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의 축복’이라 불리는 에티오피아 하라는 예멘의 모카와 함께 세계 최고급 커피 중 보기 드문 건식 가공법으로 생산되고 있다. 거친 듯 하면서도 깊고 중후한 향미와 감미로운 와인 향, 과실 특유의 오묘한 신맛 같은 단맛, 상쾌한 흙냄새 등이 어우러진 최고의 커피 중 하나로 세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예멘 모카의 에티오피아 버전으로도 불린다.
해발 3,000m이상에서 재배되며, 수확은 10~3월경에 이루어진다. 생두는 크기에 따라 롱베리(Long berry)와 숏베리(Short berry)로 나뉜다. 푸른빛과 노란빛을 띠며 로스팅은 중간 정도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티오피아 하라 [Ethiopia Harrar] (내 입맛에 딱 맞는 60가지 커피 수첩, 2011. 10. 15., 우듬지)
첫댓글 저는 4월 12일부터 집에서 핸드드립으로 에티오피아 하라와 르완다 버본을 마시고 있습니다. 원두를 홀빈으로 구입해서 커피포트에 스위치를 올리고 가열하는 동안 그라인더에 홀빈을 계량스푼으로 넣고 분쇄해서 아침에는 하리오드립으로 에티오피아 하라를, 점심에는 칼리타드립으로 르완다 버본을 마시고 있는데 이 두커피가 아주 제입에 맞아서 아주 즐겁게 마시고 있습니다. 한가지를 더한다면 케냐 도 맛있고요. 여름철 아이스 커피로는 탄자니아 음베아가 제일 입맛에 맞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