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용 자동 소변기에서 다가갈 때 물을 1번, 물러설 때 물을 1번 내리는 이유는 냄새가 제거되라는 목적도 한 가지지만, 그보다도 소변 성분이 변기에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냄새 방지와도 통하겠지요. 소변을 보기 전에 물을 한 번 내리면 물이 그냥 씻겨내려가는 것이 아니고 표면에 물의 막이 조금 남아 있게 됩니다. 그러면 소변의 물질이 변기가 아닌 물의 막 위에 붙게 되고, 그때는 물러설 때 물을 한 번 내리면 쉽게 씻어낼 수 있습니다. 반면 물을 한 번 내리지 않으면 소변이 바로 변기에 묻게 됩니다. 물로 쉽게 씻겨지지 않는 다른 물질들이 묻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청소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이런 묵은 때를 지우려면 황산이나 염산 같은 독한 화학약품을 써야 해서 아주 힘들고 몸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의 자동 소변기는 물을 2번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을 감안하면 자동 소변기가 아닌 곳에서도 물을 미리 1번 내려주는 것이 좋겠지요. 물은 묵은 때를 제거할 때 더 많은 양이 필요하고, 물 낭비는 그때가 더 심할 테니까요.
첫댓글 나는 싸고 한번만 내리는데...
;다한번만 내리는데 무슨 두번을 내리나;
저도 한번만 누르는데 한번만 눌러도 잘 내려가던데... 그리고 두번내리는 사람들이 왜 두번을 내리는지 잘 알게 되었네요.
꼭 귀찮게 2번을 내려야 하나? 그럼 남자들은 소변을 보지 말라는 건가? 물부족 국가라서?
지가 한번내리면 저절로 2번이 내려간다고요 ㅡㅡ
사람이 다가가면 우선 물이 내려오고, 볼일을 본 후그 자리를 뜨면 다시 물이 내리면서 씻기는 자동소변기를 설명하는 글이군요.^^
아~~그런 이유군요 참 기발한 아이디어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