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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스크랩 발리 소피텔 세미냑 풀빌라
김용천 추천 0 조회 157 07.08.12 15:0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앙리 루소의 초현실적 세계를 닮은 낙원에서의 허니문, 발리 소피텔 세미냑 풀빌라
FANTASTIC RESORT
 
새롭게 리노베이션한 비치 프런트 빌라. 이국적인 야자수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오팔처럼 은은한 빛을 발한다.
 
파라다이스적 풍광을 자랑하는 신들의 섬 발리. 머리를 부드럽게 스쳐 지나는 바람이 상쾌함으로 다가온다. 순수한 자연의 모습과 현대 문명이 색다른 조화를 이루고 있는 발리의 수많은 리조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곳이 바로 소피텔세미냑.

웅우라라이 공항에서 출발, 레기안 비치를 감상하는 20분 정도의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달리면 리조트에 도착하면 환영의 의미로 두 명의 악사가 발리의 전통음악 가믈란을 연주해준다. 경쾌한 듯 독특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을 들으며 리조트 내 동물 신 조각상을 감상하면 자신도 모르게 태고부터 지니고 있던 순수한 사랑의 본능을 자극받는다.
리조트 건물은 발리 고유의 편안한 분위기에 유럽의 세련된 감각을 더한 스타일. 전통 양식을 따라 만든 듯한 본관 건물에는 힌두사원을 연상시키는 입구가 있고, 내부에 들어가 화려한 실내를 거닐면 유럽의 특급 호텔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 대리석과 목재로 마감한 바닥과 높은 천장이 안정감을 주며 깔끔하게 배치된 고급 가구의 우아함이 투숙객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진짜 사랑은 이곳에서 시작된다

더 많은 빌라 선택의 기회를 투숙객에게 제공하고자 최근 15개의 딜럭스 비치 프런트 풀빌라를 완공한 소피텔 세미냑 풀빌라는 총 1백5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세미냑 비치의 탐미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비치 프런트 풀빌라가 소피텔 세미냑에 오픈한 것. 허니무너들은 이런 리조트의 배려를 적극 활용해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빌라를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빌라를 선택하더라도 앙리 루소의 그림처럼 유혹적으로 우거진 열대의 수풀 사이로 신비롭게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로맨틱 무드를 잡기에 더없이 좋게 설계된 빌라 발코니에서 단둘이….

이곳의 풀빌라와 자쿠지의 프라이버시 보장은 자랑할 만하다. 각 빌라마다 개별적인 출입문과 햇살이 속삭이는 돌담, 안정감을 주는 짙푸른 녹색의 정원, 널따랗고 깨끗한 개인 풀과 자쿠지가 갖춰져 있기 때문. 무려 10m나 되는 개인 풀에서 아득하게 푸른 하늘로부터 쏟아지는 촉촉한 공기를 마시며 수영을 즐겨보자. 리조트 내에 우거진 열대림의 이파리 아래 위치한 가든풀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도 좋다. 부드러운 거품샤워의 호사와 정자·선데크에서의 태닝은 보너스. 세상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휴식을 경험하게 된다.

때문에 허니무너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객실은 풀빌라와 자쿠지 빌라. 리조트 오른쪽 해안을 중심으로 정답게 모여 하나의 마을을 이뤄 빌라촌이라고도 불린다. 빌라촌은 발리의 전통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토속적임을
 
선데크에 누워 바람을 느껴보자. 따뜻한 이국의 태양이 두 사람을 축복해준다.
 
 넘어선 고풍스러움이 느껴진다. 골목과 골목 사이마다 거칠지도 인위적이지도 않은 아담한 석탑들이 자리하고 있다. 또 따뜻한 태양빛을 듬뿍 머금어 광택이 나는 싱그러운 잎의 담쟁이덩굴은 담을 타고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이전의 대규모 리조트에서는 결코 찾을 수 없었던 자연스러움과 아늑함이 느껴진다.

나뭇결이 살아 있는 지그재그 모양의 바닥이 강한 인상을 남기는 침실은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보색대비가 뛰어난 감각을 자랑하는 러그 장식이 더해져 있다. 은은한 빛의 스탠드를 켜면 침실은 온통 나른한 듯 유혹적인 오렌지 컬러로 가득 찬다. 그리고 신혼의 달콤함은 영혼이 소진하는 날까지 잊을 수 없는 가쁜 숨결로 기억된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의 침실
 

레스토랑 허스크의 내부. 석탑과 같은 조형물이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식사시간마저도 황홀한 추억이 되는 곳

발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음식문화 또한 수준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해 있다. 특히 소피텔 세미냑은 그 문화의 선두에 있는 요리사가 맛과 건강 모두를 생각한 최고의 음식을 대접한다.

리조트 내에는 메인 레스토랑인 허스크(Husk) 레스토랑과 일식 레스토랑, 야외 레스토랑으로 총 3곳의 식당이 있다. 허스크 레스토랑의 아침은 풍성한 뷔페. 신선한 재료로 몸에 상쾌함과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저녁은 타이식. 감칠맛 나는 타이 전통 음식에 현대적 미감이 더해져 식사를 단순히 먹는 게 아닌 풍미를 즐기는 행위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점심은 일반적으로 야외 레스토랑에서 해결하고 캔들라이트 디너(Candle Light Dinner)도 이곳이나 빌라 내 다른 장소에서 즐긴다. 빌라 정원 곳곳에 촛불을 켜두면 저녁노을보다 아름다운 골드빛이 사랑으로 맺어진 생의 동반자를 보드랍게 감싼다.

여기에 와인이 빠지면 서운하지 않을까? 달콤한 와인의 향을 음미하며 조금은 부끄럽게, 하지만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랑이란 말을 속삭이자. 황홀했던 저녁은 두 사람을 잠들 수 없는 밤의 세계로 인도한다.
만약 이국의 전통 공연을 보며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케착풀 극장(Kachack Pool Theather)을 찾자. 어두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발리의 궁중무용인 레공 크라톤(Legong Keraton)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선을 감상할 수 있어 발리를 떠난 후에도 이곳을 그리워하게 된다.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시 프런트 오션 풀빌라의 풀. 마치 낙원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알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세미냑의 매력 

일상에서 찾기 힘들었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소피텔 세미냑.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기는 레기안 비치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거나 정원수들이 갓 뿜어낸 신선한 숨결 속에서 산책을 즐겨보자. 특이한 발리 스타일의 거대 조각상이 놓인 메인 수영장 ‘케칵 풀장’에도 들르자. 도서관에서 그 동안 멀리했던 책들을 탐독하며 영혼을 충만히 하거나,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는 테니스를 치는 것도 좋다.
다른 곳에는 없는 독특한 스파도 세미냑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
 
풀장 쪽에서 바라본 객실의 입구는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수풀이 우거진 자쿠지 풀에서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수영을 즐겨보자
컬러감이 더욱 아름다운 소피텔 세미냑의 프런트 데스크
 
로맨틱한 석양이 캔들라이트 디너를 더욱 즐겁게 하는 비치 프런트
 
미네랄과 영양이 풍부한 온천수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약물 하나 없이 피로를 풀어주는 마법 같은 스파를 경험해보자. 소피텔 세미냑의 자랑이기도 한 만다라 스파는 전통 발리식과 일본식 시아추, 하와이의 로미로미  등 다양한 방식이 있어 찾는 사람의 신체에 가장 이상적인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특별한 스파는 빌라촌 입구에 위치한 스파 빌라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을 찾으면 빌라 내 정원에 있는 자쿠지에서 피로를 푼 후 사랑하는 이와 나란히 누워 전문 테라피스트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만다라 스파센터는 본관 1층 쇼핑 아케이드를 약간 지나치는 곳 내부에 스팀 욕조와 사우나 시설, 자쿠지가 넓은 공간에 다양하게 갖춰진 형태. 손과 발 등 신체 주요 부위의 부분별 마사지가 시간별로 1시간부터 4시간까지 찾는 이들의 취향에 맞게 풍성한 패키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천국의 이미지를 그대로 담은 메인 풀
 
더 열정적이고 싶은 밤에는 그곳으로 떠나야 한다

소피텔 세미냑 주변에는 항상 열정이 넘친다. 젊은 세대들의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 공간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기 때문. 약간은 고요한 듯 잔잔한 사랑이 머물렀던 리조트 내 데이 라이프와 다르게 조금 소란스럽고 들썩이는 밤의 모습은 생기가 넘친다. 각종 마실거리, 먹을거리가 구비된 레스토랑과 카페, 바. 명품과 아름다운 수공예품 가게가 즐비한 아비마뉴 거리. 모두 밤이 깊을수록 더 빛나는 곳이다.

아쉬울 것 없이 타오르는 노을을 바라보며 선셋 디너를 즐기는 레스토랑 ‘가도가도’의 헤드라이트가 비치는 바다를 보거나, 신나는 로큰롤이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라이브 카페 ‘산타페’에서 단조로웠던 삶의 리듬에 악센트를 주면 생이 더욱 즐거워진다. 만약 이것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차를 타고 10여 분 거리에 있는 쿠타로 가자. 젊음의 상징 ‘하드록 카페’와 ‘카마수트라’, ‘본티’ 등 세계 각국의 정열적인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록바에서 취향대로 밤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행복한 발리에서의 추억을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선물하고 싶다면 쇼핑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서 미리 구입해두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독특한 디자인의 공예품과 이국적이고 색다른 의미가 담긴 다양한 선물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스파를 받은 후, 꽃잎이 띄워져 은은한 향이 매혹적인 자쿠지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다.
 
5시 프런트 풀빌라의 욕조는 두 사람이 들어가도 충분할 만큼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Information
소피텔 세미냑 풀빌라
- 발리 풀빌라 중 최대 규모의 개인 수영장
- 초특급 리조트 시설과 개인 풀빌라를 함께 즐기는 멀티형 리조트
- 2006년 3월부터 한국인 직원 상주 예정
소피텔 세미냑 특전사항
- 2인 조식 포함 / 3박 이상 투숙시 2시간 스파 1회 포함, 2인 기준(빌라 고객만)
- 도착시 과일 바구니와 허니문 케이크 제공
- 공항 - 리조트 - 공항 트랜스퍼 포함
- 무료 레이트 체크 아웃 가능(빌라는 16시까지)
- 빌라 투숙객에게는 오후에 스낵 제공
- 빌라 투숙객에게는 선물 증정(발리 전통 사롱 2인)
- 사우나, 스팀배스 무료 이용
- 오후 6시까지 테니스 코트 무료 이용
- 세트 런치, 세트 디너 / 시푸드 로맨틱 디너 세트는 옵션
 
 
리조트 100배 즐기기
첫째, 에메랄드빛 개인 수영장과 푸른 정원. 빌라 앞으로 바다가 잔잔하고 시원스레 펼쳐진다. 빌라의 아름다운 경치도 좋지만 실내에만 있는 것이 아쉽다면 리조트 근처 다운타운으로 나가는 것도 좋다. 발리의 명소 레기안 시내에 위치해 저녁 늦게까지 사람들로 북적인다. 때문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것은 당연한 일.
둘째,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하기. 소피텔 세미냑 풀빌라에서는 아침식사도 원하는 스타일로 골라 즐길 수 있다. 메인 레스토랑에서 풍성한 뷔페를 맛보거나, 주방시설도 구비되어 있으므로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스타일로 빌라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식사 후 간단히 레기안 비치를 산책하거나 테니스를 쳐보자. 가든 수영장이나 비치가의 메인 수영장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도 즐겁다.
셋째, 래프팅과 퀵실버 유람선 투어, 번지점프와 스노클링 등 이색 레포츠를 즐겨보자. 발리의 래프팅은 수풀이 우거진 밀림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느 리조트보다도 특별하다. 좀 더 활동적인 해양 스포츠를 원한다면 쿠타 비치에서 현지인에게 저렴한 금액을 지불하고 서핑을 배울 수 있다.
넷째, 발리의 다양함이 돋보이는 또 다른 장소가 바로 우붓. 타나롯 해상사원, 울루와투 절벽사원, 원숭이 사원 등 현지의 유명한 관광지 투어에 나서는 것도 바람직하다. 문화 예술촌도 있으며, 독특하고 창의적인 예술품을 판매하는 미술관과 상점들이 즐비하다. 레기안 비치는 발리의 떠오르는 명소. 카르티카 몰은 디스커버리 카르티카 플라자에 있는 새로운 쇼핑의 중심지. 젊은이들과 외국 관광객들로 하루 종일 북적이는 곳이다.
다섯째, 로맨틱하기로 소문난 소피텔 세미냑 풀빌라의 스파를 받아보자. 둘만을 위한 마사지를 2시간 동안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보기 싫게 일어나는 각질을 제거하고 전신의 피로까지 풀어주는 아로마 풋배스와 발리 마사지, 보디 워시와 보디 마스크 등 수많은 케어 프로그램 중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소피텔 세미냑 세일즈 매니저 Nicoline Dolman

“한국 문화와 한국인의 생활모습이 좋아요”
한국에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갖고 있던 Nicoline Dolman. 그녀의 한국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뜨거웠던지 오래 전부터 한국 친구들을 사귀었고, 그들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생활을 접했다.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한 Nicoline Dolman은 이제 아일랜드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한국 사랑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하며 수줍은 듯 친절한 미소를 보였다.

Wedding21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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