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벚꽃축제)
2008년 4월 2일 (수) ~ 13일 (일)
강행수의 고향
선,후배님들 꼭 한번 가보세요


차로 진해를 도착하시게되면 마산방면에서 오실때는 진해 장복터널을 , 창원방면에서 오실때는 안민터널을 통해서 들어오실텐데요, 장복터널로 들어오면 , 바로 진해 전체가 보이실꺼에요,
차로 오실때 보이는 전경도 예술이니 천천히 감상하시면서 들어오시고 ,바로 오른편 진해 파크랜드 왼편엔 진해 시청이 보입니다. 안민고개로 오실경우 진해 경화동 근처이니 ,
주변 명소들을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을꺼같네요.
* 장복산 안민고개ㅡ드라마 로망스 촬영지에 9km의 장복산은 여좌동에서 마산쪽으로 넘어가는
장복터널앞 산입니다. 안민고개는 태백동에서 산길을타고 창원가는길임다.
장복산은 낮에 안민고개엔 밤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 의견 참여) 장복산은 장복공원이있으니 거기서 차한잔 하셔도 좋은꺼 같고 안민고개는 거리가 좀 긴편이라 도보보다는 차로 가셔서 , 주차하신후에 주변 경치를 즐기시는것도 좋으실꺼같네요.

* 전야제 - 군항제의 꽃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때이구요 . 사람들 엄청많이옵니다. 중원로타리 쪽에 행사장이 있구요 . 연예인들도 많이 옵니다. 특히 전야제때 폭죽 터트릴때는 , 10분여간 환상적인 폭죽이 터지고요 , 규모도 거의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 진해 예산에 상당부분이 이쪽으로 빠진다는 , ,얘기가) 보실때는 , 아마 행사장에서 보시는것도 괜찬을꺼 같구요 , 행사장 바로옆에 탑산이 있는데 탑산위에서 보셔도 좋을꺼같네요. 야시장이 되게 활성화되어있고요 , 여느 축제 처럼 게임 같은것도 많답니다. 아무래도 비용이 많이드니 , 총게임 한번정도 하셔보는것도 좋을꺼같네요, 전야제쯤에는 해군 관악대에서 관악연주도하는데 , 일품입니다 ^^ , 야시장에서 맛있는 것도 먹구 여러 사물놀이나 행사를 감상하시는것도 좋으실꺼같습니다.

* 경화역ㅡ사람들이 아주 많이 찾는 곳이구요 , 경화역 버스정류장내려 역바로 뒤쪽입니다. 운행을 잘하지 않는 간이역 같은 느낌인데 꽃피면 아주 이뻐요.
사진도 되게 많이 찍으시는데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에서도 촬영되었고, 최근 드라마 <봄의 왈츠>에서 환상적인 벚꽃길 아래 기차가 지나는 아름다운 풍경이 촬영되었다더라고요. 진해역에서택시 타시믄 기본요금에서 500 정도면 갈수있어요.

* 여좌천 - 진해여고 바로 오른편 여좌천, 제가 가장 좋아하는곳이기도하고 , 저희집바로 앞입니다. 저희 학교도 근처에 있었는데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 ,개천사이사이에 다리있고 표지판도 있어요. 여기서 천천히 행사장쪽으로 걸어오시는것도 좋겠네요. 내수면 연구소가 바로 옆에있고요 , 경치도 좋습니다 . 여기 오시려면 진해역에서 굴다리 쪽으로 걸어올라가시면 되고요 도보로 5분 거리입니다. 타 지역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 굴다리쪽,
기찻길은 사진찍기 정말 좋은 곳이고요 ,
결혼하신분들 신부 촬영하러도 많이 찾는곳이랍니다. ^^

* 작전사령부ㅡ차를 이용해서 관람을 하셔도되고 아니면 아예 도보로 입장하시고요, 평상시엔 민간인 통제구역이라 군항제에만 입장가능해요. 안엔 주차장이 없기때문에 차에서 내릴수가 없으니 바깥쪽에서 주차하신후 가셔도되요.
* 중원로타리ㅡ여기가 행사장입니다. 중원로타리(여기에 원래 동상이 있었는데 , 철거되고 공연관람 하는곳으로 활용된다더라고요)를 중심으로 진해우체국 진해시립도서관등이있구요 진해우체국은 영화 클래식촬영지 입니다.^^ 말이 끄는 그 마차 같은 것두 있어요. 5천원?이었나 만원이었나 , 마차 타시고 구경하셔도 , 좋으실꺼같네요. 바로 옆 탑산이 있습니다.

* 탑산ㅡ 진해시가 다보여요, 정말 이쁜곳이랍니다. 입구를 시작으로 365계단을 올라가면 탑이
하나 있구요동물원도있습니다. 탑에서는 엘리베이터가있고 6층까지 올라가실수있는데 .
올라가시면 진해 전경이 한눈에 다 보입니다. 특히 밤에는 진해 시내 야경을 다 볼수어서
멋집니다. 탑산전체가 조명으로 번쩍번쩍되서 , 멋있기도 하고 ,
벚꽃필때 탑산에 올라가서, 연인들끼리 ,나무 흔들어서 상대방 머리위에
벚꽃 날리게 해주기도 하는데요 , 전 솔로라서 -_- 부럽더라고요 , 좋은 추억되실꺼에요.

* 해안도로-진해에서는 바닷가 도시랍니다. 여기서 바닷가를 타고 드라이브를 할수있어요. 벚꽃은 진해치고는 별루 없답니다. 시내에서 이동 해양공원까지 연결하는데, 교통 혼잡 하실때 가시긴좋구요 , 요 옆에 흰 등대가 있답니다. 거기서 사진찍어봤는데 이뻐요. 해안도로 전체가 공원처럼 되어있고 , 중간쯤에 큰 정자와 놀이터 등 있습니다. 주차장이 커서 차 될때도 많으실꺼에요. (고기,버너 돗자리 챙겨오셨다면 , ,깔아놓고 고기 먹으면서 술한잔하셔도 , ,^^;;;_)

* 해군사관학교-들어가면 거북선 박물관이있습니다. 박물관에서 파는 기념품 추천한다더고요. 아바닷가쪽으로 사진찍고 사관학교는 도보로 못가고 입구에 해군사관학교 적혀있는 버스를 타고 들어가시면되고요 , 자가용을 이용하시면됩니다. 안에 주차장있어요. 가시는 길은 로타리에서 우회전하셔서 들어가시면되고 , 이쪽 벚꽃 전경은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 진해에서 세 손가락안에 드는 곳이라고 보면되세요. 충무공 이순신 동상에서 해군통제부까지의 거리, 3㎞에 달하는 벚꽃터널같은
느낌인데 위에서 바람에 흩날리는 꽃을 맞고 있으면 , 정말 기분좋답니다.

* 시루봉 -호동 뒤쪽편에보면 산으로 올라가는 등산길이있답니다, 아무래도 벚꽃으로
산이 분홍빛으로 이쁘긴하지만 등산 목적으로 오신 타 지역 분들이 아니시면 ,
좀 곤란하겠죠?^^; 올라가기 직전에 , 계곡이있답니다. 어릴때 거기서 물놀이도 하고 돚자리 깔아놓고 ,과일도 깍아먹구 ㅜ ㅎㅎ 아마 사람들이 많을꺼에요.

이상 진해 벚꽃 축제 관람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행사기간중에는 여러가지 행사가 많아 일정표를 보고 일정표에 맞게 움직이시면 보다 좋은 군항제를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밑에 일정표 참고 해뒀구요 , ,헥-_- 쌩고생, 군항제 오시면 , 어디서 주는지 잘모르겠는데 진해 곳곳에 팜플렛이 비취되어있을꺼에요. 알바하면서 손님들이 많이 들고오시더라고요 , 팜플렛에 보시면 행사일정과 곳곳 관광지 지도 등도 참조되어있습니다.)
돌아다니시면서 좋은 맛집같은데도 가실텐데요 , 추천하는곳이 먼저 복개천(진해 소방서 뒷편)에 김치찌게,된장찌게,정식,(3000원~3500원) 밑반찬도 많이 나오고
음식 맛있습니다. 옛날 오래된 집이라 식당 내부가 좁고 약간 지저분하다고 생각할수도있어요. 이곳은 저희 집앞에있는데 , 맛있어요 ,진짜 ^^ 이름이 복개천 분식 이었던거같네요, 맛집으로 유명하답니다, 이쪽에 원래 포장마차 지역이어서, 포장마차가 일렬로 쫙서있었는데 올해 , 패쇄돼었어요. 행사장 로타리에서 소방서쪽으로가심면되요. 진해시내로 들어가시면 . 중화요리, 해물칼국수(섬마을), 삼겹살,갈비집들이있고요 , 호프집도 그쪽에 있습니다 , ^^; 진해역앞쪽 조금 내려오시면 , 중앙극장 건너편에 피쉬앤 그릴이있는데, 분위기도 좋고 술한잔 하기 좋아요, 옆에 편의점 있고요. 그리고 먹을곳이 경화동 쪽에서 석동으로 가시면 음식점이 진짜 많이 있습니다. 돌아다니시면서 맘에 드시는곳에 들어가시면 되고요,(진해의 음식점 가장 많이 모여있는곳이죠) 차가 있으시다면 ,행암지나서 수치쪽으로 가세요, 여긴 바닷가인데 , 고급레스토랑 횟집 들이있답니다. 진해 육대 혹은 해양극장앞에서 수치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약30~40분 소요, 가격은 좀 있는편이고요 , 레스토랑 (노인과 바다) 등등에서 바닷가를 감상하면서 , 드셔도 좋겠네요. 해양공원에서 10분정도 차로 가실수있으니 해양공원 관람하신후에 벚꽃을 즐기면서 가셔도
좋겠습니다. 군항제 기간내에 야시장에서 ,파전, 동동주, 부침개 등을 저렴하게 드시려면 중원로타리 진해 우체국후문(한국통신뒷쪽)으로 가시면 새마을, 농협, 바르게 살기...등등 진해시에서 봉사하는
음식점이있을테니 그곳에 들르시면 가격,맛,양 에서 다른곳보다 월등히 좋을꺼에요 , 이쪽에
소고기국밥들이있는데 , 4500~5000 맛이 일품이랍니다 ㅋㅋ 진해사람들은 인심도 좋아요 , 그리고
중원로타리 에서 편의점쪽으로 내려가시면 청산학원 건너편 돼지 국밥집이 있는데 , 3500원 저렴한 가격대에 깔끔하고 맛있는 돼지국밥을 드실수있습니다.여기까지가 진해 맛집이었구요 ^^; 진해는 특산물이 피조개 입니다, 그리고 진해콩이라는 진해 명물 과자가 있는데,
일반 가게 들어가시면 팔꺼에요 꼭먹어보시구요.
여기까지 입니다 ^^, 휴 , 좀 길었죠 ,
제게는 , 진해란 곳이 고향을 넘어서서 , 많은 추억과 그리고 감동이 있는 , 쉼터랍니다. 축제때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서 그렇게 기쁠수가 없구요, 제가 쓴 이글을 보고, 여러사람들이 진해에 놀러오셔서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하루되시고 ^^* 즐거운 봄놀이 즐기세요.
다음은 애들이랑 가볼만 한곳입니다.
생긴지는 얼마 안되지만 작지만 아담한
진해 해양 공원을 추천해요.
우리집이 바로 옆(2~3분)입니다.

바다에 사는 동물모형.. 박제(?).
여러종의 물고기 모양을 볼 수 있는 벽이 있었는데, 옆으로 길어서, 파노라마로 담았습니다.
너무 가까운 곳에서는 저런 형태의 왜곡현상이 되네요..^^


계단을 따라 설치되어있던 물고기 모양의 벽등.





저 유리병안에는 진주가 들어있습니다.
실제 판매점이 같이있어요. 전시장 한쪽에..


3층쯤인가에서 밖으로 나가는 쪽문같은것이 있었는데, 옥상정원같은곳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이 있었습니다.

제일 위쪽에서 중앙 홀을 찍었습니다.
천장은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이것도 파노라마.(위, 아래로 촬영)


제일 위쪽이 식당인데, 창가로 여러종의 배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모두 판매용입니다.



해양박물관에서 들어오는 입구쪽을 바라본 파노라마입니다.



군함전시관, 해전사체험장..
우리나라의 해군의 역사라던가, 이순신장군의 업적이라던가, 세계해군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
경남 진해시 해양공원(음지교)에 들어선....자동차..ㅋ
주차료 : 2,000원 (교량에서 멀리대면 1,000원이다..
)
관람료 : 3,000원 (5세미만과 65세이상은 면제란다..
)
아래사진은 공원입구인데요..
즉, 공원이 섬이기때문에 다리가 꼭 있어야 된답니다.
그리고 이때,, 분수대를 트는 시간이라.. 절묘한 타이밍이죠..? ㅋㅋ

아래사진은 너무 배가 고파서..
공원내에 레스토랑을 들어갔습니다.
음식이 간촐하지만,, 그래도.. 저.. 반찬그릇.. 넘 이쁘지 않아요..? ㅋ

해양박물관 본관입니다.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
첫댓글 진해가 성욱이 고향이라고.. 가본지가 10년 이상된 것같은데. 군항제 기간엔 복잡해서 엄두가 나질 않네.
작고 아담한 곳입니다.그리고 해군이 24시간 철통경계를 서고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요즘들어 조금씩 볼거리들이 조성돼 한번쯤 가볼만 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