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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1일(日曜日), 08시 30분 ♥ 場所 : 경남 고성 구절산(九節山,559m),철마산(394m),응암산(431m), 시루봉(408m).
☞ 가는 길 : 08:30(삼천포 벌리주차장 출발) → (상리, 고성) → 09:45(동해면 외곡리 버스정류소 도착). ☞ 산행코스 : 고성 동해면 외곡리 → 폭포암 → 구절산 → 철마산 → 응암산 → 시루봉 → 고성 동해면 우두포(약 13km, 6시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9:45 : 고성 동해면 외곡리 정북, 정남 버스정류소 도착. 09:53 : 폭포암 주차장 차량으로 이동. 09:57 : 폭포암(↑ 구절산, 흔들바위 1.7km/→ 구절산, 백호동굴 2.6km). 산행시작 10:09 : 구절폭포(용두폭포), 약사여래불, 흔들바위 11:02 : 500봉 첫 능선, 11:17 : 삼거리 이정표(←구절산0.6km/↘폭포암 흔들바위1.1km/→폭포암 백호굴2km). 11:21 : 임도이정표(←구절산0.3km/↘폭포암 1.2km/↘ 상장마을 1.9km). 11:30-40 : 구절산(九節山, 559m, 북촌 4.1km/ 상장고개 1.2km/ 폭포암 3.3km). 11:55 : 대한바위봉(전망바위). 12:12 : 철마령(상장고개). 12:28~13:34 : 철마산(鐵馬山, 396m, ↓상장고개 0.6km/↑ 응암산2.6km, 우두포 5.8km). 13:56 : 임도 쉼터(← 철마산 1.7km, 상장/↑ 응암산 0.6km). 14:06 : 응암 전망대. 14:19 : 응암산(鷹岩山, 432m,← 철마산 2.8km/→시루봉 1.3km). 14:34 : 원각사 삼거리(→ 시루봉 0.2km/↙원각사 0.3km/← 응암산1.1km). 14:40-58 : 시루봉(407m, → 우두포 2.5km/ ↓ 응암산 1.3km). 산불초소. 15:36 : 전주 최씨묘, 영양 천씨묘 등등. 15:41 : 동해면 우두포고개 우두포 77번 도로(부성횟집 앞). 16:00 : 동해면 장좌리 조선해양(STX)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 오는 길 : 16:20(동해면 장좌리 조선해양 STX 주차장 출발) → 거류, 고성, 상리 → 17:30-18:40(삼천포 도착, 저녁식사). ♥ 이웃한 봉우리 : 수양산(419.5m). ♥ 산행 위치 :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곡리, 장좌리. ♥ 특기사항 : 구절산(九節山, 559m)은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아담한 산으로 벽방산(650m), 거류산(571m)과 함께 고성 3대 명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철마산, 응암산, 수리봉 능선의 연계산행이 좋은 코스로 알려져 있다. '구절'은 옛날에 도력이 상당한 구절도사가 살면서 마을에 닥친 자연재해를 막았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 08시 30분 승용차 3대에 13명이 분산 탑승하여 삼천포 벌리주차장을 출발, 상리, 고성을 지나 09시 45분 동해면 외곡리 정남마을 입구 버스정류소 도착하니 외곡리 표지석과 정남마을 표지석, 구절산 폭포암 1.5km 안내판이 있다. 모두 폭포암으로 향하고 하산할 지역인 우두포항으로 승용차 2대 출발, 1대를 남겨두고 와야 하산 후 편리. ▲ 용문저수지를 지나 승용차로 구절산 주차장 도착하니, 등산 안내도가 있고 승용차 10대 정도 주차할 평지와 정자 쉼터가 있다. ▲ 구절산 폭포암에 10시 2분 도착, 폭포암 안내도가 있고, ▲ 승용차 5-6대 주차할 공간과 생수가 졸졸졸 흐르는 시설과 안내도, ▲ 폭포암 입구의 108계단. ▲ 폭포암 유래와 전설 안내판. ▲ 30계단쯤 오르니 이정표(↑ 구절산, 흔들바위 1.7km/→ 구절산, 백호동굴 2.6km)가 있다. 구절산 코스가 2곳으로 폭포를 지나 백호동굴을 보고 오르면 0.9km 우회코스. ▲ 폭포암의 구절폭포는 일명 용두폭포, 사두암폭포로도 불리며 전설은 승천하려는 용이 마을 여인들의 알몸을 훔쳐보다가 수행이 제대로 되지 못한 행위에 하늘에서 내려친 번개칼을 맞아 떨어진 잔해 전체가 병풍을 두른듯한 암반으로 변해 용의 머리 위로는 용두폭포로 변했다고 한다. 수량이 많으면 높이 10m 정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일텐데..... 폭포 오른쪽에 백호굴이라는 석굴은 포기, ▲ 폭포암의 용두폭포 하단 모습. ▲ 암벽에 자리한 폭포암. ▲ 폭포암의 약사여래불. ▲ 폭포암의 흔들바위는 승천하려는 용이 여인들의 알몸을 훔쳐보다 꼬리가 잘려 바위가 됐다는 설화가 내려온다. 흔들바위를 한 번에 밀어서 조금이라도 '까닥'하면 한가지 소원성취가 된다고 하며 한 사람이 흔들 때나 열 사람이 흔들 때나 똑같이 흔들린다고 하여 혼자 밀어보니 진짜 조금 흔들리기에 식구들의 건강과 화목, 자녀들의 사업번창을 빌어본다. ▲ 등산객들이 선호하는 지름 코스 행. ▲ 폭포암, 용두폭포, 약사여래불과 흔들바위를 되돌아 보며 본격적인 산행 시작. ▲ 폭포암 아래 주차장과 계곡의 암반. ▲ 40여분의 지그재그 급경사 오르막의 첫 능선(500m)에서 휴식. 옛날에 구절도사라는 신선이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 도사는 인간이 먹는 음식은 먹지 않고 오직 산에서 나는 산삼을 일년에 두 번씩 캐어먹고 살았다고 한다. 구절도사를 만나려면 아홉구비의 폭포에서 아홉번 목욕을 하고 절을 아홉번하고 도사를 아홉번 불러야 나타난다고 하여 구절도사라 불렀다고 하며, 그래서 산 이름을 구절산, 폭포를 구절폭포라 부르고 있다. 구절도사는 심술이 많아 구절산 구절령 줄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외지에 나가면 출세를 못하게 하고 그 대신 구절도사는 인간의 생명을 존엄하게 여기는 도사로 동해면 출신이 전쟁터나 징용에 끌려가면 가족이 도사에게 빌면 소원을 들어주어 목숨을 잃는 일이 없이 안전하게 돌아오게 하는 효험이 있었다고 전하고 있으며 지금도 도사가 살았다는 조그마한 동굴이 구절산에 남아있다. ▲ 삼거리 이정표(←구절산0.6km/↘폭포암 흔들바위1.1km/→폭포암 백호굴2km)로 백호굴을 지나 우회하여 오는 코스의 이정표, ▲ 이어 11시 21분 임도가 나타나며 이정표(←구절산0.3km/↘폭포암 1.2km/↘ 상장마을 1.9km)가 있다. 아래 상장마을에서 올라오는 임도. ▲ 구절산 정상이 보이며 나타나는 암릉과 기암괴석. ▲ 작은 철계단의 너들지대. ▲ 구절산(九節山,559m) 정상 도착, 정상의 조망은 남쪽으로 다도해 섬들과 거제도 고현조선소와 대금산 계룡산, 남서쪽으로는 거류산, 벽방산, 통영 욕지도가 보이고, 북서쪽으로는 연화산과 멀리 지리산 천왕봉, 그 오른쪽으로 합천 황매산까지 아득하다. 동쪽으로는 진해만과 가덕도, 부산신항까지 눈에 들어온다. 구절산이 자리 잡은 동해면을 남북으로 껴안은 당동만과 당항만 푸른 물결 위에 부서지는 수십 줄기 하얀 포말이 삶의 에너지를 한껏 내뿜으며 수채화를 그린다(국제신문 발췌). ▲ 구절산 정상 조망 : 동해면을 남북으로 껴안은 당동만. ▲ 당동만, 왼쪽 마암면, 오른쪽 구만면. 지리산 주능선인 천왕봉은 미세먼지로 시계불량, 내일은 중국에서의 미세먼지, 황사로 주의보가 내려진 일기예보. ▲ 구절산 정상 조망 : 거류산, 왼쪽으로 벽방산, ▲ 구절산 정상 조망 : 오른쪽 멀리 임진왜란 당시 두 차례나 해전이 벌어졌던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 해전이 있었던 당항포. 우리들이 하산 할 대한바위봉. ▲ 안전시설릉 잘 되어 있는 대한바위 능선 ▼ ▲ 오늘의 백미 대한바위 능선 ▲ 대한바위는 겨대한 바위암릉으로 안전을위해 설치된 철제 난간, 바위전망대에 올라서면 철마산의 철마산성, 철마산 아래 상촌마을과 다도해 조망. ▲ 대한바위봉에서 되돌아 본 구절산 정상. ▲ 철마령(상장고개)은 동해면 장좌리와 장기리를 잇는 포장된 고개로 동물 이동 통로 조성 공사중, ▲ 철마령(상장고개)를 되돌아 보며.... ▲ 철마산(鐵馬山) 정상. 정상석은 없지만 이정표(↓상장고개 0.6km/↑ 응암산2.6km, 우두포 5.8km). 삼각점(함안 465, 경도 128도 26분, 위도 35도 01분 53.2초) 안내문과 철마산성 안내문. 작은 돌탑들, 벤취가 있고 조망이 조금 트인다. ▲ 철마산성(鐵馬山城)은 8부 능선에 자연 암벽과 인공 석벽을 조화시킨 철마산성(경남 문화재자료 제91호)이 있는데 축조 시기는 가야시대라하며 임진왜란 때 당항포를 감시하던 군사요충지로 왜군의 침략으로 긴장이 고조될 무렵 산성 위에 군사가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무쇠로 만든 수십마리의 말을 만들어 배치했기 때문에 철마산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지금은 대부분 붕괴되었다. ▲ 철마산성(鐵馬山城, 경남 문화재자료 제91호). ▲ 철마산(鐵馬山) 정상에서 오붓하게 산상뷔페. ▲ 철마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상장마을과 뒤로 지나온 구절산 능선. ▲ 임도는 왼쪽. 우리는 직진 산행로 행. ▲ 바위로 형성된 응암 전망대. ▲ 응암전망대에서 되돌아 본 철마산. ▲ 13시34분 응암산(鷹岩山, 매암산) 정상 도착, 전형적인 육산 능선의 산으로 정상석 대신 이정표(→ 시루봉 0.2km/↙원각사 0.3km/← 응암산1.1km)가 있고 매를 닮아 매응(鷹)를 사용하여 매암산이라고도 부르며 삼각점에는 매암산 432.2m 으로 표기되어 있다. ▲ 원각사 삼거리(→ 시루봉 0.2km/↙원각사 0.3km/← 응암산1.1km). ▲ 암봉에 있는 나무 사다리. ▲ 시루봉의 바위전망대 조망 : 우리들이 지나 온 능선이 보이고 조망이 빼어나다. ▲ 시루봉(407m) 정상에 오르니 넓은 비스듬한 평지에 시루봉 이정표(407m, → 우두포 2.5km/ ↓ 응암산 1.3km). 산불초소가 있고 조선소(STX)와 우두포 마을도 내려다 보이고 우두포마을로 내려가는 능선은 외길능선이다. ▲ 우두포뒤로 바다 건너 가제도와 그 뒤로 거제 고현조선소가 희미하게 조망. ▲ 15시 41분 동해면 우두포고개 77번 도로(부성횟집 앞) 도착. ▲ 차량을가지려 간 회원들을 도우기 위해 20분 포장도로를 내려오니 16시 동해면 장좌리 조선해양(STX) 주차장 도착이 나온다. 오늘의 멋진 무사고 산행종료. ▲ 16시 20분 동해면 장좌리 조선해양 STX 주차장 출발, 거류, 고성, 상리를 지나 17시 30분 삼천포 도착, 2017년 1월 1일 정유년 첫 즐거운 산행을 마친 회원 13명. 저녁식사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주를기약하며 처소로 향했다.
☞ 동행 : 사천 일요산악회원 1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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