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초등학교 건너편 정자에서 만나기로 했슴다.
정자에서 하나 하나 출발했슴다.
구봉산 아래 노루벌 들어섰슴다.
여길 지나갈 때면 언제나 마음이 그냥 푸근하데요.
오른쪽 아래가 괴곡동 수영장인데요, 이 노루벌은요 산에 있던 노루가 내려와 쉬고가는 들(벌)이라 노루벌이라 했데요.
맨날 봐도 예쁜 물안길 벤치에 왔슴다.
셀카봉 가져와서 한번 찍어 봤슴다.
이쁜 사진 한번 찍어볼라고 했는데,
흑석네거리에서 신호 기다리는 중임다.
장태산저수지 옆 힘든 고갯길을 올라가구 있슴다.
오늘 장태산이 처음인 기룡 친구도 자신있게 올라오구 있슴다.
다 왔다고 여섯이 함께 찍었슴다.
그 유명한 스카이타워 앞에서 증명사진임다.
스카이타워 파라솔 밑에서 또 한장,
스카이타워에서 내려와 전망대 쪽으로 올라섰슴다.
꾀 긴 계단이죠?
계단이 끝나고 날등까지는 또 한참 올라가야 함다.
셀카봉 첨이라 사진이 이러네요.
날등에서 내려감다.
전시관도 한번 둘러봐야죠?
언제 봐도 보기 좋슴다.
이런 아름다운 데가 동네마다 다 있는 건 아니죠?
진짜 팀다운 자전거 모듬임다.
흑석칼국수 내실임다.
오늘은 특히 손님이 더 많아 한참을 기다려서 나온 음식임다.
흑석칼국수와 우리 여섯이 다 들어간 사진을 꼭 찍고 싶었슴다.
다시 물안길 벤치에 왔슴다.
저 구봉산자락을 다 넣고 찍을라고 했는데, 어쩐대요? 회장님이 안보이네요.ㅜㅜ
유명한 괴곡동 새뜸마을 느티나무에 왔슴다.
이 나무 얽힌 얘기는 http://daejeonstory.com/2533 에 가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슴다.
여기서두 한 친구가 안뵈네유. 어쩐대유? 셀카봉 기술을 열심히 연마해야겠슴다.
둘이 한번 찍어 봤슴다.
수미초 건너 정자에 다시 왔는데요, 대단했슴다.
유성을 향해 도솔산 건너 뚝방길(도안동로)를 달리고 있슴다.
동영상을 찍어봤는데, 폰이 옛모델이라서 흔들림을 감춰주지 못하네요...ㅜㅜ
도안터널 다리 밑에서 헤어졌슴다.
헤어져 오다 보니 하늘이 왜그리 파랗대요?
모처럼 여섯이 다 참여해서 자전거로 장태산까지 정복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엄청 뿌듯했슴다.~~
첫댓글 장태산 스카이타워 멋져^^
흑석칼국수집 두부와 돼지 두루치기 맛져^^
셀카봉 기술은 미뻐^^
기룡친구 쎄쥬 막걸맛 구ㅅ웉^^
이원 수고~ 그리고 행복 시간~
자전거, 물안길 벤치, 스카이타워, 메타세콰이아, 흑석칼국수, 거기다가 새뜸마을 노거수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모두 다 여섯이 다 같이 해서 더 바랄게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이원 수고 그런디 쬐끔만 더 했으면 괜찮았을건디 약간 적어 아쉬웠지?
ㅎㅎ,
아녀.
적당했어.
아주 좋았어.
지금 보았어요. 내가생각해도 좋은 경험 처음으로 먼 길을 이제 자신감을 갖게되나 아직도 갈길은 멀다고 생각됨
같이 해줘서 고마워요. 좋은 친구들---
집을 나서서 약속장소에서 친구들 만나는 그 순간부터 행복합니다.
그래서 산행이든 자전거든 자꾸만 가고싶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