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훈련을 받으러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에 와 있습니다.
여기 생각보다는 빨리 오네요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신도림역에서 2호선 합정역에서 6호선 수색역에서 내려서 147번 버스 종점 까지,... 너무 일찍 왔네요.
너무 일찍 도착을 하는 바람에...
PC방에 와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순대국밥 한 그릇 말아먹고 들어갈 생각입니다.
아!! 순대국은 아침에 먹었구.. 고민이네요.. 뭘 먹을지...*^^*
30사단에서 훈련을 받으러 왔죠.
공익근무 요원이나 산업기능요원은 4주동안 의무적으로 훈련을 받게 되어 있죠..그리고 저또한 그렇게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이 곳에 와 있습니다.
바로 오늘 부터 11/18~12/15까지 이렇게 4주동안 부개동에서 저를 볼 수가 없을 것 입니다.
아침에 한번도 문자 메세지를 보내 보지 않은 청년부원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 핸드폰으로는 한께 번에 같은 문자를 20명에게 보낼수 있기 때문에..
월 100건 무료로 보낼수 있어서 남은 횟수를 채우기 위해....
문자를 보낸는데 사용을 했습니다.
갑자기 온 문자 메세지에..
놀라지는 않으 셨는지....
참~~~
지난 2년 동안 00,01년은 너무나도 힘들었던 한 해 였던것 같습니다.
나이트간 횟수도 많았구 몇번 갔더라... 8번 갔나?^^;;;
끝이 없을 것만 마음의 방황 때문에...
그 덕분에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고..
가족, 친구, 내 주위 고마운 사람들의 소중함....
사랑, 행복, 우정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을 얻은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역원시켜 줬는데..
그 책무를 태만히 하여 기대에 배반(?)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에 대한 신의를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들었던 한해 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흔들리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보여 주었던것 같습니다.
좀더 잘 할수 있을 것만 같은데...
그 동안 아침과 자기전에 기도를 했던 시간들과 멀어진 것...
원래의 제 모습대로 돌아 왔음 좋겠습니다.
이제는 흔들리지 않았을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매우 잔머리가 잘돌아 간다는 사실도....
공부하면 매우 잘할것 같다는 자신 감도 생겼구요..*^^*
한대 맞을것 같네요..^^a
에제는 청년부의 임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자리임에도 참석 하지 않아서 매우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전활걸어 잘 갔다 오라, 건강하라는 말을 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아~~~
다시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딱 2년만 기다리면 됩니다.
2004년도에 복학을 하게 됩니다.
그때를 위해서 지금은....
열심히 돈을 벌어야 될것 같습니다.
어제 휴가 나온 녀석으로 부터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는 좀더 자신에게 야비해질 필요가 있다구...
야비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질 않으면서 자신에게 철저한 그런 표현 이라고 하더군요..
또 하나.. 부전공을 갖자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자신이 직업으로 갖는것 말고 운동이나 악기등 단순한 취미 수준이 아니라.
아!! 정말 잘한다. 라는 말을 들을수 있을 정도 그정도로 열심히 하자는 것 이었습니다.
"너 좀 많이 달라져야되!!!"라고 녀석이 충고를 하더군요...
녀석이 너는 교사나 교수나 시골 선생님 했음 어울릴 거래나....
뒤에다 책 싫고 자전거나 타고 다니면서 그렇게 생활 할 것 같은 사람이래나..*^^*
참고로 녀석은 내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녀석 이에요...
참 잼 있는 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