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 합동(총회장 김삼봉 목사)이 27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2층 여전도회관에서 <기도한국 2011> 발대식을 갖고 기도의 불길을 한국교회에 확산시킬 것을 다짐했다. ⓒ송경호 기자 |
예장 합동(총회장 김삼봉 목사)이 2012년 장로교단 설립 100주년을 준비하며 2008년부터 시작한 <기도한국> 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기도한국 준비위원회는 27일 오전 11시 총회회관 2층 여전도회관에서 <기도한국 2011> 발대식을 갖고 기도의 불길을 한국교회에 확산시킬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 예배는 준비위원장 정삼지 목사(제자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대회장 신수희 장로(대구평안교회)의 기도, 실행위원 김창근 목사(광현교회)의 말씀봉독, 대회장 김삼봉 목사(대한교회)의 말씀선포, 합심기도, 기도한국 2011 영상 방영, 상임위원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인사, 서기 김인기 목사(성장교회)의 행사안내, 총회총무 이치우 목사의 광고, 부대회장 이기창 목사(전주북문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부위원장 정진모 목사(낙원교회), 부위원장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 상임총무 김응선 목사(세계선교교회), 부위원장 문세춘 목사(가경제일교회), 회계 이광희 장로(성복교회), 기획위원장 하귀호 목사(만민교회)가 기도를 인도했다.
|
▲준비위원장 정삼지 목사(제자교회)가 사회를 인도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예장 합동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기도한국>은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민족복음화 기도대성회로 출발해 4대 실천운동을 통해 교회와 교단을 새롭게 하고 민족과 나라를 살리는 기도운동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도가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금년 <기도한국 2011>은 총회산하 전국교회가 진행하는 세이레특별새벽기도회와 교회별 기도한국, 총회산하 136개 노회가 개최하는 노회별 기도한국에 이어 오는 6월 19일(주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기도한국 2011> 본대회를 개최한다.
준비위원장 정삼지 목사는 “2011년 대한민국은 북한의 도발에 이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등의 가축 전염병으로 국가적 재난을 맞고 있다”며 “이는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사정을 아뢰며 무릎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