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놀이동산으로>
이번달 초에 다녀온 광주 패밀리랜드 다녀온 포스팅을 이제서야 합니다.
저번달 부터 큰아들이 놀이동산에 가고 싶다고 아우성이더군요.
그래서 일요일에 가기로 했는데
주말에 갑자기 통영 상가집을 가게 되어서 포기할까 하다가
저녁에 상가집에 갔다가
새벽에 도착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이들을 위해서
광주 패밀리랜드로 강행군
아침을 일찍 먹고 광주로 고고~~
패밀리 랜드 입구에서 티켓팅을 하고 입장~
안으로 들어가니 곧 놀이동산으로 가는 열차가 도착합니다.
열차를 타고 놀이동산으로~
아들들 들떠 있습니다~
놀이동산 입장~
놀이동산 아래쪽에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것이 이 씽씽보트 입니다.
가기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아이들이 이걸 엄청 좋아한다더군요.
그래서 이것부터 타보기로 결정~
오전에 도착해서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줄은 서야 하더라고요~
새롭게 도착한 보트에 연신 가족들이 올라탑니다~
드디어 우리가 탈 보트가 도착~
드디어 보트 타고 출발~
근데 우리 아이들은 이 씽씽보트를 그렇게 재밌어 하지 않더군요.
막내는 이거 타고 엄청 겁먹어서
그 다음엔 놀이기구를 거의 못탔다는~ㅎㅎ
그 다음은 우주선 모형을 타고 빙빙 도는 기구인데
안타깝게도 이게 연령제한이 있어서
큰 아들은 타지 못했네요.
둘째 신났습니다~
첫째가 아쉬워 해서
연령제한 없이 탈수 있는 비슷한 종류의 스타워즈란것을
이번엔 두 아들이 같이 탑니다~
여전히 둘째 신났죠?ㅎㅎ
이건 사막의 폭풍이라는 이름의 놀이기군데요.
헬리곱터 모양의 기구가 사람을 태우고
위아래로 빙글빙글 돈답니다.
이번엔 두아들과 집사람이 함께 탑승~
둘째는 제일 뒷자리에 앉았네요.
드디어 출발~
하늘 높이 솟아 오릅니다~
그 다음은 범퍼카~
이것도 유아용과 어린이용이 따로 있더군요.
키가 110센티미터가 않되면 유아용을 이용~
큰 아들 신났습니다~
큰 아들이 탑승한 놀이기구가 깜찍 마우스라는건데요.
일종의 2인용 미니 롤러코스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큰 아들 겁도 없이 혼자 탄다네요.
이것도 키가 110센티미터 이상 되어야 혼자 탈수 있는데
둘째가 아직 미달이라 제가 같이 탔는데
아주 짜릿하더군요~ㅎㅎ
이건 회전그네~
그네가 빙빙 도는것 뿐인데 아이들은 이걸 제일 좋아하더군요.
그날 이 회전 그네만 6번 탔다는~ㅎㅎ
신나게 놀이기구 타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네요
오늘의 점심은 집사람이 아침에 열심히 준비한 주먹밥입니다~
놀이동산 내에 식당이나 분식집도 있으니
바쁜 분들은 그냥 가셔도 될듯~^^
점심을 먹으면서 보니 막둥이가 뽀로통합니다.
형들만 놀이기구를 타고 본인은 무서워서 아무것도 탈수가 없으니 심심한가 봅니다~
그런 막둥이를 어르고 달래서
겨우 회전목마에 태워봅니다.
그것도 말은 무서워서 못타고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는 마차에~
한번 타고 나더니 탈만 했나봅니다.
이젠 표정이 한결 낫네요~ㅎㅎ
그날 막둥이는 이 회전 목마만 네번 탔네요~ㅎㅎ
오후 시간도 그렇게 놀이기구를 마음껏 타고
드디어 집에 갈 시간~
우리를 태울 빨간 기차가 옵니다~
아이들 너무 재미있었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난리입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간 놀이동산 이었지만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 보니
피로가 저절로 풀리는듯 합니다.
어쩔수 없이 전 아들 바보인가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