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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고16회 동창모임
 
 
 
카페 게시글
우리들 이야기 Re:빠가사리와 기름종개
풍백 추천 0 조회 160 11.01.02 07:4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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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02 09:08

    첫댓글 사진보니 어릴 때 잡아 본 생각이 나네요. 미꾸라지 사촌쯤 되는가 보네요. 해운대 장산에서 흘러 내리는 1급수에서요. 요즘도 사는지... 지금도 거창 쪽에는 기름종개(뽀디)가 살고 있겠지오. 물이 맑으니까요. 얼마전 지리산 마천 쪽 식당에서 민물고기 조림을 먹었는데 온갖 민물고기들이 젓가락에 집힐 때마다 다른 것이고, 맛도 다르데요. 모처럼 포식하고 왔지요. 연구만 하시질 마시고 틈내어 같이 한번 갑시다.

  • 작성자 11.01.02 14:37

    빠가사리나 메기는 매운탕이 시원하다. 그란디요. 그 매운탕에 참게를 넣으면 더욱 맛이 좋아요. 또 그란디요, 그 참개가 낙동강엔 없고 섬진강, 금강에는 있어요. 당연히 거창 함양 산청엔 없지요. 그래도 매기 매운탕, 빠가사리 매운탕에는 참게 대신, 좀 비싸지만 꽃게라도 넣어야 합니다. 그거 모르면 매운탕 끓일 자격 없는 사람. 자격 없는 사람이 매운탕 집 열어 운영하는거 많이 봤거든. 그런대도 돈 많이 벌더라니.

  • 작성자 11.01.02 14:34

    연암 선상, 거창 하천 또는 합천댐에 참게 아기들 좀 풀면 안디까? 그래서 거창에서도 참게들이 번식 하도록.

  • 11.01.03 14:56

    어릴 때 이름도 모르고 잡아보던 여석이다. 안면이 많아. 그런데 좀 작아서 놓아주곤 했었지. 합천을 끼고 흐르는 황강은 어릴적에 여름을 보내는 좋은 놀이터였다. 팬티만 하나 입고 몽둥이 들고 고기잡던 시절이 생각나네...... 지금은 수장이 되었을지 모르는 용문정은 한 여름 좋은 피서지였다. 그물과 양념만 들고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되곤 했었지. 그 곳에서 우연히 큰 가물치를 한 마리 잡아 잘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 가물치가 요즈음 미국에 들어와 미국 토종 고기들을 모두 잡아먹는다나. 생태계 비상사태다. 가물치가 나타나는 곳에는 독약을 뿌리는 등 야단 법석이다. 가물치 좋아 하는 한국 사람들 좀 풀면 해결 될 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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