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현재 시각, 국회 앞 및 강정 마을 동시 예산 삭감 촉구 천배! 춥고 눈이 오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국회 예결위 위원들에게 부지런히 전화, 트윗, 이메일,등 압박 부탁드립니다.
[완성: 50 여명 예결위 위원의 예쁜(?) 얼굴 기억하기] 압박 도장 꼭 누르는 것 잊지 마세요: 해군 기지 예산 전액 삭감하라! --> 여기 클릭
18:27 정말 추운날입니다.. 깜깜해진 국회앞에서 1000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간절한 기원이 제발 헛되지 않기를 함께 기도해주세요.. (임**)
국회 앞에서.. 2013년 해군기지예산 삭감을 위한 1000배를 진행중이신, 강정마을의 종환 삼촌과 정영희 삼촌ㅠㅠ 이들의 아픔과 기대.. 잊지말아 주세요ㅠㅠ 오늘은 '2013년 예산결의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있는날입니다.. (임**)
12월31일 제주 해군기지 예산안 전액삭감 기원 서울.강정 동시 평화 100배...(장**)
더 많은 사진은 맨 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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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회 /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수 신 각 언론사 사회부, 국방외교 담당 기자
발 신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담당: 참여연대 김희순 팀장 02-723-4250 peace@pspd.org )
제 목 제주해군기지 예산 전액삭감 촉구 기자회견
날 짜 2012. 12. 31. (총 3 쪽)
보 도 자 료
제주해군기지 예산 전액삭감 촉구 기자회견
국회가 진실의 편에 서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일시 및 장소 : 2012년 12월 31일 오전 9시반, 국회 앞
2012년 12월 31일 오전10시반, 국회 정론관
1. 12월 31일(월) 국회 예결위원회에 2013년도 제주해군기지사업 예산 전액삭감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오전 9시 반 국회 앞에서는 강정마을회,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가 해군기지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어 오전 10시 반 국회 정론관에서는 강정마을회와 제주 출신 국회의원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장하나 의원실 또한 제주해군기지 예산 삭감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이후 국회 앞에서는 지난 12월 24일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과 평화 활동가들이 시작한 제주해군기지 예산삭감 촉구 백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끝.
▣ 별첨자료. 제주해군기지 예산 전액삭감 호소문
호 소 문
국회가 진실의 편에 서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 우리는 반대합니다. 제주해군기지 공사강행을
- 우리는 요구합니다. 2013년 예산 전액삭감을
-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허구입니다.
- 국회가 진실을 외면하면 주민들은 피눈물을 흘립니다.
강정주민들은 지난 6년간 주민 동의없이 착수된 제주해군기지 건설 공사에 대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반대해 왔습니다.
그 동안 500명이 연행되고, 20명 이상이 구속되었습니다. 범죄 없던 작은 마을의 마을사람들이 범법자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마을 공동체가 찬반으로 나뉘어 200개 이상의 마을 내 크고 작은 공동체들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해군기지에 대한 반대가 심하자 정부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라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이 미덥지 않은 공약은 여야가 합의한 검증 결과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정마을에서는 24시간 내내 공사가 강행되고 있습니다.
강정주민들은 오늘도 공사장 정문에 드러눕습니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경찰에 사지가 들린 채 끌려나도 또 드러눕습니다. 거대한 레미콘 차량의 공사장 진입을 막기 위해 드러누웠다가 5분도 못되어 끌려나오고 그 대가로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벌금을 감수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것, 옳지 않은 것이 강행되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제 국회가 아닌 것은 아니라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밝혀주어야 합니다.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서 타당성이 검증되지 않으면 공사를 중단하고 예산을 삭감하겠다던 2011년 여야 합의를 지켜주어야 합니다.
국회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마을 주민들은 피눈물을 흘립니다.
오늘 국회가 해군이 제출한 2010억의 해군기지 건설 예산을 전액 통과시키든 부분적으로 삭감하고 통과시키는 강정주민들은 옳지 않고 타당성도 없는 결정으로 마을공동체가 파괴되고 천혜의 자연유산이 파괴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기에 계속 평화적으로 싸울 것입니다.
국회가 정말로 국민대통합을 원하고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면 강정마을을 더 이상 갈등의 지옥으로 내모는 일을 중단해 주십시오.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라는 허구를 걷어내고 검증되지 않은 이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예산전액을 삭감하는 결단을 내려 주십시오.
상식을 선택해 주십시오. 진실을 선택해주십시오. 제발, 강정주민들을 살려주십시오.
2012. 12. 31.
강정주민회,
군사기지반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전송: 백가윤,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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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12/31/0200000000AKR20121231052300001.HTML?sns
'제주해군기지' 예산대립으로
예산안 막판 진통
민주, 공사 2개월 잠정중단 제안에 새누리 반대
2012/12/31 10:24 송고
- 제주해군기지 예산 삭감 호소 회견
-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새해예산안을 놓고 여야의 막바지 협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해군기지 건설저지 전국대책위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9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제주해군기지사업 예산 전액삭감 호소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2.12.29 toadboy@yna.co.kr
민주, 공사 2개월 잠정중단 제안에 새누리 반대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제주해군기지' 관련 예산을 둘러싼 이견으로 새해 예산안 처리가 31일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예산 규모를 정부가 제출한 342조5천억원에서 2천억원 증액한 342조7천억원 규모로 한다는데 잠정 합의, 추가 조정을 거쳐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복지 부문을 중심으로 4조3천억원을 증액하는 반면 S0C 부문을 중심으로 4조1천억원을 감액하기로 합의됐다.
그러나 2천9억원 규모인 제주해군기지 관련 예산을 놓고 여야가 입장차를 드러내며 대립하고 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에 반대하는 입장인 민주당은 ▲2천9억원 예산 중 일부를 삭감 ▲국방부 소관 예산으로 전액 잡힌 것을 국방부와 국토부가 50%씩 분담 ▲2개월간 공사를 중지하고 검증한 후 문제가 없을 경우 공사 정상화 등의 안을 제시하며 새누리당에 선택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새누리당은 "정부안을 원안 처리한 국방위안을 따라야 한다"면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은 이미 대선을 통해 검증을 받은 것인데다 해군기지 문제로 민생복지예산이 발목잡혀서는 안된다"고 맞서고 있다.
여야는 사실상 내년 예산안 대부분의 세목까지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제주해군기지를 둘러싼 이견으로 인해 이날 본회의가 언제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여야는 오후에 계수조정소위와 예결위를 잇따라 여는 한편 별도로 제주해군기지 협상을 거듭할 방침지만 협상이 어려움을 겪을 경우 본회의가 심야로 늦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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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국회 앞
현재 국회앞 제주해군기지공사 예산삭감촉구 백배 중인데,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경찰벽으로 둘러싸고 있다고 합니다. 적절한 예산배정과 처리를 촉구하는 정당한 요구를 경찰을 동원해 막고 날치기처리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사진_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강**)
(사진: 유*)
12월 31일 강정 마을 사업단 앞
(사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