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농사꾼의 닭 사료 만들기

[마당바위(경북 영주)]

♣ 고운꿈 ♣ | 소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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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병아리를 건강하고 튼튼한 닭으로 자라게 하는 비법을 하나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그 비법은 바로 아침마다 아버지께서 부엌에서 부산하게 움직이시며 만드신 닭밥입니다.
남들은 버리고도 남을 재료들로 병아리를 닭으로 키우고, 그 닭이 무공해 영양 만점 달걀을 생산하고 있으니 얼마나 놀라운 비법이 아닐수 있겠습니까!

일단 간단하 재료부터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재료들은 기본 재료들로서.. 이 재료들 이외에도 특별한 재료가 생기면 그때마다 섞어서 더욱 풍성하게 먹이고 있답니다.^^

싸래기 쌀입니다. 도정 과정에서 부서진 쌀로서 정미소에 가면 보통 쌀보다 무척 싼 가격에 구할수 있답니다.^^

북어 입니다. 북어를 포뜨고 남은 것들로 장에 나가면 싸게 살 수 있답니다.^^

참깨깻묵입니다.^^ 참기름 짜고 남은 것입니다.

요것은 들깨깻묵입니다. 참깨깻묵과 달리 딱딱하게 뭉쳐져 있지 않답니다.

칼슘 보충을 위해서 첨가하는 달걀 껍질입니다.^^

양배추입니다. 양배추를 수확하고나서 상품가치가 없어 남겨둔 조그마한 크기의 양배추를 얻어왔답니다.

이제부터 간단히 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달걀껍질을 잘게 부수어 들깨깻묵과 섞습니다.

양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닭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갈아 달걀껍질,들깨깻묵과 섞어주세요.

북어도 적당한 크기로 갈아 섞어주세요.

그다음 참깨깻묵과 망치를 준비해 주세요.

망치로 참깨깻묵을 부셔서 준비하고 있는 닭밥에 섞어주세요.

싸래기 쌀을 넣어 섞어주세요.

짠~ 간단하게 닭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생선, 각종야채, 사과등을 섞어주기도 한답니다.^^

[거문도]

오늘밤새도록, 봐도, 재미있는데, 차차, 읽기로하고, 참 대단하시고, 재주가 많으시네요!! 많은도움 되어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