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둘 치킨을 너무 좋아하는 어느 외국인의 글(펌)

[어쩌면 좋누..]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뉴욕의 새로운 트렌드

누구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좋아하는 사람? 여기 있어! 바로 나라구!

확실히 뉴욕의 사람들고 그렇고.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의 요리법이 빅 애플(뉴욕의 애칭)에 실렸어.

그건 최근 열풍인데 아주 유명해서 뉴욕 타임즈에선 최근에 그 열풍에 대한 기사를 썼지.
난 둘둘치킨의 커다란 팬이야.

나한테 뉴욕타임즈의 줄리아 모스킨으로 부터 연락이 왔고 인터뷰 요청을 받았어.

그녀는 구글검색을 통해서 둘둘치킨에 대한 내글을 우연히 발견했지.

난 인터뷰를 요청받은 거에 꽤 흥분했었지만 결국엔, 줄리아가 기사를 제시간에 마무리 짓는데

나와 연락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어.

하지만...또다른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의 팬인, 조 맥퍼슨과 또다른 한국음식 블로거는 인터뷰를 했어.

뉴욕타임즈 기사에서 그 인터뷰를 읽을 수 있어.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에 대한 리뷰는 읽어 볼 가치가 있어

(이런 둘둘치킨의 사진들이 친근하게 보이니?).

바로 그거야... 이번 주말에 그 둘둘치킨을 먹어 치울거야--주말까지 언제 기다리지!

~ 아래는 그 전에 올라왔던 리뷰..아마 뉴욕타임즈의 기자분이 이 글을 보고 인터뷰를 요청했나보네요.ㅋㅋ

*끄윽*...음냐음냐... 이건 내가 지난밤 퇴근 후에, 동료들과 함께 충동적으로 둘둘치킨에 다녀온 후에 만들어낸 소리들이야. 내가 말하려는 건, 그건 내가 먹어본 중 최고의 치킨이라는 거. 갓 튀겨내 뜨겁고(3도 화상을 입힐 정도로) 다른 일반적인 치킨처럼 느끼하지 않아. 그건 둘둘치킨으로의 두번째 여행이었고, 첫 번째 만큼 좋았거나 그 이상이었지. 목동역 근처 오른쪽에 위치한 그 가게의 주인은 아주 친절해. 우리가 들어갔을 때, 난 좀 떨어진 곳에서 그들이 과일과 야채를 먹고 있는 걸 봤는데 요리사들 중 한 명이 즉시 우리에게 좀 먹어보겠냐는 모션을 취했어. 난 그냥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를 지었지. 그리고 나서 그들이 얇게 썰은 토마토 한 접시를 공짜로 가져와 준거지.운 좋았어... (토마토에 그렇게 흥분해 보긴 첨이야!) 잠자리에 들기 전, 밤 늦게 프라이드치킨을 먹는 것에 관해선, 다음 번엔 아주 신중히 생각해 봐야겠어. 긴 악몽에 시달린 후 오늘 아침에 깨었을 때를 생각해. ---수 많은 번들거리는 양념치킨 조각들이 나를 공격하고 잡아먹으려고 했거든. 난 매달 둘둘 프라이드 치킨의 밤을 계획하고 있어... 매달 2-2일이 오면,난 둘둘 치킨집으로 향할거야. 치킨이 너무 맛있다구(농담하려고 하는 소리가 아니야)...한국에 오면 먹어보라구. 두 종류의 치킨을 주문 했을 때..반은 레귤러 그리고 반은 양념... "ok 얘들아, 이제부턴 제발, 말하지 말고, 그냥 먹는거야 ok, 좋았쓰, 고마워"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 HOF 한국사람들은 프라이드치킨과 맥주를 아주 좋아해. 만약 맥주를 마실 만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HOF"사인을 찾아봐. 어쨌든, 프라이드 치킨과 "HOF" 콤보는 거리에 널려있어. 우리의 금요일 밤은 그걸 위한 시간들이었지. 우리는 목동역 근처에 위치한 둘둘치킨에 갔어. 오목교역 근처에도 또다른 가게가 있어. 골목에 있으니까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찾을 수 있을거야. 이 곳은 꽉 들어찼어...모두가 "인디펜던스 데이"를 시청하면서 치킨을 먹고 막대한 양의 맥주를 마시고 있었지. 이건 공짜로 제공되는 에피타이저...팝콘이야; 조금 눅눅하긴 하지만 치킨을 먹기 전에 가벼운 심심풀이가 돼거든. 또 다른 서비스 안주는 단무지야. 이런 안주들은 무제한이어서, 계속 달라고 할 수 있어.   여기 치킨이 나왔어. 그건 맛있고...바삭바삭하고 육질은 촉촉하지만 기름범벅이 아니야. 한국식으로 치킨을 요리하는 방법은 두 번 튀겨주는 과정이야. 처음엔 치킨을 오래 튀기고 한 번은 가볍게 튀기지, 그리고 나서 식히게 놔두지. 손님이 이런 맛있는 치킨들을 주문하면 그때 튀김기 속에 다시 집어 넣는거야. 그 결과는? 껍질은 바삭거리고 기름은 쪽 빠지는 거지. 이건 양념치킨이야. 달콤,짜릿,시큼함의 소스와 치킨의 조화가 믿을 수 없을만치 훌륭해. 접시의 한쪽을 보면 양배추 샐러드가 있지. 그건 치킨과 함께 나오는 또다른 서비스 안주야. 뼈들을 어디에 버려야 할까? 뼈와 찌꺼기들 버리는데 이 미니 쓰레기통은 어떨까? 이것보다 사용하는데 더 쉬울 순 없지.  거기엔 맛난 치킨을 먹기 위해 쓰인 냅킨과 젖은 휴지들을 버리는 곳이기도 해. 난 뜨꺼운 물에 레몬이 들어간 "손가락 씻는 물그릇"은 아직 본 적이 없어... 그리고 한국에서 널리 쓰이게 될지 확신할 수 없고. 치킨을 만드는 과정을 찍은 한 장면. 이런 요리사들은 둘둘에서 아주 바쁜데, 특히 회사원들이(나같은 사람 말이야) 일을 마치고 프라이드 치킨과 맥주를 마시면서 긴장을 풀려고 하는 밤시간에 그렇지. 미리 튀겨놓은 치킨은 창문옆에 쌓여서, 바깥의 행인들을 유혹하지, 이리 들어와서 정말 맛있는 나같은 치킨 좀 맛보라고 말이야!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하는데 드는 금액은 12,000원이야(12달러 정도). 위의 사진들은 한 마리를 주문한거야. 우리는 한 마리를 반은 양념으로 반은 프라이드로 나눠서 주문하기로 했어. 실제로 훌륭한 선택이었지. 난 둘둘치킨에 심하게 중독됐을 만치 너무 좋아해...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일거야. 언젠간, 완벽한 프라이드 치킨을 만드는 그들의 비밀을 알아내야 해. 또한 그들이 양념 만드는 법도 알아와야 하겠지.   김밥의 유래...

참기름을 발라서 희미하게 반짝이는 김밥더미 보다 더 인상적인 건, 카운터 아래에

김밥을 싸기위한 호일(은박지) 상자들! 그것도 상당한 양이야. 한국에선 음식점문 안쪽에

멈춰서서 가져갈 김밥 천원어치를 주문하는건 보통이야. 한국식의 패스트푸드지.

김밥은 대중음식이야. 난 끈적이는 쌀에 당근, 단무지,오이, 달걀, 햄 그리고 다른 맛난 재료들을

김으로 싸놓은 이 김밥을 싫어하는 사람을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어.

기본적으로 김밥은 한 줄에 1,000원 이야.
내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난 그 김밥을 스시라고 단정했어, 꼭 내가 집에 있었을 때

내 소고기위에 민트소스(양고기용 소스)를 부었던 것 처럼 말이야!

난 아주 아주 진화된 미각을 가지고 있다구.
양이 소고기의 기원은 아닐지 모르지만 김밥의 유래는 실제로 스시야.

한국이 1945년 일본으로부터 해방됐을 때, 한국정부는 일본문화에서 인용된 어휘들을 제거하는 정책을 시작했어. 그 시기에 스시가 김밥이란 이름으로 바뀌었지.
나이든 윗세대들은 여전히 김밥을 스시라고 부르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데...)

 ed덧글내용

내가 한국에 있었을 때, 김밥에는 생선회가 없고 소고기, 참치,김치등과 같은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 점에서 스시와는 조금 다르다는 걸 알았어.

양쪽 다 아주 훌륭하지만 차이점이 아주 크지, 정말로.

그리고 김밥이 스시보다 훠얼씬 싸잖아.

 

Gd 덧글 내용...

내학생들 한테 김밥의 유래에 대한 얘기를 하면 총을 쏘려고 할껄. 그들은 일본을 아주 싫어해!

MD 덧글 내용...

한국은 일본으로 부터 침략당하고 모욕당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한국문화 중에 많은 것들이 일본에서 건너왔다고 해도 놀랄게 없지.

하지만 그런 죄책감을 막기 위해 이름을 바꿨지.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일본군에 의해서 많은 한국여자들이 매춘부로 납치됐어.

이런 여성들에서 태어난 자식들은 그 아버지들과 일본에게 외면받았고.
한국에 주둔한 많은 미군들은 한국여자들과 같이 살았고 아기도 가졌지만 

매번 결혼한다거나 그들을 미국에 데려갈 의사를 가진 건 아니었어.

JN 덧글 내용...

스시는 한국어로 "초밥"이라고 해. 한국은 "생선회"를 먹는 오랜 전통이 있는데,

 사시미 스타일-어디에서건 "횟집"이라는 형태의 이런 음식점들을 발견할 수가 있지.

NS 덧글 내용...

주인장! 한국식 사우나는 아직 시도안해봤어?

정말로 그거에 대한 얘기를 읽고 싶거든--특히,머리에서 발끝까지 때를 미는 것!

 

주인장 덧글 내용...

알아, 곧 가봐야지. 하지만 만약 외국인이라서 옷을 입었을 때도 빤히 쳐다본다면

나체가 됐을 땐 빤히 쳐다볼거라는 건, 안봐도 훤하잖아....

Jn 덧글 내용...

사우나에 함 가봐 -- 난 네가 그곳을 정말로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

난 단체로 누드가 돼는 것에 그렇게 떨리지는 않았어,

그리고 그럴거라고도 생각 안해.

--하지만 거기서 받는 대접은 꽤 상쾌하다고(때를 미는 건 말할 것도 없고)

kv 덧글 내용...

그래,그래, 사우나에 가봐;찜질방! 난 일요일에 가는 걸 추천하고 싶어.

가족끼리 함께와서 찜질을 하고,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먹으며 쉬는 모습을 보는

아주 좋아.사우나는 내가 인천에 살았을 때 가장 좋아했던 거였어.

책을 읽고, 바닥에서 자고,먹고--6달러어치로 네가 좋아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그리고 맞아, 홀딱 벗는 건 첨엔 엄두가 안나지...옷을 벗고 찜질방에 들어가기 전에

씻도록 돼있어(여탕에서). 그건 매너인거지. 내가 장담하건대 거기 2번만 가면

그 경험을 아주 좋아하게 될꺼야.

[삼결살먹고파]

스시의 기원 우리나라 맞아요! ^^ (역사기록에 나옴) 단, 일본의 스시의 원형을 보니, 우리나라 식혜(생선삵혀먹는거)만드는 과정과 똑같고, 우리나라사람들 식혜먹어보라고하닌, 초밥이랑 맛이 다를 똑같다고 하더군요....역사책에서 일본에 전수해준 기록이 있어서 tv에 나왔습니다....헌데, 일본에서 지금 먹고, 우리가 먹는 스시(초밥)은 일본이 현대식(생성 삵히는방식)으로 상품화시킨거라고 하더군요. (생선 삵히면 좀 찝찝하다고 생각한건지)

[마도로스]

님들이 쓰시는 말 글 한자어가 일본에서 유래된게 많아요 그리고 부동산 체계 법(일본법도 독일법 따라했지만) 등 일본에서 쓰던거 그대로 가지고 와 쓰기도 하지요 36년 역사가 그래 만만 한 역사는 아니죠

[프루밍밍]

나 저기 가본것 같은데..근데 맛있긴 했음^^

[미래로미래로]

우리한텐 그냥 일상적인건데 외국인들의 눈으로 보는걸 우리가보면 흥미롭고 재밋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