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룡과 함께한 동양의 나폴리 통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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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관광지.
당항포관광지는 고성군 회화면과 동해면 사이의 당항만에 위치한 임진란때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당항포해전 대첩지로서 선조 25년(1592년) 과 27년(1594년)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전멸시킨 곳이다.
이충무공의 멸사 봉공의 혼이 깃든 당항포 대첩지를 길이 후손
에 전하고자 군민들이 뜻을 모아 1981년 성금으로 대첩지를 조성하고
1984년 관광지로 지정되어 개발 후 1987년 11월에 개장하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충무공이 두 차례 출전하여 왜군을 전멸시킨
호국 성역지로서 기념사당, 기념관, 대첩탑이 있으며
호수보다 잔잔한 당항만을 따라 긴 해안로의 동백숲길의정원 같은 관광지로서
모험놀이장,해양레포츠시설 등 가족놀이 시설과 곰 등 동물류의 박제, 공룡알,
어패류의화석 등을 전시한 자연사관과 야생화와 어우러진 자연조각공원 및
수석관으로 구성된 자연예술원, 1억년전 물결자국,공룡발자국화석 등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어 호국정신 함양과 자연교육 및 가족,
단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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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바닷가.
쪽빛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파란 하늘색이 너무나 곱다..
당항포구의 아름다운 바닷가..한겨울 잔잔히 불어오는 해풍속에
그림처럼 고운풍경이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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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관광지 해전관
당항포 해전관은 당항포 해전의 전략과 기술..
그리고 기생"월"이의 설화등을 영상물을 통해
소개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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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관광지에 전시된 거북선 체험관.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세계최초의
돌격 장갑 전투함 "거북선"..
길이22미터/ 폭7.2미터의 실물 모형으로 거북선의
역사전 기록및 구조..조정원리등과 거북선에 탑재된
함포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조작도 해볼수있겠끔 하는
체험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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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사당(송충사)
송충사는 본당및 내/외 삼문으로 조성된 충무공의 사당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패및 영정이 모셔져 있다.
1592년 6월 1일 정오 무렵, 이순신 함대는 삼천포 앞바다를
거쳐 사량도에 이르렀다.
2일 아침, 이순신 함대는 "당포에 적선들이 정박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당포로 진출하였다.
그곳에는 높은 누각에 비단 휘장을 둘러 장식한 지휘선 및
대 전함 아홉 척과 중·소 전함 열두 척이 정박하고 있었으며,
병력은 당포에 상륙하여 민가를 약탈하고 있었다.
이순신은 거북선을 정면으로 돌진시켜 적 선단을 좌우로
양단시킨 뒤, 전 함대로 적선을 공격하였다.
선두의 거북선은 총통 사격으로 적선을 격파하거나,
선체를 충돌시켜 적선을 격침시켰다.
판옥선들도 총통과 활로 적선에 사격을 집중하거나,
쇠갈고리로 적선을 끌어당겨 거기에 시한폭탄인 발화통을
던져 폭파시키기도 하였다.
이순신 하대가 공세를 계속하여 대소 전함 스물한 척을
모조리 격침시키자, 일본 수군은 마침내 다수의 사상자를
내 버려 둔 채 내륙으로 달아나 버렸다.
1592년 6월 5일, 전라좌수사 이순신과 전라우수사 이억기,
경상우수사 원균이 지휘하는 오십여 척의 선단은
거제도 주민들로부터 "일본 함선들이 고성의 당항포에
정박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이에, 조선 수군 선단은 당항포 포구까지 이십여 리의
긴 해협을 따라 일렬 종대로 진입하였다.
당항포 포구에는 일본군의 대형 전함 아홉 척,
중형 전함 네 척, 소형 전함 열 세 척이 정박 중이었다.
일본 수군은 조선 수군의 선단이 포구로 접근하자
일제히 조총을 사격하면서 대응태세를 취하였다.
이순신은 일본 수군의 육지 탈출을 봉쇄하기 위해 그들을
바다 가운데로 유인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조선 수군 선단이 철수하는 척 하자,
일본군은 조선 수군의 뒤를 추격하였다.
일본군 선단이 포구 밖으로 나오자, 조선 수군은 신속히
진형을 바꾸어 퇴로를 차단하고 거북선을 뒤따르던
판옥선에 탄 군사들이 불화살을 쏘아 누각선이 화염에
휩싸이자, 당황한 적장은 우왕좌왕하다가 조선군의 화살에
사살되고 말았다.
전의를 상실한 일본 수군 선단의 대다수는
당항포 먼바다에서 격침되었으며,
일부 함선이 포구 안으로 도피했으나이튿날 새벽에
탈출을 시도하다가 해협 입구를 지키고 있던
조선 수군에 의하여 모두 격침되고 말았다.
조선 수군은 이 당항포 해전에서 적선 스물 여섯 척과
승선 병력 전원을 수장시키는 큰 전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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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자연사 박물관 전경.
유용한 지식의 습득및 살아있는 자연의 신비를
직접 몸으로 체험 할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촬영금지 장소로 사진을 찍을수 없음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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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水石 전시관.
다양한 수석이 한자리에 전시되어 있어 수석의 아름다움과
멋 스러움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자연 학습 전시관.
많은 수석 작품중 일부만 쵤영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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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상륙 돌격 장갑차.
뜻하지 않게 만난 육중한 장갑차.
돌격 전투함 거북선이 활약한 그 현장에
우리의 용맹한 귀신 잡는 해병대의 주력 장갑차가
전시되어 있어 한층 호국의 의지를 가다듬게 하기에 충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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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란 창의공신 현충탑
임진란 당시 왜군이 침공할 때 분연히 궐기하여 적을 무찔렀던
고성지역 의병 44인의 충혼의 백을 기리고 충의 정신을 받들기 위하여
세워진 탑으로 높이 11.2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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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모양을 하고 있는 충무공 디오라마관,
충무공의 일생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장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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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함께.
각종 공룡의 실물 모형과 함께 공룡의 발자국..
그리고 선사시대의 각종 화석들이 실물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고장으로 중요한 공룡의 흔적들을 올릴수 없어
아쉽네요..ㅠㅠ
짧은 겨울해가 서쪽으로 기울어 갈 무렵 당항포구의
잔잔한 바다와 섬 풍경을 뒤로하고 동양의 나폴리..
통영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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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나폴리 통영
한반도의 서남부 고성반도의 끝에 위치,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심장으로써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고성반도 중부 지역의 농촌과 남단의 항구도시,
그리고 도서 지역의 어촌이 상호 보완하며 조화를 이룬 이상적 복합도시이다.
해안은 굴곡이 심하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적으며,
남쪽으로 150여 개의 섬들이 펼쳐져 있어 풍광이 수려하고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한산도에서 여수에 이르는 크고 작은섬들 사이로
흐르는 물길이 아름다워 한려수도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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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동 고분군(松鶴洞第2의古墳群)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북동쪽에 있는 무학산과 연결된 능선에 있는 가야시대 무덤들이다.
고성지방은 소가야가 있던 곳으로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송학동 고분군
(사적 제119호)이 있는 곳이다.
현재 7기의 무덤이 전해지나 일제시대 때 도굴되었고 현재는 경작지로 이용되어
정확한 규모를 알 수는 없다.
내부는 구덩식돌방무덤(수혈식석실묘)으로 5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송학동 제2무덤들은 송학동무덤들과 함께 고성일대에 있었던
가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질무렵 금빛으로 물든 고분의 모습은 정말 신비롭고
신비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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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항에 정박 중인 거북선.
통영 부둣가에 도착하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은 거북선의 위용.
노을빛에 물든 거북선의 위용에 홀린듯이 승선하여 내부를
둘러 보았습니다.
환청일까...?
갈매기 울음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조선 수군들의 함성소리는..
"죽고자 하면 살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것이다...."
애처럽게 목이 부러져 떨어진 붉은 동백을 바라보며
한참동안 명상에 빠져 추운줄도 몰랐습니다..
나라를 지키려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이름없는 용사들의
넋이 동백꽃의 붉은 마음으로 피어난 것인지도..
뜬금없이 가방하나 달랑 어깨에 메고서 떠난 여행길..
가슴속에 진한 아쉬움 하나 묻고서 어두워진 길을따라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카메라 고장으로 많은 사진들을 버려야하는 아픔과 함께..
2007. 01 . 31 / 글.그림 -정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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