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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此世人之無知兮 顧將鳥獸而論之 鷄鳴而夜分兮 犬吠而人歸 山猪之爭葛兮 倉鼠而得所 齊牛之奔燕兮 楚虎而臨吳 中山兎之管城兮 沛澤龍之漢水 五蛇之無代兮 九馬而當路 |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
슬프다, 이 세상 사람의 앎이 없음이여, 차라리 새와 짐승을 돌아보아 말하리라.
닭의 울음에 밤이 나누어짐이여, 개가 짖음에 사람이 돌아오도다. 멧돼지가 칡을 다툼이여, 창고의 쥐가 있을 곳을 얻었도다. 제나라 소가 연나라로 달아남이여, 초나라 범이 오나라에 오도다. 중산 토끼가 성을 차지함이여, 패택 용의 한수로다. 다섯 뱀의 대가 없음이여, 아홉 말이 길에 당하도다. |
*** 강훈 도정께서는 며칠전 포덕 152년 11월 11일 하동 고성산 동학혁명위령제에 참석하셔서 자신이 몇해전에 풀이한 <삼절운과 개벽운수>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였다. 짐승들이 등장하는 해월, 의암의 시구를 십이간지(十二干支)의 짐승으로 보고 해방전후의 시대적 의미를 부여하며 해석하였다.
鷄鳴而夜分兮 犬吠而人歸 : 1945년 을유년 8.15 정오 12시 라디오방송으로 일본 천황이 무조건 항복 이 모습을 닭의 울음으로 간주. 닭이 울어 날이 샌다 하시지 않고 밤이 나뉜다 또는 갈린다 하신 것은 밤 그대로 라는 무언가 심각한 뜻이 있음을 생각게 한다....8·15를 해방이나 광복으로 보시지 않고 일본의 쇠사슬에서 벗어나 남북분단으로 미소 양 대국의 굴레를 다시 쓰게 된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1946년 丙戌년 개때해에 일본이 완전히 철수하는 것을 말씀하신 것.
....(중략)....
五蛇之無代兮 九馬而當路 : ...오사는 다섯 번째의 뱀의 해 癸巳년을 뜻함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1953년 계사년 7월에 휴전이 되고 남북이 대치하는 국경아닌 휴전선이 되는데, 다섯 번째의 뱀의 해 12⨯5=60년 후인 2013년 계사년, 남과 북은 화해협력 평화정착 교류가 활발해지고 상호신뢰가 구축되면 북한의 개성공단을 비롯 많은 공단에 물류가 증가되어 육로와 철도를 이용하여 활발히 유통되고 휴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바뀌면 휴전선이 평화선으로 상징되기 때문에, 국경선이 대가 빈다, 대신한다 없어진다로 해석함이 타당하므로 오사지무대가 되는 것이다. 9라는 숫자 또한 9번째 갑오년 말띠해에 1954년부터 12⨯9=108년후인 2062년...대도의 운으로 통일이 되는 것이라 본다.
2011년 11월 11일. 하동 고성산동학혁명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훈 도정.
***강훈 도정은 해월신사의 강서와 아래 의암성사 법설 시문을 연결하여 풀이하고 있다.
의암성사법설 시문(31-1-6.)
妖猿哀啼賢客散 人鷄始鳴函谷關 走狗逢箭勢可憐 隱猪得放氣揚揚 鼠入積中非獸徒 牛放陣頭非田單 猛虎出林時九秋 玉兎含情月三更 龍得水氣最佳味 鳥啼靑林始驚人 |
酉 戌 亥子丑寅卯辰 |
요망한 잔나비 슬프게 울어 어진 손님이 흩어지고, 사람 닭이 처음으로 울어 함곡관이 열린다. 달리는 개가 화살을 만나니 형세가 가련하고, 숨은 돼지 놓임을 얻으니 기운이 양양하도다. 쥐가 노적 가운데 들었으니 짐승의 무리가 아니요, 소를 진두에 놓았어도 전단이 아니더라. 날랜 범이 숲에서 나오니 때는 구월이요, 옥토끼가 정을 머금으니 달은 삼경이라. 용이 물기운을 얻으니 가장 재미가 좋고, 새가 푸른 숲에서 노래하니 처음으로 사람이 놀래더라. |
***[참고] 비결과 뉴스1 : 2013년 9월부터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 건설
2013년 9월부터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을 건설
이명박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남·북·러 가스관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정상은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 천연가스를 도입하는 사업이 성공하면 3국 모두에 경제적으로 이익이 된다는 데 공감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두 정상은 또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극동 시베리아 지역의 협력 강화 등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가스관 사업은 경제성과 상업 조건이 전제돼야 하며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가스관의 북한 통과에 따른 위험은 전적으로 러시아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앞서 ‘2013년 9월부터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을 건설해 2017년 1월부터 가스 공급을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과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9월 체결한 양해각서(MOU)가 공개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 양해각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고, 러시아 쪽 희망사항이 주로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가격 등 핵심적인 상업적 협상이 남아 있어 잘못하면 러시아 쪽 의도에 휘둘릴 수 있다”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3793.html |
*** [참고]비결과 뉴스2 : 2013년, 베를린~러시아~시베리아~북한~부산 연결 평화열차 계획
“평화 열차로 남북관계에 변화 바람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는 오는 2013년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를 계기로 '평화열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주 총무는 세계교회협의회 부산 총회 때 베를린을 출발해 시베리아를 거쳐 북한을 경유해 부산에 도착하는 '평화열차'를 운영해 전 세계에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무는 평화열차 계획이 실현되려면 복잡한 일이 많겠지만 철저히 준비해 남북 당국을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무는 특히 국내 교단 대표들이 오는 15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평양 봉수교회에서 공동예배를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7년마다 열리는 세계교회협의회 총회는 전 세계 각국의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독교계 올림픽'으로 불립니다. 입력시간 2011.08.08 (15:32) 복창현 기자 |
* 위 글은 152.11.13 시일설교 내용을 바탕을 작성한 글. 이 글을 기회로 경전, 동학의 역사 등에 실린 조금은 어려워보이고 오락가락하는 내용을 ,<동학의 비결>이라 제목으로 몇차례 나누어 풀이해 보려한다.(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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