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회 정기산행 안내
1. 산행지: 해파랭길33코스
2.트레킹코스: 추암해변출발.추암촛대바위.출렁다리.동해항.감추해변,한섬해변,고불개해변.하평해변,묵호항
(트레킹 13.3km 4시간 소유)
3. 준비물: 바다바람을 맞으며 트레킹 하므로 바람막이 걷옷을 필히 준비해야함.
스틱.무릅보호대.보온물.도시락.간식등(초겨울 날씨인만큼 복장을 따뜻하게 착용하세요)
"추암해변은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으로 시작하는 애국가의 배경 영상에 단골로 등장한다.
그래서 추암해변을 다녀오지 않았어도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촛대바위 위로 떠 오르는 붉은 태양의 장관을 기억하는 국민이 많다. 추암해변은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 해안에 있다.
거세고 맑은 동해의 푸른 물결이 바위섬들을 때리는 해안이 절경을 이룬다. 잘게 부서진 고운 모래는 아담한 추암해수욕장을 만들어냈다.
2019년에는 추암해변 조각공원 옆으로 출렁다리가 만들어져 젊은이와 어린이가 좋아하는 명소가 됐다.
길이 72m의 이 출렁다리는 바다 위에 지어졌다. 출렁다리에서는 해안 경치를 더 높은 위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추암해변은 일출이 워낙 유명해 여름이 아니더라도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한국관광공사의 '겨울철 가볼 만한 곳 10선',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해수욕장이 개장하지 않았고 주말도 아니었지만, 탐방객이 적지 않았다.
촛대바위 오른쪽에는 다정하게 서 있는 형제바위가 정겹다. 형제는 병든 어버이의 완쾌를 빌었고, 소원은 이루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형제바위를 향해 소원을 빌면 성취된다고 한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기도의 장소들은 하나같이 절경이다. 절실함과 아름다움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 듯싶다.
촛대바위 일대의 바위들을 석림(石林)이라고 한다. 조선 시대 도제찰사였던 한명회는 석림에 감탄해 능파대(미인의 걸음걸이)라고 불렀다. 단원 김홍도가 그린 '금강사군첩'의 60폭 그림에는 촛대바위가 포함됐다.
첫댓글 제159회 정기산행을 해파랭길33코스 해안 트레킹으로 호산 산악회 산행지로 결정되었으니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2022년 11월10일(목) 07시 망우역에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