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으로 출조가 취소된뒤 재도전한 용대지였습니다.
바람도 없고 날씨도 포근해 모두 큰 기대를 했습니다.
아직은 농번기가 아니라 배수가 안될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오늘도 배수가 문제였습니다.
20여명이 출조해서(보트낚시 4인)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회원모두 20cm이하 낱마리 조과에 그쳤습니다.
다만, 보트낚시에서 수길이아빠가 턱걸이 월척 한마리와 55cm짜리
가물치 한마리를 잡아내 기염을 토했습니다.
봄낚시 출조는 언제나 배수가 문제입니다.
사전에 저수지의 배수여부를 알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그점이 아쉽습니다.
고창에 귀농해 살고있는 김상순회원과 신동학 회원을 만나
격하게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사람은 역시 너무 자주 만나는 것보다 가끔씩 만나는 것이
더 정이 쌓이는 걸까요?
조황은 좋지 않았지만 회원들간의 우정을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귀농해서도 틈틈이 신답낚시 카페를 들어가 본다는 이분들은
카페의 조황정보가 과장이 없이 실시간으로 정확한 조황을
전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믿음이 간다고 수길이 아빠를 격려해
주십니다.
우리카페는 낚시인들이 흔히 농담삼아 주고받는 과장된
정보나 사실과 다른 정보는 절대 올리지 않습니다.
신답낚시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이점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