 병원이나 ?乍【? 받아 주지를 않더라.
주변에도 연락해서 찾아봤지만 전부 꽝~~
그래서 결국... 내가 키울수밖에 없게 됐다.
근데 난 선인장도 말라죽이는 인간인데 이녀석을 어떻게 키울지 정말 고민이다.
거기다 알아보니 돈이 여간 드는게 아니던가.. 에구~
그래도 우선은 되는데 까지 해봐야겠다.
=^ㅅ^=
첫댓글 내두 만화 좋아했는데.. 햄스터라 배가 고프면 자기 가족도 잡아먹어 개체보존을 한다는 그 무시무시한 종족... 귀엽기는 하죠...
부디 이쁘게 잘 키우세요.
마음이 이쁘(?)시네요 -_-*...
귀엽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