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이었는데 오히려 반갑게 맞아준 회원들,몇번 치약을 만들어 봐서 인지, 이제는 재료만 준비해 두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잘 만든다.이번에는 모두들 농도조절을 제대로 했다. 지난 번에는 치약이 너무 묽게 되어
줄줄 흘렀다고 궁시렁거리더니.ㅎㅎㅎ` TV에서 치약성분에 대하여 방송이 되어서 인지 모두들 열심으로 만들어 갔다는.
*
치약, 얼마나 알고 쓰세요?
하루 세 번 평생 함께하는 치약. 너무 익숙해선지 치약의 속속들이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치약도 약. 알고 쓰면 유용한 치아건강의 친구지만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다. 치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유의할 점 등을 알아본다.
◆치약의 주성분은 계면활성제와 세마제
치약을 구성하는 성분 중 세정 역할을 하는 것은 세마제와 계면활성제다. 고운 분말가루로 때나 찌꺼기 등을 닦아내는 세마제는 입자 크기에 따라 치아 표면을 갈아내는 정도가 다르다.
입자가 작으면 연마력이 약하다. 잇몸이 약하거나 이가 시린 사람은 작은 입자의 세마제가 든 치약을 선택한다. 이런 사람들이 굵은 세마제를 쓰면 치아 표면을 자극하거나 마모시켜 이가 더 시릴 수 있다. 반면 프라그가 많이 끼고 입 안이 텁텁한 사람들은 강한 세마제를 쓴다. 시중에 파는 치약에는 세마제의 연마력 차이가 구분돼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한다. 이를 닦을 때 거품이 생기는 것은 계면활성제 때문이다. 치약에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데 석유계 황화합물로, 유분과 수분을 결합하게 만들어 흔히 세제류에 많이 사용된다. 치약 속 계면활성제가 입안에 남아있으면 입을 마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입냄새가 증가할 수 있다. 많이 먹게 되면 위장장애를 일으키거나 각종 효소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 칫솔질을 한 후 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고 쓴 맛만 나는 것은 계면활성제가 맛을 느끼게 하는 세포를 다치게 만들어 미각을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간혹 청결한 느낌을 강하게 느끼고 싶어 일부러 덜 헹구거나 치약 잔여물을 입에 남겨두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계면활성제의 섭취를 자처하는 일이니 금물이다.
◆두가지 치약을 함께 쓴다?
세마제 강도에 따라 강한 치약과 약한 치약 두 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침과 점심에는 약한 치약을, 세균 활동이 활발해지는 취침시간에는 연마력이 강한 치약으로 프라그를 제거한다면 치아손상은 최소화하고, 청결함을 최대로 유지할 수 있다. 합성 계면활성제 함유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특히 양치 후 입 안을 완전히 헹구기 힘든 아이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시중에 나와 있는 어린이용 치약의 경우 마치 '먹어도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풍기나, 먹어도 괜찮은 치약은 없다. 최대한 계면활성제가 적은 치약을 쓰게 하고 열 번 이상 헹궈 입안에서 치약을 완벽히 제거하도록 교육시키는 게 중요하다.
◆적당한 치약의 양은?
치약을 얼마나 쓰느냐는 칫솔질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양치효과는 치약의 양보다 올바른 칫솔 사용법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적정 치약량의 2배 가량을 사용한다는 조사도 있는데, 광고나 이미지 사진의 영향으로 보인다. 칫솔 위에 치약을 가득 짜 놓는 것은 필요 이상의 양이며, 치약 회사들의 마케팅 전략이란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 도움말 : 임플란티아 치과 네트워크 강현우 원장
* 출처 - 아시아경제
치약 & 칫솔 바른 사용법
치약은 어떤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용도에 따라서 추가되는 성분들이 많지만, 치약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는 아래 5가지!
치아 표면에 붙은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치아를 빛나게 해주는 ‘연마제’
거품을 만들어 더러운 것을 쉽게 없어지게 하는 ‘발포제’
치약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적당한 습도를 가지게 하는 ‘습윤제’
치약이 균일하고 안정된 형태를 취하게 유지하게하는 ‘결합제’
그리고 보다 상쾌한 기분으로 칫솔질을 할 수 있게 해주는‘착향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용도에 따라서 추가되는 성분들이 더 있답니다.
치약은 어떤 효능이 있어요?
하나! 우리의 치아를 희고 튼튼하게! 입 안을 상쾌하게, 그리고 충치 예방 및 입냄새 제거를 해주죠.
이러한 효능 외에 특별히 원하는 효능이 있으면 때에 따라 조금씩 다른 성분의 치약을 쓰면 되는데요,
- 치은염, 치주염 등 치주 질환을 예방하려면? 소금. 초산토코페롤(비타민 E), 피리독신(비타민 B6), 알란토인류, 아미노카프론산, 트라넥사민산 등이 함유된 치약을 쓰시면 좋고요
- 치아 사이사이 치석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려면 피로인산나트륨 등이 함유된 치약을!
- 치태 제거등 연마 목적으로는 탄산칼슘, 이산화규소, 인산수소칼슘 등의 성분이 사용됩니다.
- 치아가 시리다면? 질산칼륨, 염화칼륨, 인산칼륨, 염화스트론튬 성분 등은 상아질에 방어벽을 형성해 통증을 막아주고 이 시림 현상을 예방, 완화시켜준답니다.
- 끝으로 충치 예방엔? 불소가 함유된 치약이 내산성을 높여주어 좋아요~!
『 ★ 여기서 잠깐! 식약지킴이 용어사전』
치은염 : 치은(잇몸))에 국한된 염증
치주염 : 치은(잇몸)뿐 아니라 주위조직(치조골, 치주인대, 백악질)까지 염증이 파급된 질환.
치태 : 구강 내 세균과 부산물, 음식찌꺼기로 이루어져 끈적끈적하게 치아를 둘러쌓은 막.
‘프라그’라고도 함.
치약은 얼마나 써야해요??
칫솔모 길이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칫솔모 길이의 1/2 ~1/3 정도가 적당!
치약 사용시 주의점은?
불소가 함유된 치약은 6세 이하의 어린이 손에 닿지 않게 보관해야하며,
치약은 칫솔에 스며들게 눌러 짜주시고요, 치약을 묻힌 후에는 물에 적시지 않고 바로! 양치해주세요~
이는 어떻게 닦으면 될까~요?
1일 최소 3회, 3분 동안!은 기본, 취침 전에는 반드시!!!! 이를 닦아야해요.
이를 닦을 때는 빠뜨리는 곳 없도록
‘바깥쪽 → 안쪽 → 씹는 면 → 혀’ 의 순서대로, 정성들여 구석구석 닦는 것이 좋습니다.
식약지킴이‘s Tip - 칫솔도, 궁금해요.
☞ 칫솔이 크면 더 잘 쉽고 빠르게 치아를 닦을 수 잇겠죠?
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은 것! 칫솔머리는 치아 2~3개를 덮는 정도의 크기가 적당!
☞ 칫솔 교환은 언제쯤...?
칫솔모의 탄력이 소실되어 제대로 닦이지 않기 때문에 새것으로 교환해야합니다.
또한 칫솔모가 벌어지지 않더라도 3개월 이상 사용한 칫솔은 칫솔모가 약해지므로 교환해주는 것이 좋아요!
☞ 칫솔모는 어떤 게 좋은가요?
칫솔모는 잇몸이나 치아를 상하게하지 않으면서 치태를 잘 제거할 수 있어야하므로 ‘중등도’의 탄력을 가진 것이 좋습니다.
첫댓글 정확한 정보가 고맙고 새로운 시도도 해볼만 합니다. 무설재 쥔장은 솔잎가루를 쓰고 있긴 한데...
솔잎가루도 괜찮을 것 같네요. 어떤 성분의 작용을 하는지 알아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