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calla)=농원[農園]
식물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덩이줄기에서 나오고 달걀 모양인데 광택이 난다. 꽃은 5~7월에 꽃줄기 끝에 육수(肉穗) 화서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10월에 익는다. 포엽은 흰색, 노란색, 분홍색 따위로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있는 농촌 체험 농장.
개설
농촌 지역은 농산물 수입 개방과 전체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한 인구 감소 및 노령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 농촌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친환경 농업과 농산물의 전자 상거래 및 농촌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각도에서 농촌 개발이 조명되고 있다. 농촌 체험 농장 또한 농촌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도시민들에게는 지친 몸과 마음에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건립 경위
최윤성은 한국농업전문학교 화훼과를 졸업하면서 화훼 농사를 짓기 위해 2001년에 하우스를 지어 분화(盆花)를 연구, 재배하다가 체험 농장으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아버지가 하던 포도밭을 주말농장으로 신청하고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1년 동안 관광농원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꾸준히 포도나무, 매실나무, 자두나무를 심어 과수 및 화훼 농장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칼라농원을 조성하였다.
구성
총면적은 7,590㎡이며, 이 중 포도밭이 3,300㎡, 매실밭이 2,640㎡, 화원이 1,650㎡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포도 따기 및 포도주 만들기, 매실 따기 및 매실액 만들기, 야생화 및 다양한 종류의 꽃 가꾸기[분갈이, 실내 조경] 등이 있다.
현황
칼라농원에서는 무농약으로 포도와 매실을 재배하고 있다. 2011년 현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야생화 분갈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화인 돌단풍, 용설, 차나무 등에 대하여 교육 받고 직접 분갈이한 야생화를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체험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최윤성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에 있는 송우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야생화에 대해 교육하고, 학생들이 직접 분갈이를 체험하는 실습 교육도 진행하였다. 주변 관광지로는 필룩스조명박물관, 도락산테마공원, 양주향교, 불곡산, 장흥관광지, 송암천문대 등이 있다.
참고문헌
양주시 농촌관광연구회(http://cafe.naver.com/yangjuatc)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2022-08-24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