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총회 끝나고 불과 일주일이 지났을 뿐인데, 무척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운영진에 들어가다 보니, 내내 동화모임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기존 운영진이 지난 일년동안 얼마나 많은 부담을 지녔을지 이제야 좀 이해되기도 하구요. 대표 맡으신 이광순씨가 중심이 분명하시니 옆에서 잘 보좌하고, 각각의 부서가 책임감있게 일하면, 우리가 하는 일이 분명 좋은 일이니 잘 꾸려질거라 생각하구요.
도립과 시립 신입모둠이 지난주로 우리 창작공부가 끝나고 다음에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 이야기된 사항을 간략히 말씀드리지요.
* 도립도서관 (11월 24일 모임)
- 내년 3월부터 "우리 창작동화 중 신간을 보기로 결정". 1990년대 후반부터 2004년까지 활발 히 활동하고 다양하게 평가받는 신진작가로 선별.
- 먼저 12월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김상욱, "숲에서 어린이에게 길을 묻다", 창작과 비평사>를 2주에 걸쳐 발제를 해 와 공부 한후, 작가를 선별, 3월 부터 공부하기로 함.
- 책주문부터 발제 정하는 것까지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회원들을 보면서 모둠공부가 알차게 진행될 거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