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주변 맛집, 방주할머니식당!!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주변 맛집, 방주할머니식당이다.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탐방객들이 오름을 오르고 나면 배가 출출해 주변 맛집을 찾게 된다.
그래서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이 위치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는 식당이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블랙푸드촌이라 부를 정도로 여러 종류의 식당들이 문을 열고 장사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식당이 아마도 방주할머니식당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이유는 100% 자연식 제주전통 밥상이라는 것이다.
식당에서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들은 거의 손수 재배한 농산물들로 직접 손으로 가공하고,
반찬 역시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기 때문이다.

# 방주할머니식당 전경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주변 맛집, 방주할머니식당을
찾아가는 길은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을 지나고 선녀와 나무꾼을 지나면 삼거리가 나온다.
바로 여기가 해수두부로 유명한 방주할머니식당이다. 이젠 너무나 유명해서 길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넓은 주차장과 주차장 한쪽에는 식당에서 재료로 사용하는 농작물을 심은 텃밭도 보인다.
그런데, 눈에 거슬리는 것이있다. 식당 건물에 적어 놓은 문구들이다.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주변 맛집, 방주할머니식당의 차림표이다.
식사류로는 도토리묵밥, 고사리 비빕밥, 검정콩 콩국수, 단호박 칼국수, 두부전골, 흑돼지 두부보쌈이 준비되고 별미로는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부침개, 두부한접시, 곰취 장아찌가 준비되는 모양이다.
이 많은 메뉴 중 주 메뉴는 단연 두부전골이다.

방주할머니식당
두부전골에 딸려 나온 밑반찬은 아주 단촐하다.
배추김치를 비롯하여...

마늘과 무 장아찌~~~

깍뚜기
이 맛집이 밑반찬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식이 특징이다.

그리고 무청나물이 전부다.

# 방주할머니식당 두부전골
드디어 주문한 두부전골이 나왔다.
주재료로 사용하는 두부는 아들이 직접 농사지은 콩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믿음이 간다. 특히 방주할머니식당의 두부는 바닷물을 이용하여 제주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들어 담백하면서 맛이 끝내준다. 할머니는 해수두부라고 한다, 즉 간수대신 바닷물로 만든 두부라는 얘기이다.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가득 들어간 방주할머니식당 두부전골이 보글보글 익어가고 있다.
냄새만 맡아도 식감이 팍팍 살아난다.

이제 먹어도 될 정도로 두부전골이 잘 익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방주할머니식당 두부전골은 다른 음식점이 두부전골과는 완전히 다르다.
일단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끓여낸 게 특징이다. 그래서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두부전골에다 공기밥 하나면 점심식사로 아주 훌륭하다.
방주할머니식당은 제주토박이들도 자주 들려 두부전골을 먹고 간다.
특히 제주토박이들 중 주 고객은 오름을 좋아하는 오르미분들이라 한다.

방주할머니식당 두부전골은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담백한 것이 특징이라 남기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방주할머니식당 주변에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을 비롯해 동굴카페 다희연, 선녀와 나무꾼 등이 있어 여행을 하다가 음식을 먹게되면 방주할머니식당을 찾아 두부전골을 드셔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