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싸이와 김장훈의 문제로 언론이 시끄럽다. 둘의 유명세 만큼 이슈가 대단히 크다.
간단히 이야기 한다면 김장훈의 것을 싸이가 배겨서 자기 것인양 하고 돌아다닌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맞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납득 또한 가는 부분이다.
김장운은 금왕절생이고 싸이는 수왕절생이다.
금은 열매를 맺고자 하는 것이다. 마지막 온 힘을 다 발휘해서 자신을 발전 시키고 결과를 내놓고자 하는 것이다. 매사 열심이고 나태해지는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다. 올 때까지 왔으니 이런저런 것 생각하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금이다.
수는 저장이다. 열매 중에 좋은 것만 골라서 다음을 위해 저장하고 차곡차곡 쌓아놓는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기 보다는 더 좋은 기회나 환경을 골라 다니는 것이다. 그것이 정법이든 편법이든 나에게 유리하고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취할 수 있는 것이 수인 것이다.
즉 금은 좋은 열매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고 수는 좋은 열매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김장훈이 좋은 열매를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싸이는 좋은 열매를 가려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 밑에서 크고 싶다면 금왕절생에게 가면 대성할 수 있다. 물심양면으로 돌봐줄 것이기 때문이다. 작은 능력이라도 크게 키워 쓸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수왕절생 밑으로 간다면 될성부른 놈만 키우니 그 외에는 소외대상이 될 뿐이다. 좋은 품종이 아니면 저장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금은 열매를 만드는 것이니 사람을 키워 각자의 길을 가라하고 수는 품종을 모으는 것이니 능력있는 놈은 나한테 와서 충성하라는 것이다.
김장훈 입장에서 싸이는 재능과 끼를 갖춘자라 마음껏 날개를 달아주고 싶었을 것이다.
싸이 입장에서 김장훈은 이 사람이야 말로 나를 키워줄 수 있는 인물이라 판단했을 것이다.
금은 모든 것을 주지만 모든 것을 가져오지 않는다.
수는 모든 것을 가져 오지만 모든 것을 주지는 않는다.
김장훈은 모든 것을 주었지만 다 가져갈거라 생각하지는 않았다. 싸이는 모든 것을 주었으니 당연히 자기 소유라 생각하고 가져간 것이다.
금은 한 두개를 가져와서 열배 스무배로 키워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지만 수는 수백개를 가져와서 온전히 자기것이라 생각하며 써먹는다.
김장훈은 이런 것이 있으니 참고하라고 했는데 싸이는 이렇게 좋은건 그대로 써도 좋다고 생각한 것이다. 김장훈 입장에서는 자신은 결코 하지못할 일을 싸이는 너무나도 당연히 해버리니 황당한 것이다.
김장훈 입장에서는 내가 너에게 다 가져가서 하라고 한 적이 없는데 왜 가져간거냐라고 한 것이고 싸이 입장에서는 나한테 가져가서 하라고 보여준거 아니냐고 생각한 것이다.
금의 입장이고 수의 입장이 틀린 것이다.
금은 다 가져가라고 해도 다 가져가지 못하고 수는 일부만 가져가라고 해도 다 가져간다.
그래서 금보다 수가 잘살고 현명하고 성공 또한 하는 것이다.
준 사람은 있어도 받은 사람은 없다하고 준 적도 없는데 받은 사람이 있다고 우기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세상은 착한 사람이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 것을 챙길 줄 아는 사람이 잘사는 것이다.
시력이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보다 사물을 더 잘 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김장훈도 싸이를 원망하고 싸이도 김장훈을 원망할 것이다. 둘 다 스스로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기가 그렇듯 남도 그럴것이라 착각한다. 잘 먹고 잘 사는 부자들은 자신과 남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아는 자들이다. 그렇기에 남들의 약점과 장점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스스로 억울함을 느낀다면 그들보다 내가 영악하지 못하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해야할 것이다.
권선징악은 힘 있는 자의 논리인 것이다.
세상의 중심은 수다. 성공하는 자도 수고 정의도 수다. 수가 권력이고 부다. 수를 당할 수는 없는 것이다.
김장훈은 물러설 것이고 싸이는 양보하는듯한 제스츄어를 취할 것이다.
금생수다...
|
첫댓글 선생님~금왕절이라도 수일간이면 좀 다른가요? 손해 보는듯 해도 잘 내어주지않는 이해타산적인 면을 느껴서요. 이미 수일간 금뫙절로 금생수가 되어서 그런것인지 ...궁금하네요..
수왕절이 그러하듯 수일간도 주변의 세를 이용하며 살고자 합니다. 일간을 금생수 해서 이해타산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노력한 만큼의 가치를 반드시 챙기는 이라 하겠습니다. 충분한 경제적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왕절이라는 한계가 있기에 지키고 싶어도 빠져나가는 구멍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금생수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런 이면이 있었군요.. 아무래도 생을 받을수록 얻어지는게 많으니까 금의 입장에선 한구석으론 섭섭한 마음도 당연히 있을 것 같아요.. 부족하지만 답글 올립니다 잘 보았습니다^^
금 남편에게 자꾸 달래야 겠읍니다.
금왕절생 슬프네요
잘 읽었습니다^^
명 칼럼, 감사합니다.
저한테는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해석?! 이 치의 설 명? !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참 재밌네요.
'세상의 중심은 수다. 성공하는 자도 수고 정의도 수다. 수가 권력이고 부다. 수를 당할 수는 없는 것이다.'
'정치는 생물입니다'
'민심이 곧 천심입니다'
'여자의 마음이 곧 사랑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