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화초 고르기 초보자일수록 생명력이 강한 화초부터 기르는 게 좋다. 잎이 연약하고 촘촘한 화초, 잎에 얼룩무늬가 있는 화초, 화려한 꽃을 피우는 화초는 손도 많이 가고 장소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잎이 단단하고 질긴 초록색 식물을 골라야 쉽게 키울 수 있다.
물은 언제, 어떻게 줄까? 손가락으로 흙을 찔러보아 푸석푸석하게 말라 있으면 물을 준다. 화분흙이 흥건히 젖고 화분 받침에도 고일 정도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물주기에도 요령이 있다 대부분의 실내 화초는 물을 잎에 뿌려주는 것보다 화분흙에 부어주는 것이 좋다. 받침에 고인 물을 그대로 두면 뿌리가 썩어 화초가 죽을 수 있으므로 1∼2시간 후 따라 버리도록. 흙이 너무 말라서 물을 부어도 흡수되지 않을 때는 큰 물통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화분을 담가놓는다.
물을 잘 주어도 화초가 시들시들할 때∼ 잎에 잔털이 많거나 잎 표면이 매끄러운 화초, 시클라멘처럼 잎이 두툼하거나 푸밀라 고무나무처럼 화분을 온통 덮는 큰 잎 화초는 물을 많이 먹는 종류이므로 물을 화분 받침에 부어 주는 게 좋다. 잎을 세심하게 관찰한다 실내에서 길러본 경험이 부족하다면 화초를 사온 후 처음 1주일 정도 세심하게 관찰한다. 2∼3일마다 손가락으로 흙을 검사하고, 잎의 상태를 관찰한다. 크고 튼튼한 잎들은 먼지를 자주 닦아주어 광합성 작용을 돕는다.
첫 분갈이는 언제할까? 화원에서 실내 화초를 살 때 대부분 비닐 포트에 담겨 있는데, 그 상태로 오래 키울 수는 없고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 실내 화초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화분흙인 배양토(화원에서 구입 가능)에 심으면 된다.
수시로 습도 조절해주기 덥고 건조한 실내에서 화초를 키우려면 무엇보다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하루에 한두 번 잎에 물 스프레이를 해주고 흙에 이끼를 덮고 그 위에 스프레이를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흙 대신 물에서 키우는 것도 방법 실내에서 깔끔하게 화초를 기르는 방법인 수경재배. 우선 화초의 뿌리를 미지근한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흙을 완전히 제거한다. 용기에 알갱이 흙을 ⅔ 정도 채운 다음 뿌리부터 화분에 집어넣고 다시 알갱이 흙을 넣어 고정시킨 후 물을 부어주면 된다.
제라늄 사계절 내내 붉은색, 주황색, 보라색 등의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실내 화초.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창가에 두면 무럭무럭 자란다. 흙이 늘 젖어 있으면 뿌리가 썩을 염려가 있으므로 적당히 줄 것.
수국 하루라도 물을 거르면 줄기가 축 늘어질 정도로 수분 흡수와 증발이 잘 된다. 밝은 곳에 두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매일 물을 듬뿍 준다. 너무 많이 자라면 줄기에 무리가 가므로 지지대를 해주어야 한다.
베고니아 종류만 해도 2000가지가 넘는다. 햇볕을 좋아해 베란다나 창가에 두면 좋다. 10∼20℃의 따뜻한 실내가 알맞다.
미니 장미 햇볕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는 밝은 장소에 두어야 꽃을 피운다.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스프레이 등으로 일정한 습도를 유지해준다.
히아신스 물을 잘 먹는 화초이므로 수경재배해 키우는 게 좋다. 수경재배를 할 때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갈아준다. 햇빛을 좋아하므로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곳에 둔다.
수선화 한번 심어두면 별다른 잔손질이 필요하지 않아 키우기도 쉽다.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약간 습하고 서늘한 기후를 좋아한다.
가랑코에 줄기나 잎에 수분을 저장하는 화초로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게 특징. 햇볕이 잘 들고 습하지 않게만 관리해주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화분 받침에 물이 고이면 뿌리가 쉽게 썩으므로 주의한다.
시클라멘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거실 창가에 두면 잘 자란다. 물은 2∼3일에 한 번씩 충분히 주되 뿌리가 쉽게 썩기 때문에 받침에 고인물은 즉시 따라버린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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