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수 갈낚 대박조행기

[해림(海林)]

 사실 출발 하믄서는 어느정도 맘은 비우고 출발했다  토욜 이침 일찍 네명이서 여수로 출발~~ 맘이 급한지 악셀이 자꾸 밟혀 한시간 반만에 국동항 도착~~ 이상우님이 반가이 맞아준다 명부 쓰고 자리잡았는디 1~4번 ㅎㅎ 좋다 혹시몰라 스티로폼도 한개만 챙긴다 꽁치도 한박스 산다~~~~잘했당 ㅎㅎ 일찍 출발이다 한시 조금 넘었는디~~ 예감이 좋다 4시쯤 도착 풍을 내리고 첫수를 넣은게 4시반쯤 어라~~ 6마리다 조심스럽게 다시 넣어본다 또 6마리 작년에 여기배타고 첫수에 4~5마리하다가 갈수록 줄어 쿨러도 못채우고 간기억이 있어 두번 세번째도 긴장을 하며 넣게 된디 근디 3번째 넣었는에 10마리다~~~ 이거 대박 느낌이 뇌리와 후두부와 등짝을 타고 엉덩이까지 대린다 ㅎㅎㅎ 결과 부터 말하믄 아시다시피 초 울트라 대박!! 오전 5시30분까지 5마리 이하는 없다 10마리 다 태우는것도 마니 했다 ㅎㅎ 10마리 태우고 있으니 선장님이 지나가믄서 사진 박자고 하신다 10시쯤 쿨러가 거의 차간다 사실 그때가 10시쯤인지도 몰랐다 꽁치도 선사준비분이 떨어진다 우리가 준비한 한박스로 시작 그것도 새벽 한시쯤에 떨어진다 이제 갈치를 쓴다 두시되니 힘들어 그만 하고 잡다 그래도 밥되면서 2지는 간혹 한마리 3지가 주종이다 간혹 4지도 올라오고~~~ 스치로폼에도 다 채우고 마대에 담기 시작한지 이미 오래다 선장님이 밉다 그만하고 가자고 사람들이 그러는데 자기는 무조건 5시 30분까지는 해야 한단다 무조건~~~~~ 쉬엄쉬엄한다 그래도 끝날 무렵 보니가 80kg 쌀마대 7부까지는 찾다 이거 다 어따 쓴데~~~ 갑자기 누구주고 또 누구주고~~~가 머리속에 가득하다 ㅎㅎ 행복하다 ㅎㅎ 막판 피치에 5시 20분에 마지막으로 넣었는디 그래도 7마리 ㅎㅎ 불편한 1번자리에서 그래도 화장실 한번 안가고 13시간동안 버텼다 ㅎㅎ 일단 졸려 자고 항구에 도착 내릴게 걱정된다 ㅎㅎ 마대에서 꺼낸고기 스치로폼에 담는데 두개 이빠이다 일행에 좀 넘겨주고 짐 실을려고 하는데 고민이다 그랜드카니발에 네명타고 왔는디 공간이 부족하다 ㅜㅜ 용달 부르긴 그렇고 일욜이라 택배는 쉬고 어찌어찌해서 자리 불편하게 맹글고 해서 실긴 했다 한두시간만 가믄되니 끼어탔다 ㅎㅎ 그래도 맘은 쨰진다 집에 도착 이틀동안 돌아 댕기믄서 10~20마리씩 배달을 댕겼다 자그마치 25집~~ 갈치주니께 꼭 뭐라도 집어 준다 김치도 주고~~ 빵도 주고~~석류도 주고~~깨도 주고~~사과,배도 주고~~~ ㅎㅎ 갈치보다 짐이 더 많다 ㅎㅎ 정말 행복하다 이런게 사는맛이고 고생한 보람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배는 여수 왕갈치 2호를 탓다 7일날~~

[고사포]

대박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내년을 기약합니다

[돌빼기]

멋쩌 브러요...!!
대박이야~~.대박이야~~~~ ^^;
대박을 축하 드립니다

[이푸로]

아 그날이군요~!
구경꾼입니다~~!
솔차이 부럽씁니다~!

[여수의쾌남아]

까치조님 축하 드립니다

[미추홀]

까치야 내도 갈치 묵고싶당ㅋㅋ

[까치죠]

거그서 잡아 묵어요 ㅋㅋㅋ

[여수의쾌남아]

ㅎㅎ 저도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