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퇴연구소에서 발행하는 라이프디자인이라는 잡지를 읽다 현재 어렵사리 준비하고 있는 조경기능사 자격증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12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에서 60대가 가장 많이 취득한 자격증으로 꼽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자연과 함께 살기를 꿈꾼다. --- 평생을 회색빛깔 도시 속에서 팍팍하게 살아온 사람에게 조경기능사는 푸른 자연속에서 싱그러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다 "라는 글은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많은 힘을 준다. 시골에서 살면서 가장 행복감을 느낄 때가 도시에서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던 정원의 꽃과 나무를 가꿀 때이다. 한참을 바라보다가 결심이 서면 전지가위로 자르다 어떨때는 흐믓해 하고 어떨 때는 아차싶어 잘린 가지를 아까워하기도 한다. 집을 짓던, 고쳐 살던 조경은 완성의 단계라는 생각이 든다. 생전 처음으로 종이 위에 정원을 그리면서, 조경수목의 종류며 특징, 세계 각국의 정원 특징 등 계획, 설계, 시공, 관리의 모든 과정을 배워가면서 점차 정원이 곁에 다가섬을 느낀다. 이다음에 우리 집 정원 설계도를 그려놓고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아자아자! 그때까지 힘내자. |
출처: 서툰 시골살이 원문보기 글쓴이: 금복주
첫댓글 자격증 꼭 취득하세요~
격려 고맙습니다.
어여, 고시방에 입실해야되는데..............스터디그룹 만들어줘요ㅠㅠ
나도 신청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