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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많이 기다리셨나요???
이젠 후기 안 남기면 왠지 먼가를 빼먹은 듯한 그리고 할 것을 안해서 욕먹을 거 같은 눈치보임....농담이구요..
지난주 넘 바빠서 후기 쓸 틈이 없어 오늘 일직하는 김에 편안한 마음으로 기억을 되새겨 봅니다...
사실 넘 일주일동안 정신없어서 내장산 갔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거기다 친구랑 다니느라 다른 분들이랑 얘기도 잘 못했구요.....글구 홍주씨가 넘 자세하게 적어놓은 걸로 대신하고 전 제눈으로 생각나는대로.....지난주 그날로 타임머신타고 훌훌~~~~~
#1 내장산 신청하기
내장산 산행지 올라옴...
으나 : 어라......내장산이닷.....그 아름답고 단풍이 이쁘다는 내장산 아직 한번도 발디뎌보지 못한 그곳...이때쯤엔
감도 다 딸거고 가능하겠쥐???
나 신청요.... 가고파요!!!
산행신청을 미리 하고선 그리고.....주말마다 청도 가서 열라열라 감을 땄습니다.
얼른 끝내야 내장산을 갈수 있다는 일념하에 울집감 올해 태풍도 없꼬 날이 가물어 작년보다 훨 많아 어찌나 일이 많던지...에휴~~~ 이러다 올해도 단풍구경 못가는거 아냐????
#2 지금은 영업중~~~
☆ 진경양 꼬드기기
으나 : 진경아 내장산 가쟈...이번에 진짜 좋단다.....
진경 : 내장산??? 몇시에 가는데? 내 요새 맨날 일한다고 바쁜데
으나 : 날짜는 11월 둘째주고 새벽4시 좀 힘들긴 한데 진짜 멋지단다
니 그라고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곳 갈수 있을 줄 아나...그냥 가쟈 가쟈
빨리 회원가입해라 알았재?
진경 : 그럼 함 가보까?????
☆ 태선언냐 꼬드기기
으나 : 언냐......이번에 울 산장에 내장산 간다는데 언냐 내장산 단풍도 이쁘고 무쟈게 좋아요 같이가요...
내가 댑따 많이 챙겨줄게...
태선언냐 : 내 요새 산 안 다녀서 힘들어서 못 갈거 같은데 ...그거 언제 가는데?
으나 : 나도 가는데 머...글구 언냐랑 템포 맞는 진경이 같이 가자나....둘이 같이 올라가면 되겠다..
돈 먼저 입금 해놔요...안가면 안돼...
태선언냐 : 나 그전날 10시까지 일하는뎅.
으나 : 나도 그전날 감따러 가야되거덩...안된다 무조건 가야 돼.
.......... 중략 ........
으나 : 언냐 내가 입금해서 벌써 신청했기 땜시 언니 안 나타나면 안돼욤
도시락은 내가 쌀테니 언니는 족발 부탁....^^
#3 내장산 한번가기 진짜 힘드네!!
나의 잘못된 예측으로 11월 둘째주쯤엔 프리한 토요일을 보낼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주말까지 감을 따야한다니.....
또 청도로 향하는 무거운 발걸음.....이게 몇주동안이야 하면서...
-> 이게 오늘 할당된 우리의 일들....
쌀쌀한 날씨에도 감이 얼까봐 열심히 열심히 감을 따서 사진에 보이는 감들을 다 땄다는 거 아닙니까???
으나 : 엄마 이거 다 따면 우리 올해 일 다 끝나는거가?
엄마 : 어 이거 하면 나머진 그냥 잠깐씩 하면 된다.
으나 : 올해 감 넘 많은거 아니가? 나 낼 내장산 가야된단 말야
엄마 : 그냥 빼먹어뿌라....날도 추운데 말라꼬 갈라카노
으나 : 나 내장산 단풍구경 한번도 못 가봤단 말야
엄마 : 감나무에 감이 더 이쁘구만...머하러 거기까지 갈라꼬
으나 : 그래도 갈끼다....간대이~~~
...........
그날밤 9시가 넘은 시간에 대구로 출발해서 10시가 넘는 시간에 집에 도착했답니다.
#4 내장산 주차장
헐~~~~ 아침8시 다된 시간에.... 도착
전 우리가 많이 일찍온게 아닐까 했더니 주차장에 가득한 차들과 정신없는 주차관리원 아자씨의 퉁명한 말투에 산에 오르려는 등산객들...
역시 내장산은 다르구나.....우와...근데 밥은 어디서 먹쥐?
주차장 뒤쪽 산 귀퉁이에서 우리의 아침은 시작되었구 이번엔 딱 2명 빼고선 참석한 회원님들....식사를 하고선 인사하는데도 인원이 왜그리 많던지..
지난번 가리왕산 멤버들이 많아서 다들 반갑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봐서 약간 어색함...
한달만에 산에 오르는데 올라갈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5 내장산 단풍들....
내장산을 오르기전 한 30여분을 걸어가는 길가엔 여기저기 사람들이 빨갛고 노란 단풍들을 배경으로 사진찍느라 정신없었구 환한 얼굴들에...... 한쪽귀퉁이에선 어느새 떨어져버린 앙상한 가지들...바닥엔 낙옆들로 발을 내디디면 사각거리는 소리들...
이래서 사람들이 내장산에 이렇게 복잡해도 오는거구나.....
봄여름가을겨울을 달고 다니는 꼬마열차가 입구에서 산행지까지 왔다갔다 하고 무료셔틀버스에 사람들...군데군데 파는 막걸리...내장산의 정신없는 하루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6 으나는 역시 후미예요.
한달만에 산을 오르려니...아이고 헥헥 힘들어.....첨 산행하는 진경양과 태선언냐는 나보다 더 잘 올라가구....왜 몇 달 산에 다닌 나보다 더 잘 올라가는거야...에휴~~ 몬살아
사람들은 또 어찌나 많은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람들 틈에 하얀 먼지들이 나부끼며
이거 우리 좋은 공기 마시러 산에 온거 맞아??
먼지만 마시다 가겠네 헐~~~~
역시 내장산은 사람이 많구낭....앞으로 몇년내에는 절대 안 와야지...사람 넘 많아...
올라가는 내내 꼴찌였기도 했구 챙겨야 할 친구와 언니가 있어서 울 회원님들과는 이번엔 얘기를 별로 못했어욤....
그렇게 서래봉을 지나다 보니 대구산장 표지를 단 우리 회원님들 보이는 겁니다. 왜글케 반갑던지..ㅎㅎㅎ
사람들이 많으니깐 다들 빨리 못 갔구나 하면서 쓰윽 달라붙어 갔었습니다
서래봉을 조금 지나니깐 이제 갈만한 것이 그전까지는 아이고 산에 못 오르겠다 그 생각만 하다가 이젠 요정도며는 가긴 가겠네..그러면서 사람맘에 왜일케 수시로 변하는건지...
#7 폭발할 뻔한 점심시간 ㅋ
지난밤 정신없이 준비한 김밥을 펼쳐놓고 태선언냐가 사온 족발에 국에 추운 날씨로 덜덜 떨면서 점심을 먹자하니 와니오빠 산에서는 라면을 먹어야 한담서 불을 켜는데
펑~~~
헉.....머야 .... 가스에 불 붙을라캐서 정신없이 끄고서는 우째 우째해서 다시 라면을 끓이긴 했는데 와니오빠 앞머리 태워먹고서 먹게된 감자라면..
추운날에 맛이 있긴 진짜 있었습니다....오빠 잘 먹었어요...근데 그 앞머리 우짜노....ㅋㅋ
제가 준비한 김밥은 웰빙김밥이었는데 인기 별로 없꼬....에효...
나 담부터는 안가져 갈꺼얌....흥!!!
음식이 많아 남은 족발은 시한오빠네 개똥이 가져다 준다고 도시락통에 담아갔었는데 소문에 아직까지 배낭에서 썩고 있답니다.....불쌍한 개똥이....족발도 못 먹꼬......
암튼 든든한 점심에 맛난 커피한잔까지.....먹고 나니 힘이 나서 불출봉으로 향했습니다.
#8 정상에서....
어느새 정상에서 내려다 본 내장산의 모습은 울긋불긋한 것이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 였는데....또 한번 이맛에 산행을 하는구나 하면서....다들 사진찍느라 정신없었구요...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 계절의 흔적들이 멋졌습니다.
그러나 함께한 먼지들......사람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모습들.....목이 쉐한 것이 케케한 먼지는 얼마나 마셨던지.....윽.........돼지삼겹살이 생각나욤...콧속은 까만 먼지들로 우리가 과연 산행을 한 것은 맞았을까요???
#9 칭찬합니다.
내려가다 원적암인가 거기서 사진 좀 찍고 있는데 창석오빠와 무화씨 제정해님 맞나요? 암튼 셋이서 나란히 쓰레기 봉투 하나씩 매달고 있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쓰레기도 버리지 않고 챙겨오는 멋진 훈남들 ~~~
아...멋져요 하면서 사진 한판 찍어뒀거든요.....암튼 우리 산장 사람들 왜일케 차칸거야?
#10 내장사 앞에서 남은 음식 처리하기
산에서 다 먹을거 아니었음 굳이 안 들고 다녔어도 될 것을 먹고 살겠다고 들고 갔던 간식들을 고스란히 들고 내려와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일부 회원님들 내장사 안을 둘러 볼 동안 우리는 자리를 펴고 내장산 바라보며 남은 음식 처리하기 바빴습니다.
감딴 일당으로 받은 곶감 하나씩 나눠 먹으며 근처에 있던 은주씨, 유경이언니, 영은이, 순희씨도 붙고 사진찍던 재훈이도 하나 먹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동이 나 버렸는데 그게 울 집 감으로 만든 엄마의 손길이 담긴 곶감이랍니다...맛났죠?
그거 세상에 둘도 없는거예요....ㅋㅋㅋ 거기다 사과랑 파인애플 꺼내서 나눠 먹으면서 쉬다가 시한오빠 젓가락으로 벌을 잡은 묘기도 구경하고.....우리가 산에서 먹을 것도 아님서 무거운걸 왜 들고 다녔을까 하면서 웃기도 했습니다....
#11 데몬오빠의 쇼를 하라~~~~
갑자기 데몬 오라버니 슝슝 뛰더니 사진을 찍으라네요....그래서 사진작가 몇분이서 사진을 찍었는데 여기 같이 올립니다.....제목은 그 자리에서 정했어요....데몬의 쇼를 하라라고...
쪽팔리는거 없다고 맘대로 올려도 된다고 해서 올리는거니깐 데몬오라버니 딴말하기 없기..
#12 내려오는 길 주변 시장통같은 가게들~~~~
갑올라갈때 조용하던 길 주변 상가들이 내려올 즈음엔 어디선가 모여든 장사하시는분들로 찹쌀 풀빵도 팔고
무화과도 있구 나물들, 미역 통돼지 바베큐.... 암튼 이것저것 신기한 것들이 많아 내려오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날씬하게 구워져 몸매를 뽐내던 메추리구이 선발대회 넘 웃겼어요.
여기만 메추리구이 먹는건가????
#12 차안에서의 좌담
한두시간 잠을 자고 나니 어느새 잠은 달아나고 역시나 오늘도 대각선에 앉은 데몬오라버니와 좌담이 시작되었습니다....우리 첨봤던 지리산부터....ㅋㅋㅋ 우리사이는 대각선의 사이라면서......제 뒷자리에 앉은 홍주씨도 동참하고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좀 시끄러웠음에도 많이 피곤했던지 옆에서 유경이 언니 첨부터 끝까지 잠만 자구요...웅그려서 자는 모습이 안타까워 살포시 담요 덮어줬습니다.
잘 자던데요 ^^
이렇게 이번 산행도 끝이나네요...사람들이 넘 많아서 시간도 많이 지체되고 차도 엄청막혀서 고생 많았지만 그래도 가을에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을 다녀왔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낍니다...얘기는 많이 못했지만 다들 즐거워 하신 듯 하구요...
특히 가리왕산 멤버들 더 반가웠습니다....
캔디 성희 언니 안경끼고 은빛갈치 바지 아니어서 더 못알아봤거덩요....그 바지 다시 볼수 있는 날이 올까요?
암튼 담 연화도에서도 다들 함께 했음 좋겠습니다......저 영업중인거 아시죠?
연화도 함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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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어느날 가을 아침날에 우연히 들은 노래인데 양희은의 "가을아침"이란 노래인데
오래전에 나온듯한데 시를 읊는 듯한 노랫가사가 참 아름다워서 함께 들으려고 올립니다.
첫댓글 감 이쁘여..ㅋ
이거 산행후긴데 다들 감 얘기만.....헐~~~~~ ㅋㅋㅋㅋ
^^& 감 맛나게 잘 먹었구 ... 김밥도 맛나던데 족발이랑 담에 가문 또 붙어야징....
맞죠 맞죠?? 내가 얼마나 정성을 들여서 만든 김밥인데...반응이 영 신통찮아서 삐쳤어요 ^^ 역시 정언씨 밖에 없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꽃감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ㅋㅋㅋ(꽃감을 좋아합니다.) 산에서 자주 자주 만나요 ~~~~~~~~~~~~~~~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엄마표 곶감 .......진짜 인기가 많긴 많았어....은주씨 요즘 힘든 산만 다녀서 같이 보기 힘들어.......난 덜 힘든산 갈끄얌.....^^
개똥이 불쌍해요ㅠ.ㅠ 아직 족발이 베낭에 ... 정리를 해야하는데.... 카고... 저 감나무에 감 달린거 좀봐 ;; 속 울렁거려 ㅠ.ㅠ 암튼 고생 많았습니다... 후기가 좀 늦은 감(?)은 있지만.. 많이들 기다리시던데... 산행지가 많이 복잡하고 정신도 없었는데 다들 함께할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가을아침 노래 참 좋은걸요...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감나무에 감들도... 단풍도... 근데 어쩌나.. 벌써리 아침 저녁으로 막 춥던데 이제 곧 겨울 될려나 봅니다 ㅋㅋㅋ 후기 잘 읽었습니다!! ^^*
개똥이 진짜 불쌍해요....사랑도 못 받고 ..족발도 못 먹꼬......그거 비싼 족발인뎅....감감감감...많이 울렁거리세요??? ㅋㅋㅋㅋ 내장산의 기억은 단풍과 사람들과 먼지밖에 기억이 안나요....그래도 좋았습니다.
역시 작가님들에 득색이 묻어나는...나름에 색깔이 있는 후기... 난 너무 좋아~~~ 어떤 하나에 물체를 보아도 보는이에 느낌과 감서에따라 느껴지는 기분이 다르듯 후기또한 어찌보면 주관적긴..그래서 솔찍한... 느낌그대로인 흔적이 좋네요....
ㅋㅋㅋ 색깔있는 후기라면 제 색깔은 먼가요???? 기대하겠슴당......이번엔 오랫만에 산에가서 끄트머리에 있어서 회원님들이랑 얘기도 못한게 아쉽네요...거부기오빠두 넘 산 잘 타서 이제 얼굴 보기 힘들다는거......ㅠㅠ
"감나무에 감이 더 이쁘구만" ㅎㅎ 어머니 센스쟁이신데요?? ^^ 잘읽었어요~
울엄마 센스쟁이가 아니라 일을 마구마구 부려먹으려는 감독관이예요....쉴틈이 없어욤.......ㅋㅋ
감나무 너무너무 이쁘네요..~ 저 내년에 은아씨.. 감나무 찍어뒀습니다.. 내년엔 부족한 일손 도와드릴께요..~ 그대신 산에서 자주뵈요..~ 후기.. 넘 넘.. 감동이었습니다..~
오호..홍주씨 일 도와준다꼬 일기장에 적어둘꺼예욤...내년에는 으흐흐흐......쉬우려나? 후기는 홍주씨가 짱!!!!
글쓰는게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거 같오~ ㅎㅎ 잼있게 보고 간다~ ^^
중걸씨.....잼나나? 일주일전꺼 기억한다꼬 머리 쥐나는줄 알았다.... 난 저 위에 쓰레기 봉투 매단 그 시점이 아주 기억에 많이 남는거 같오....사진 정말 리얼하게 잘 찍었는데 ...^^
오호~직업을 바꾸심이~
월급 주나 회장님 ??? ㅋㅋㅋㅋ ^^
산행후기의 수준이 거의 전문가 수준이에요.ㅋㅋㅋ 정말 수고많이 하셨서요..다음산행에서 뵙겠습니다.^^
전 늘 폼은 그럴싸합니다.....산에 오를때도 남들이 보면 전문가인줄 알지만 보이기만 그렇다는거.....ㅎㅎㅎㅎ 후기도 능력이 안되서...이러저리 색깔넣고 크게크게..사진 넣고.. 수법이예욤 !!!!
와~우~ 내 사진도 써 주시고 영광인걸~~^^ 일직이라더니ㅋㅋ 잘 봤어~수고!!
사진 넘 잘 찍잖아....이작가님....올린 사진들 다시 보니 새록새록 그날의 기억들이 나서 참 좋더라구.....자주자주 좀 나타나삼.....후기보다 더 진한 여운을 남기는게 사진이자나...^^
으나언뉘 얼굴 까먹겠으요.....사량도에서 볼수 있겠죠 ^^
진짜...학선이 얼굴 본지가 까마득~~~~ 기억도 가물가물......사량도에서 눈도장 확실하게 찍어요....^^
언니~ 저도 곶감 맛보고 싶어효~ 산에 같이 가도 얼굴보기가 힘드니, 원...ㅋㅋ
동미씨는 선두..난 꼴찌...이러니 만날수가 있나...헐~~~ 난 죽어도 선두는 못가욤 ㅋㅋ 후미로 오심이????
쏘리~~~~으나야~~~~쏘리,쏘리,소,쏘리
ㅋㅋㅋㅋ
언제쯤 올라올려나! 역시 기대를저버리지 않는 은아씨후기글~~ 이젠 산행후에는 자연스레 으나씨후기글이 기다려지네요.. 말로만듣던 청도곶감맛있게 잘먹었어요.^^ 내장산산행 즐거웠고 반가웠어요.. 후기글 정말정말 잘읽고갑니다.. 담주사랑도하도에서 또봐요.~~
맞네...무화씨랑은 사량도서도 또 보겠네욤....곶감...쉽게 먹을수 있는게 아냐...내가 하루종일 일하고 받은 일당이라니깐....ㅋㅋ 나두 같이 얘기하며 다녀서 잼났었어요...사량도서는 더 많은 추억 만들길 바라며....일욜날 봐요 ^^
아.. 아름~답다. 글이 아름~답고 나날이 성숙해지고, 양희은 아지매 목소리에서 톡..톡.. 감따는 기분이 느껴지는건 혼자만 그런걸까?ㅋ 은아야~ 나 그날 목숨 걸고 끓인 라면이었다. 내가 준비한게 라면밖에 없어서 내장산을 다 태우더라도 끓이고 싶었다. 근데 은아랑 게스트 2분, 시한 행님, 만식님, 정언이, 이쁘장한 이름모를 소녀들, 부탄 빌려주셨던 듬직한 회원님이 더 고마워~ 후루룩 쩝~쩝~ 맛나게 먹어줘서..ㅋㅋ 김밥이 웰빙인지 모르고, 바위에 가려서 많이 못먹었네. 근데 나 얘기한것처럼 위가 작아서 많이 못먹어..ㅋㅋ 하지만 디저트로 나온 청도 곶감은 예술이었다. 내년에 우리 회원님들 우루루~~ 몰고가서..
.. 하루만에 감 따고 산행에 꼭 참석해줘~ 난 짜장면이랑 탕수육만 주면 감따기부터 이삿짐까지 모두 다 할수 있거덩..ㅋㅋ
ㅋㅋㅋㅋ 앞머린 우째 됐써요?? 잘생긴 얼굴 이상하게 된거 아냐? 그날 목숨 걸고 끓여주신 라면 덕분에 진짜 따땃하니 맛나게 잘 먹었구요....그거 먹고나니 덜덜 떨리던 추위가 달아난듯...해욤....ㅋㅋ 그래도 담부터는 더 조심...진짜 내장산 다 태워먹는줄 알았네...담에도 곶감 남은거 있음 들고 갈께욤...근데 오빠 글이 더 웃겨...리얼해..ㅎㅎㅎㅎㅎ
밀었어..ㅋㅋㅋ
야 ~ ~ 이거 ... 작가라기보단 ... 영화 한편 만들어보는게....? 야 ~ ~ 감탄 또 ..... 감탄하구 간다 ... 역쉬 ~ 달라 ㅎㅎ
데몬의 쇼를 하라 잘 보셨어요??? 이거 제 카메라로 찍은건데 플래시로 하고싶었지만 능력이 아나되서 참았습니다....다행인줄 아세요...ㅋㅋㅋㅋ 담에는 어떤 쇼 보녀주실 거예요??? 기대만땅 합니다....^^
다큐멘터리...난 사진이 대신 하는것 같소 ^^수고했어요
마자요...오빠 사진이 젤로 많던데요.....혹시 홍길똥???? ㅋㅋ
아니다 무슨말씀....난 젤 적다. 은아야
누나...곶감 맛있었다네...글도 이쁘게 잘적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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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재미있네요 생생한 라인에 글과 사진들이 그날에 재미를 톡톡히 우려내는것 같네요^^ 잘읽고 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