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 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란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사 33:2)
사랑과 은혜의 주님!
긴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저희들을 지켜주시고 주님 전에 나아와 예배 드릴 수 있음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시간 영과 진리로 주님 앞에 예배 드리기 원하오니 주님!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사도 바울은 “내게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갈 6:14) 라고 말씀했는데, 저희들은 주님의 십자가 보다는 내 자랑과 내 생각이 앞섰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의 연약한 믿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앞에 참 제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성령님께서 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만드신 창조질서를 무시하고 우리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자연은 파괴되고 세계 곳곳이 이상기후로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 속에 있는 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옵고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
7월27일은 정전협정 71주년이었습니다, 아직도 휴전 중인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시고 남북간의 대립과 갈등이 화해와 평화와 회개로 바뀌고 분단의 아픔이 치유되고 속히 복음적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청소년 캠프와 여름성경학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을 알게 하시고 우리 자녀들의 믿음이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 이를 위하여 준비하는 전도사님과 교사들을 기억 하사 주님이 주시는 성령충만함으로 기쁨과 감사로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세계인의 축제인 파리올림픽이 열리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통하여 세계가 하나되고 전쟁이 그치고 평화로운 축제가 되게 하시고 소외되는 나라가 없게 하옵소서.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이들이 휴가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들의 몸과 마음에 새 힘을 얻고 주님이 늘 동행 하셔서 오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주의 종에게 함께 하사 말씀을 듣는 저희들이 성령충만함을 받고 지켜 행하는 믿음을 주셔서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찬양대와 이름없이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손길들을 기억해 주시옵고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참 기쁨을 맛보게 하옵소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