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거점국립대인 강원대가 전국
대학 가운데 신입생의 휴학 및 자퇴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2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53개 대학 2014년 1학년 휴학·자퇴 현황’에 따르면 강원대는 지난해 신입생 5334명 중 1학년 때 휴학·자퇴를 신청한 학생이 33.7%(1798명)에 달했다.
1학기 휴학생 수는 349명,자퇴생 수는 62명으로 나타났고,2학기는 휴학생 1273명,자퇴생 114명이었다.
전국 대학의 신입생 휴학·자퇴 현황은 강원대에 이어 △계명대(5410명 중 1512명·27.9%) △경북대(5256명 중 1018명·19.4%) △서울대(3473명 중 947명·27.3%) 순이었다.
강원대는 이에 대해 “
입대 휴학이 1학기 61명에서 2학기 637명으로 증가했다”며 “휴학 및 자퇴 학생 모두가
중도 포기는 아니다”고 밝혔다.
도내 대학의 신입생 휴학·자퇴 현황은 △가톨릭관동대 796명 △상지대 487명 △경동대 283명 △한림대 255명 △강릉원주대 228명 등으로 나타났다.
안민석 의원은 “자퇴생은 제대로 학교에 다니지도 않고 등록금을 내야하는 등
반수생 양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크다”며 “
진로와 무관하게
전공을 택하는
대입 지원 경향이 바뀌어야한다”고 지적했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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