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부시아지역 장애인들에 희망의 휠체어와 장애인 보조기구를나누기 위해 장애인들 초대했습니다.하지만 내심 마음속으로 '교통수단이
발달되 않고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어떻게
올 수 있을까?'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되자 한명씩 장애인들이 문으로 들어오는순간갑자기 숨이 헉 막혔습니다. 성인
장애인들이두 손과 두 무릎으로
기어들어오고, 가느다란 막대기하나에 의지하여 혹은 엄마 등에 업혀 오거나 손바닥과 엉덩이로 …. 엎드려 기어들어 오는 장애인들의다리를 보니 무릎 뼈가 퉁퉁 부어있었습니다.
이렇게 절실한 상황가운데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휠체어는 꿈이였고 간절한 소망이였습니다.어려서 소아마비 주사를 맞지 못해
소아마비된 12살 장애인 친구는휠체어에 앉자 마자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환한 미소를 짓습니다.또한 웃음뒤로 두 눈이 촉촉해 집니다.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맞추지 못했던 폴리오 예방주사가 우리
아이의 꿈을 모두 잃어 버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희망의 휠체어와 함께 전해진 우간다”마사바 드림 특수학교”에 대한 건립에 대한 소식은 새로운 희망의 메세지가
되었습니다.
한 아버지가 온 몸이 굳어 움직이지 못하는 딸 아이를 엎고 찾아 왔습니다.3살때 말라리아에 걸렸는데 치료를 못해서
온 몸이 마비가 되고 말을 할 수 없는 뇌성마비가 되었습니다.
3살이 되었을 때 유아원에서
공부를 시작해서 몇개월 다니지 못하고 말라리아에 걸려 뇌성마비가 된 후 지금까지 한번도 학교를 가 본적이 없습니다.뇌성마비가 된 딸 아이는 몸이 굳어 일반
의자에 앉지 못해 얇은 천 하나 바닥에 깔고 차가운 바닥에 눕혀 놓았습니다.
그동안 업고 다녔던 딸아이를 휠체어에 앉혔을 때 한번도 타 본적 없는
휠체어가 너무 무서워 울기 시작했습니다.한참 동안 딸을 안심시키고음료수를 먹이기 위해 제대로 마시지 못하는 딸아이 입술에 한모금씩 어렵게 먹이는 모습을 통해 딸을 향한 아빠의 사랑을
봅니다.
우간다 부시아 “마사바
드림 특수학교”는 아직도
우리에게 꿈과 같은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꿈과 같은 이야기 가운데 우간다 부시아지역 장애인 친구들과
부모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생겼습니다.비록
장애를 가졌지만 우리도 학교에 갈 수 있다는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