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2(일), 아내는 산에 잘다니는 빡쎈 아지메들과 함께 아침일찍 등산, 자식들은 점심때쯤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나가니 모처럼 혼자서 딩굴딩굴.., 그러던중 갑짜기 윤천수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어여.., 오후에 뭐하냐고??..,
알고보니 윤천수 어부인과 그 딸이 함께 뮤지컬공연을 보러갈려고 표를 예매해 놓았는데 컨디션이 안좋아서 못가게 되었다네여..
그리하야 졸지에 윤천수님과 저는 오후2시30분 올림픽공원역(5호선)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역도경기장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받으러 갑니다...
입장권이 무려 1인당 8만원인데 20% 할인하여 6만4천원이나 되여요..., 이거 안갔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일단 여러사람들이 촬영중인 포토샾에서 조금 기다린 후 저희들도 한방 찍었습니다...
오후3시에 시작하여 총 2시간10분이 걸립니다...
표를 찾은 후 밖으로 바람을 쐬러나왔습니다...
아직 시작을 하지않고 있어 사진촬영을 하였는데 어떤 아가씨가 와서 사진촬영을 하지말아 달라고 하여 사진은 이만 끝..........
오랫만에 품격이 너무 높아진 관계로 끝나고 가락시장 3번출구 부근 조개대왕에서 소주 일잔 대접하였더니,
부득불 생맥주 딱 1잔씩만 더하고 가자는 윤천수님 등살에 못이겨서, 노가리에 생맥주 딱 2잔씩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기란모친과 기란이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