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루에 12시간을 연습했고 두 다리 중 어느 한 다리가 우월하지 않다고 느낄때 처음으로 희열을 느꼈다.
나의 하루 일과는 연습장의 조명이 꺼질 때 끝났다
나는 내가 살던 곳에서 60마일 떨어진 곳의 축구 학교를 다녔다.
나는 경기가 끝나면 항상 연습장에 가서 훈련을 했고 쓰러져도 필드의 잔디를 잡고 일어섰다.
나는 매일 지옥과 같은 트레이닝을 요구했다.
베론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파리처럼 쓰러졌을 때, 오직 네드베드만이 운동장에 서 있었다.
-에릭손 (前 라치오 감독)
(칼치오폴리 후 2부리그로 강등되었을때)
나는 녹색잔디만 있으면 세리에A든 세리에B든 상관없다. 이제부터 세리에 B는 나의 챔피언스리그가 될 것이다.
나는 유베의 팬들이 나에게 준 사랑을 보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나에게는 팀내 나이가 가장 많은 선수로써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해줄 의무가 있다.
유벤투스는 항상 최고의 자리에 있어야하며 그걸 돕는 것이 내가 할일이고 내가 유벤투스에 있어야 할 이유이다.
현대 축구에서 가장 필요로하는 선수는 그 누구도 아닌 네드베드이다.
그만한 선수가 어디있는가? 그는 절대 멈추는 법이 없다. 아마 잘 때도 달리고 있을 것이다.
-리피(前 유벤투스 감독)
난 일꾼이다. 슈퍼스타가 아니다. 나의 경기는 단순히 경기 그 자체이다.
개인기라던지 거친 경기가 아니라 그저 축구다. 비밀? 그런건 없다. 오로지 뛰고 또 뛰는 것이다.
나는 내가 많이 뛰는 선수이고 또 남들이 그렇게 인정해주는걸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나를 파벨에 비교하는건 실례다.
리노나 다비즈, 내가 많이 뛰는 선수라고 평가받긴 하지만 파벨은 역대 최고이다.
아마 이제까지의 그 어떤 선수들을 통틀어서도 그만큼 많이 뛰고 지구력이 좋은 선수는 없을것이다.
- 잠브로타(前 유벤투스 선수)
(발롱도르 수상후, 이번 수상으로 뭔가 변한게 있냐는 질문에)
별로. 수상한 다음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만, 언제나와 같이 아침 일찍 일어나 개인 훈련을 했어요.
여기에서 자만하면 끝입니다.
발롱도르에 뽑혀 오히려 커다란 책임을 느끼게 되었어요. 거기에 부끄럽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줘야만 한다고.
피치에서는 기력이 다 할 때까지 계속해 달릴겁니다.
나에게 있어서의 '러닝'은 일이 아니라 인생 그 자체니까.
연습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도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고 있습니다.
바캉스를 가도 이른 아침 조깅은 빼먹지 않구요. 부인이요? 포기한거같더군요.(웃음)
(이아퀸타에게 유벤투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를 묻자)
네디를 개인적으로 몰랐어요.
나는 네디가 개인훈련 때 자신에게 잔인할 만큼 혹독하게 훈련을 하는 모습에서 아직도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선수가 있다는건 정말 유벤투스의 가장 첫번째 자랑일것입니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델 피에로(유벤투스 주장)
네드베드에 대해선 아무말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는 말이 필요 없는 선수이니까요.
-칸나바로(유벤투스 선수)
37세 네드베드의 챔피언스리그 16강 對 첼시전 우월한 활동량 - 12.66km
cf. 유로 2008 활동량 top5
1. 다니엘 안데르손(31) - 12.516km
2. 세스크 파브레가스(21) - 12.44km
3. 비넬 니콜리카 - 12.241km
4. 미하엘 발락(32) - 12.101km
5. 부코제비치 - 12.081km
...
7. 샤비 에르난데스(28) - 12.044km
...
10. 젠나로 가투소(30) - 11.967km
첫댓글 네디가 얼마나 잘했으면 2003년도 발롱도르 받았죠?? 그때가... 03~04 앙리 20-20 할때 아니엿던가요?? 항상 말이 많은 ㅋㅋ 앙리의 콩 기록들 ㅋㅋ
챔스에서 엄청 잘했음. 8강전 맨유 원정에서 결승골넣고. 4강 레알전에서 골넣고. 리그에서도 지단의 공백이 없었음
말그대로 그 시즌 최고들만 받는 상이기에 그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앙리도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리그에 국한된채 챔스에서는 그 위용을 드러내지 못했고 항상 따라 다니던 말이 리그용 선수란 말이였죠...큰경기에 약하다 등등 반면에 네드베드는 챔스에서 팀을 결승까지 이끌며 (결국 경고 누적으로 결승뛰지는 못함)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리그에서도 마찬가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시즌 최고의 활약을 한셈이죠...
결승뛰지못한게 네디에겐 정말 엄청난 슬픔일듯....
챔스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평점 진짜 꾸준히 잘 찍어줬죠 정말 막강 포스였음 그리고 네디 발롱드르 받았을때는 02-03 시즌 기준으로 받은겁니다
8강떄 바르샤 만났는데..
아 16강인가-_-; 헷갈리네요
제목만 봐도 네드베드...
발롱도르 시절땐 어떤 클럽이든 다털던 시절
222 그저 공포의 대상... 정말 무서움...
아.. 박지성 선수생활 노년기도 저렇게 되어야 하는데....
이 글 예지력 하는분이 계실까요 ㅋㅋ
노력의 대명사
노력은 사람을 배반하지않는군요
와.. 애는 유소년시절때 한국에서 축구했어도 성공했겠다... ㅎㄷㄷ
천재성보다 근성이 더힘듬
위닝8에서 네드베드가 정말 쩔었는데... 최고임!!
카카가 발롱도르 받은후 인터뷰."당신은 이제 세리A최고의 미드필더가 되었습니다 소감 한마디좀"카카왈 "피구와 네드베드는 벌써 은퇴했나요?
아 정말 ㅋㅋㅋㅋ 처음 네드의 경기를 보앗던 그날을 잊을수가없다..ㅋㅋㅋ
'두 다리 중 어느 한 다리가 우월하지 않다고 느낄때 처음으로 희열을 느꼈다.' 이말은 진짜 소름끼침... 얼마나 노력했을까...
말디니 만큼 존경하는 선수
멋쟁이 네드베드~
네디 정말 최고였죠...운이 조금만 따라주었다면..더 큰 업적을 이루었을텐데..ㅠ.ㅠ
프리킥이랑 중거리슛,수비, 킬패스 정말 완벽했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