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비행기 꼬리 부분에도 배출기가 있어서 연료를 태운 가스가 배출되는 것 같습니다. 꼬리 부분에서 배출되는 가스는 무슨 용도로 사용되는 것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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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항공기 후미에 보이는 비행운은 연료를 태우고 나면 나오는 폐가스가 아닙니다. 자동차의 경우는 휘발유로 엔진을 직접 가동시켜 움직이기 때문에 불완전 연소가 될 수 있으며, 그 배기가스가 배출될 수 있지만, 제트 엔진을 사용하는 항공기는 연료가 엔진속에 흡입된 공기를 가열 압축하는 데 이용될 뿐으로 압축 공기가 팽창할 때 생기는 힘으로 항공기의 추진력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그 원리에서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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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 가스처럼 보이는 항공기 후미에서 나오는 비행운은 엔진에서 가열된 섭씨 600도가 넘는 압축 공기가 외부로 나오는 순간 영하 30도 이하의 대기권 고공에 떠 다니던 수증기와 결합하면서 수백도의 온도차이에 의하여 급속하게 얼면서 미세한 얼음 조각을 형성된 것이 배기가스로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겨울철 입김이랑 같은 윈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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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항공기 꼬리가 아니라 엄밀하게 말하면 엔진 뒷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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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훈님 제가 보기엔 질문자가 TAIL부분의 APU랑 관련된 부분을 질문하시는 거 같기도 합니다... 압축공기가 배출되면서 그쪽으로 매연 비스무리한 공기가 토출되던데요(토출구 끝부분이 그을음이 뭍은 것 처럼 약간 거무스름한건 아실테고...)질문자의 질문이 그 질문은 아니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