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세 번째 주간 "역사 마을" 소식지
한가위에 뜰 둥근 보름달 입니다.
이번주 추석은 비때문에 아쉽게 보름달을 볼 수 없는 곳도 있을 텐데요.
사진속의 달이라도 보시면서 소원을 빌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다음 "역사 마을" 마을지기입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에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불과 몇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완연해 진 가을, 송편을 빚으면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정겨운 명절이 되시기 바라며
9월 세 번째 주를 맞이하여 역사 마을에서 보내드리는 한 주간의 소식 전해 드립니다.
- 한 주 동안의 마을 게시판에는 어떤 글들이?
지난주에도 여러 가지 글들이 마을분들에게 제공 됐는데요. 중요한 글들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순천님께서는 훈민정음 창제의 진실에 대하여 언급하셨는데요. 그동안 알려진 집현전 학자들 중심의 제작이 아닌 세종과 왕실 중심의 훈민정음 창제가 이루어 졌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새로 시작되는 사극들에 대한 기대와 우려’라는 주제로 신돈에 이어 서동요에 대한 분석과 조명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을파소님께서는 이순신과 원균 바로보기에서 이순신의 은둔설과 자살설에 대한 분석을 해 주셨고, 원규님께서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서동요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분석을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순천님과 을파소님께서는 연재 글을 통해 각각 신돈과 서동요에 대한 분석과 비평을 해 주실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 역사 마을에서는 매 주마다 이런 글들이 연재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역사 마을에서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들의 글들이 연재되어 왔으나, 부정기적 연재로 인하여 제대로 연재되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를 시정하고자 한주마다 각 마을지기님들의 연재물들이 그날그날 차질 없이 연재될 예정입니다.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의 연재물,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일 : 문화와 영화 ( 운영총괄 마을지기 죽산 님 )
- 월 : 신돈 바로 보기 ( 학술처장 순천 님 ) / 백제사 이야기 ( 학술팀장 냇물 님)
- 화 : 유럽 기행 ( 마을지기 구지회 님) / 역사 문화 칼럼 ( 마을지기 을파소 님)
/ 문화재 단신 (기획처장 맑고향기롭게님)
- 수 : 우리 궁궐 이야기 ( 학술처장 순천 님) / 서동요 다시 보기 ( 마을지기 을파소 님)
- 목 : 문화재(문화유산) 이야기 (학술처장 순천 님) / 답사 기행 (마을지기 라윤 님)
/ 전통문양 이야기 ( 마을지기 구지회 님)
- 금 : 제왕 ( 학술처장 순천님) / 전통 사찰 이야기 ( 마을지기 김슬기 님)
- 기타 역사마을 부정기 글들 : 역사, 문화 관련 논평 및 칼럼
- 역사 마을 내의 모든 연재물들의 저작권은 집필진과 역사 마을에 있습니다.
최근 무단 도용하는 사례가 잇달아 적발되고 있는데, 무단 도용으로 불이익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학회 일정 및 박물관 전시 안내
(학회 일정)
1. 한국사 연구회 3차 학술회의 (9월 16일)
이번 주 금요일인 9월 16일에는 대우재단 8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사 연구회 247차 정기 발표회가 3시부터 5시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이 추석 연휴인 관계로 본래 토요일 개최에서 하루 앞당겨 개최되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박용운 고려대 교수의 고려의 고구려 계승에 대한 동북아 사람들의 이해라는 주제의 발표를 비롯하여 박진훈 국민대 강사의 고려사람들의 죽음과 장례라는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관 부탁드립니다.
(박물관 전시 안내)
- 반갑다 우리 민화 (특별전 - 9월 6일 ~ 10월 30일 ) : 서울 역사 박물관 기획 전시실
지난 9월 6일부터 서울 역사 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는 서울역사 박물관과 일본 민예관 공동 주최로
우리 선현들이 남긴 다양한 민화들을 소재로 한 특별전 "반갑다! 우리 민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에서 일본 민예관과 서울 역사 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민화 명품 120여점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선현들이 남긴 다양한 민화들을 감상하시면서 다시 금 선현들의 아름다운 자취를 되새겨 보는 유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특히 한가위 연휴때 가족들과 함께 보시면 더더욱 의미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 글을 마무리 하며... -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또 한 주 있으면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이라는 한가위인데요.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 같아라 라는 옛 말처럼 가족 및 이웃과 함께 즐길 줄 아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혹시 있을 지 모르는 비 피해에도 각별히 조심하세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