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환경부 상수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라북도가 17개 광역시도 중에서 수돗물요금이 톤당 902.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가장 낮은 요금을 부과하고 있는 곳은 대전광역시로 513.4원이며 전라북도와 톤당 무려 389원이나 차이가 난다. 대전광역시민보다 전라북도 도민들이 75.8%의 요금을 더 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국광역, 기초단체 162곳의 수도요금을 분석한 결과
경상북도 청송군의 수도요금(낮은순 전국 1위 톤당 336.5원)이 가장 낮았으며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 정선군(전국162위 톤당 1,383.5원)으로 무려 4.1배가 차이가 났다. 시단위에서는 경기도 성남시가(전국 5위) 톤당 443.2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 태백시(156위)로 톤당 1,055.8원을 부과하고 있었으며 성남시보다 2.38배가 높았다.
전라북도 자치단체를 분석해 보면 무주군이 6위(447.2원)로 가장 낮았으며 군산시가 153위(1,040원)로 가장 높았다. 익산시는 전국 96위(768원)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가장 높은 군산시는 무주보다 2.3배, 익산보다는 1.35배가 높았다. 전주시는 전국 153위(1,006.4원)을 차지 하였다. 톤당 1000원이 넘는 수도요금을 부과하고 있는 자치단체는 전국 12곳으로 전라북도에서는 전주시와 군산시가 포함되어 있다.
전국자치단체 생산원가 대비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보면 무주군이 15.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군산시가 155.9%로 전국 162개 광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높았다. 전주시는 127.2%로 군산시 다음으로 높았으며, 익산시는 95.8%로 전국에서 146위를 차지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중 현실화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로 61.4%이며, 가장 높은 곳은 울산광역시로 105.1%이다.
전국자치단체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hwp
2012년 전국자치단체 상수도 평균단가 비교.hwp
2012년 전국 상수도 요금 통계.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