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아웃님+친구들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첫날부터 흰눈을 맞으며 뵙네요
제주에도 엄청난 바람과 눈보라로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열심 열심 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새해 개구장이 처럼 즐겁게 사세요
겨울바다의 찬바람에 거친 파도 시원합니다.
확실하게 느끼게 합니다.
애월읍에서..
12월 30일 바람탓으로 새벽비행기 결항되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
저녁에 그것도 김포아닌 인천공항으로
예정보다 12시간 늦은 시간에야 도착했네요
12월 31일에는 요렇게... 빤짝 햇살이
날씨가 험한지라 바람과 구름과 눈과 우박이... 도무지 정신없는 날씨에도
바다를 나선 많은 남자들이 있습니다.
하늘이 푸르네요.
아주 반짝~ ㅎㅎ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골프장은 온통 눈밭으로...
눈보라에 눈을 못뜰지경~
그래도 첫날부터 눈에 파묻히는 행운이...
2008년 하얗게 살렵니다.
항상 웃음과 따뜻함을 주고 받은 해 되시와요~
미소 만땅, 여유 만만, 주머니 속에 꼭 넣고 다시십시오. ㅎㅎ
요렇게 아들에게 지고 살면 안됩니다.
새해 날아보세요
열심 카페를 지켜나아가겠습니다.
형님 아웃님 부디~ 부디~ 건강하시구요
이 장소를 배려 해주신 장병월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넙죽~ ㅎㅎ
카페지기 이렇게 한 해를 시작합니다.
첫댓글 크좋겠다^^얼마전에 한라산 설경 보고 싶다 하더니.....
와우~~ 멋진 설경이군... 일봉아... 새해도 열심히 카페를 지켜주기 바란다..고맙다...
제주 다녀갔네!! 연락이라두 좀 주지!!
제 정신이 아니었어요. 비행기 결항,12시간 대기, 인천공항에서 출발, 6개월, 두돌된 처남의 아이들, 밤새 아이들은 칭얼대고.. 9인승합차에서의 멀미, 아슬아슬 눈낄 미끄러짐.. 차라리 블랙스톤에서 꼼짝 안하는 것이 남는 것이더군요. 연락한다고 생각해 놓고도, 블랙스톤 클럽하우스에서 마신 커피만 10잔은 넘어요. 밥 되도록이면 굶으려고 애썼슴다. 덕분에 차분히 눈길을 걸으면서, 아내와 두런두런 새해 맞이했습니다. 지송합니다. 출발할때도 차에 체인 없다고, 렌트카버리고.. 블랙스톤제공하는 셔틀로 겨우 공항까지.. 이렇게 정신없는 제주 여행 처음입니다. 다시 봄에 가보렵니다. 피는 봄에
정말 부럽습니다. 한번도 지나가지 않은 눈길! 오래동안 저런눈을 구경도 못했는데~
부럽습니다..... 선배님^^*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우와 ! 사는 것처럼 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